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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나들이125

[시골풍경 사진] 큰 개도 나그네를 반기는 <포항 죽장면 입압리 마을> 입암리 마을엔 큰 나무, 큰 바위가 있다! 낮은 언덕배기에 굉장히 큰 향나무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참 멋들어지게 보이네요. 여기는 포항 죽장면 입암리랍니다. 이 마을 이름을 보니, 어떤 마을인지 감이 잡히지요? 네. 바로 이 마을 앞에 흐르는 가사천에 우뚝 선 선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엄청 크지요? 멋들어지네요. 이 마을을 이루고 사는 집들도 꽤 많답니다. 시골마을 치고는 꽤 큰 동네에요. 여긴 재실인 것 같아요. 마을 뒤쪽 언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저기 멀리 선바위와 시내가 보이네요. 오늘따라 하늘 구름도 멋지네요. 미세먼지도 하나 없는 날이랍니다. 조금 당겨보니, 우와~ 바위가 진짜 크네요. 그 곁에는 정자도 있네요. 우리 조상들 시원한 물가는 그냥 두지 않습니다. 멋진 정자를 꼭 .. 2021. 2. 15.
<영주 가볼만한 곳> 오계서원 군자정 - 우리나라 연못은 왜 네모일까? 연못과 어우러진 정자 구경하러 가자! 영주시 평은면에 아주 멋진 정자가 있어 가봤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다녀도 거의 사람 없는 곳으로만 피해서 다니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이 서원이나 향교가 많답니다. 사실 예전부터 우리 문화재가 깃든 이런 곳을 좋아해서 많이 찾아다니곤 하지요. 사진으로 이곳 하나 보고 예까지 왔네요. 멋들어지지 않나요? 우리 부부 이런 풍경 무척 좋아한답니다. 우리나라 정자 대부분이 앞에 물이 내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풍류를 즐기는 양반님네들의 취향에도 아주 알맞은 곳이지요. 지금 군자정 연못엔 얼음이 꽝꽝 얼었어요. 요 며칠은 따뜻해서 조금 풀렸으려나요? 오호~ 바로 이 연못의 이름도 정자 이름을 따서 지었군요. 이라고 하네요. 정자에 딸린 연못이 네모난 까닭.. 2021. 2. 14.
겨울바다가 보고파서 <영덕 축산항과 바다풍경> 우리 여행은 언제나 즉흥으로 떠난답니다. 그리고 어떤 목적지로 가는 것보다 그 과정을 더욱 즐기면서 가지요. 과정이 없는 여행은 사실 재미도 없고 그다지 의미도 없어요. 적어도 우리한테는 말이지요. 영덕 쪽으로 가다보면, 늘 강구항과 축산항을 자주 가게 되네요. 예전에 가게 식구들끼리 이쪽으로 1박2일 여행을 왔던 적이 있지요. 여기 어디쯤 노래방에서 미친듯이 노래 부르며 놀던 기억도 나네요. 천리미항 축산항 차 타고 지나치면서 스윽~ 바로 이 펜션에서 머물렀는데, 가만 그때 기억을 더듬어볼까? 불 피워서 고기도 굽고 감자도 굽고... 소주 여러 잔에 얼굴도 벌개지고~~ 이 두 여인은 다음날 이곳을 떠나는 게 아쉬워 사진으로 수도 없이 남기고... 바다여행 펜션이었네요. 여기 사장님이 참 친절하셨는데.... 2021. 2. 14.
구미 지산샛강 고니떼 구경하세요! 지산동 샛강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잠깐 사이에 이렇게 바뀌었더군요. 이 앞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이렇게 바뀐 걸 몰랐네요. 왼쪽 옆이 지산동 샛강이랍니다. 이 반대편에도 샛강이지요. 구미에 지산동 샛강에 가면 겨울철새인 고니떼가 날아온답니다. 구미 시민들이 운동삼아 산책 삼아 많이 찾는 곳이지요. 요즘 샛강에는 길 공사가 한창이랍니다. 구미 시내에서 선산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큰길이 생기면서 그 주변 도로들도 많이 정비를 하더군요. 먼저 영상으로 묶은 걸 한 번 구경하고 갈까요? 지산동 샛강에는 데크길이 놓여있어 강 위로 다니며 구경할 수도 있지요. 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1호랍니다. 우리가 잘 보존해야 할 고니~~ 샛강에는 고니 떼 말고도 청둥오리, 쇠기러기도 많이 온답니다. 고니 떼의 아름다운 날갯.. 2021. 2. 10.
성황당(서낭당)을 만나다! <영덕 괴시리 마을을 지나다가> 영덕 괴시리 마을을 지나서 대진항 쪽으로 가던 길이었어요. "어~! 잠깐만!!! 저게 뭐지?" "저거 성황당이다! 차 좀 돌려봐요!!!" 다급하게 차를 돌려서 닿은 곳엔 내 눈이 틀림없었네요. 성황당이 넓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고 그 앞은 키 큰 소나무 몇 그루가 문지기 하듯 지키고 서있네요. 성황당 앞에는 금줄을 쳐놓았네요. 딱 보기에도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네요. 가까이 보니, 성황당 앞에 누군가 가져다놓은 소주와 과자가 보이네요. 제단에 올리듯 놓았네요. 요즘은 보기에 쉽지않은 곳입니다. 시골에서도 잘 볼 수 없는 성황당 모르긴 몰라도 그 옛날엔 이 마을 사람들이 오며 가며 늘 소원을 빌고 안녕을 기원하던 곳이었으리. 세월은 흘렀어도 그 위엄은 사라지지않은 듯하네요. 영덕 괴시리마을 성황당 주소는 경북..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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