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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의 문화유산4

늙은 소나무(낙화담소나무) 처연하게 아름다운 낙화담에 꽃잎되어 몸을 던진 여인들의 넋과 임진왜란 충신 김준신 의사 제단비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 마을에서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세웠다는 봉암서당을 둘러보고 가까이에 또 다른 볼거리가 있어 왔어요. 여기는 화동면 판곡리 마을이랍니다. 조선 초기에 심었다는    고려 말 황간 현감이었던 본관이 청도인 김구정(金九鼎)이란 분이 이성계가 조선을 세웠을 때,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 하여 은둔할 곳을 찾아 이곳 상주 판곡리 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고 이 소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조선 개국과 함께 시작된 소나무의 역사가 꽤 깊네요.소나무의 형태가 가지가 휘휘 늘어져서 처진 소나무라고도 합니다.이 소나무의 정식 이름은 입니다. 청도 김씨 상주파 종중의 시조인 김구정 선생이 터 잡았을 때, 백화산이 불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해서 그걸 다스리려고 연못을 만들고 이 소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 2024. 10. 20.
상주 백화서당-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세운 서당 2] 8개 문중이 함께 꾸린다고요? 이번에 제가 기획 영상으로 상주 목사 신잠 선생께서 세웠다는 18개 서당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공부를 해가며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촬영을 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소개를 했습니다.영상과 함께 티스토리에 우리가 찾아낸 서당 한 곳 한 곳을 글로 담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 11곳과 터만 남은 서당 3곳, 그리고 정확하게 어디인지 어떤 자료도 없고 정보도 없어 알 수 없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로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IoCr0lCvpmQZWg42KjmsrGjSC4MTRdRu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서당 18곳상주 목사로 부임해온 영천자 신잠(.. 2024. 10. 14.
상주 수선서당-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세운 서당 1] 신잠 목사가 손수 편액 4글자를 써서 걸었다 이번에 제가 기획 영상으로 상주 목사 신잠 선생께서 세웠다는 18개 서당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공부를 해가며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촬영을 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소개를 했습니다.영상과 함께 티스토리에 우리가 찾아낸 서당 한 곳 한 곳을 글로 담아 소개합니다.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 11곳과 터만 남은 서당 3곳, 그리고 정확하게 어디인지 어떤 자료도 없고 정보도 없어 알 수 없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로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IoCr0lCvpmQZWg42KjmsrGjSC4MTRdRu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서당 18곳상주 목사로 부임해온 영천자 신잠(149.. 2024. 10. 12.
우곡 송량 선생의 효심이 마을 이름까지 바꿔 놓았다 <상주 효곡재사(여산 송씨)> 상주시 공성면 효곡리에는 그 옛날 마을 이름이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마을 이름이 로 바뀌게 된 건 어떤 분의 효행 때문이라고 합니다.오늘은 마을 이름까지 바꿀 만큼 효성스러운 한 선생을 만나러 갑니다. 바로 여산 송 씨(礪山 宋氏) 우곡(愚谷) 송량(宋亮)(1534~1618) 선생이랍니다.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곳은 바로 입니다. 효곡재사는 송량 선생의 덕을 기리려고 그의 손자인 송영(宋穎)이 숙종 때 효곡서원(孝谷書院)으로 처음 세운 곳이랍니다. 그 뒤 다시 정조 때에 자리가 좁아서 이곳으로 옮겨서 서원의 강당과 사당을 합해서 가 되었답니다.송량 선생은 성운과 이황 선생의 문하에서 학문을 배운 분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이준, 정경세, 김각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켜 왜적과 싸우기도 합니다..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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