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488 가을 풍경 제대로인 진주성, 구석구석 우리 문화유산 찾기는 덤! [진주성, 국립 진주박물관] 문 닫힌 진주향교에 '대실망'하고 우연히 들른 밥집에서 맛나게 곤드레밥을 먹고 그냥 돌아오기 아쉬워 진주성에 갔습니다.진주성은 오래 앞서 두 번이나 가봤는데, 그때 가장 기억에 남았던 건 촉석루와 논개가 왜적 장수와 몸을 던졌다는 의암...그리고 두 번 모두 뙤약볕이 한창이던 한여름이라서 이곳저곳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는 게 떠오릅니다. 그야말로 수박 겉핥기만 하고 왔었네요.아마 지금 같으면 아무리 덥고 땡볕에 시달린다 해도 틀림없이 구석구석 꼼꼼하게 다 돌아보고 왔을 겁니다.이번에는 전혀 예정에도 없던 일이었지만 진주향교를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려고 다시 한번 가보자 하여 진주성으로 갑니다.진주성! 촉석루와 논개만 보고 왔나요?예전에 왔을 때는 못 봤던 곳인데 진주성 들머리 앞에 있는 매표소가 있는.. 2025. 11. 26. 쓰읍~ 쓰읍 하면서도 자꾸만 당긴다! 맛있게 매콤한 갈치조림 [금산 제원 시골밥상] 요즘 제가 운이 아주 좋은 가 봅니다.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찾아가는 곳마다 제대로 된 '찐 맛집'을 발견한답니다. 이번에도 그랬어요. 아마 모르긴 몰라도 이 집 음식은 두고두고 생각날 듯합니다. 그럼 어떤 음식일지 소개해볼게요.금산군 진산면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밥집을 찾아보니, 모두 사람이 너무 많이 찾는 곳이어서 몇 곳에 갔다가 그냥 돌아섰답니다. 끝내 구미로 돌아오는 길에 늘 지나다니던 제원면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 마을은 이쪽을 지날 때마다 들르던 찐빵집이 있어 매우 익숙한 마을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밥은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밥집을 눈여겨본 적이 없었지요. 그러다가 찾아낸 곳이 가게 이름도 아주 정겨운 입니다.점심때를 많이 넘겼는데도 손님이 서너 테이블 있었지요. 시골밥상은 생선.. 2025. 11. 24. 영남 3대 향교라는데... 문은 좀 열어두시지! [진주향교] 우연히 밀양향교에 갔다가 영남 3대 향교를 알게 되었지요. 경주향교, 밀양향교, 진주향교, 이렇게 세 곳이라고 합니다.게다가 진주향교를 검색해서 찾아보니, 세상에나! 향교 모습이 굉장히 남다르더라고요. 향교가 자리한 곳이 마을에서 가장 높다란 언덕 위에 있는데 거기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무척 많더라고요.들머리인 홍살문부터 시작해서 외삼문인 풍화루까지 올라가는 길도 굉장히 높은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니, 이 풍화루를 지나면 동재와 서재, 그리고 명륜당이 나오고 다시 그 뒤로 또다시 높다란 계단을 올라가서 내삼문을 지나 동무와 서무, 대성전이 있더군요.지금까지 많은 향교와 서원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높다랗게 층층이 올라가는 구조는 처음 봤습니다. 아, 물론 사진으로요.홍살문을 지나 들어서면.. 2025. 11. 21. 곤드레밥에 갯방풍, 뽕잎, 고추냉이나물까지? 찐 자연밥상[진주 곤드레밥] 지난주엔 진주에 다녀왔어요. 얼마 앞서 밀양향교에 갔다가 영남 3대 향교가 밀양, 경주, 진주향교라는 걸 알았답니다.그래서 이번에는 진주향교를 가보려고 일부러 갔지요.우와~! 들머리부터 벌써 남다릅니다. 저 높다란 계단 위에 아주 웅장하고 멋진 누각인 풍화루가 보이네요.헉! 그런데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자물쇠로 단단히 잠가놓았더라고요.이럴 수가! 향교 보려고 두 시간 넘게 달려왔는데 정말 허탈했습니다. 아니, 진짜 욕 나오더군요. 제발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 문 좀 열어놓으시지요! "애고~ 밥이나 먹자!"허탈해서 그런 가요? 갑자기 배가 몹시 고프더군요. 오늘은 딱히 밥집은 찾아보지도 않고 왔어요. 급하게 검색해서 몇 곳을 봤는데 저마다 쉬는 날이네요.그래서 천천히 차를 타고 돌아보는 길에 우리.. 2025. 11. 19. 말하는 은행나무를 아세요? [천 년을 자랑하는 칠곡 각산리 말하는 은행나무] 구미에서도 아주 가까운 곳, 칠곡군 기산면 각산리 퉁지미 마을에는 아주 남다른 이야기를 지닌 은행나무가 있답니다. 저도 올해 처음 알게 된 곳인데요. 올봄에 성주 를 소개할 때 이런 나무가 있는 줄 알았답니다. 가을에 한 번 둘러보자 해서 왔네요.여기도 지난 10월 23일에 아직 새파란 잎이었을 때 1차로 단녀왔었지요. 이때도 굉장히 놀라웠답니다.은행잎은 물들지 않았지만 나무의 모양새가 엄청 크고 멋졌답니다.두 번째 갔을 때는 지난 11월 14일이었어요. 어느새 이렇게 노랗게 물이 들었네요. 게다가 평일인데도 많은 이들이 은행나무를 보러 왔더군요. 이번에도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듯해서 일부러 평일에 갔는데도 다들 우리와 같은 생각이었나 봅니다. 하하하! 이 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될 때가 1993년이고요. .. 2025. 11. 17. 거창사건 추모공원 [공감] 쇼츠 영상 콘테스트에 도전해보세요. 거창사건 추모사업소에서 [공감] 쇼츠 영상 콘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접수를 받습니다.얼마 앞서 거창사건 추모공원 국화 관람회에 다녀와서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그때 봤던 쇼츠 영상 콘테스트를 한다는 걸 알았지요.본디 11월 1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했는데 일주일 연장되었답니다. 11월 21일 24시까지 받는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 많이 도전하세요. ^^쇼츠 공모 주제는 거창사건 관련한 진실, 기억, 공감, 교훈을 포함해서 거창사건 추모공원 배경을 활용한 홍보 영상으로 만들면 됩니다.이참에 이번 주말에 거창사건 추모공원에 한 번 다녀오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https://sunnyhanbit.tistory.com/506" data-og-description=".. 2025. 11. 15. 얼굴에 물 뿌리고 종이를 덮어 질식사 처형? 그리고 '도무지' 어원 [익산 여산 백지사터, 여산 성지성당,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어떻게 이렇게나 잔혹할 수가 있을까? 사람을 이렇게 죽였다고? '백지사터'를 아십니까? 저는 듣는 것도 처음입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요? 처음엔 옛 절 터를 말하는 건가?라고 생각했어요. 백지사(白紙死) 터는 앞서 소개한 익산 여산동헌 바로 아래에 있는 천주교 순교성지였습니다. 여기에서 말한 ' 백지사(白紙死)'는 조선말 병인박해 때에 천주교인들을 핍박하며 죽이던 사형 방법을 말하는 것이더군요.대원군의 집정 때인 1866년 병인박해가 진행되는 동안 천주교 신자들의 처형장이 바로 백지사 터였답니다. 그런데 그 처형 방법이 굉장히 독특하고 잔혹합니다. 바로 얼굴에 물을 뿌리고 그 위에다가 흰 종이를 여러 번 거듭해 마침내 질식해 죽도록 하는 형벌이었답니다. 이곳 익산시 여산면 여산 마을은 여산 지역.. 2025. 11. 11. 원경왕후의 외가 여산을 아시나요? 600년 역사를 함께 한 여산동헌과 느티나무, 그리고 척화비 백제 때는 전주 땅, 조선 때는 익산 땅 여산6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지방 관청 건물이 있어 찾아왔어요.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마을에 있는 입니다. 여산은 여량(礪良)과 낭산(朗山)이 합쳐져 생긴 지명인데요. 여랑현은 본디 백제의 지량초현(只良肖縣)으로 전주 관내에 있는덕은군 마을이었고, 낭산현은 백제 때 알야산현(閼也山縣)으로 당시에 전주 관내에 있는 현인 금마군(金馬郡 : 지금의 익산)이었답니다.고려 시대에는 낭산으로 고쳐 전주에 속하였다가 조선 태종 때(1404년)에 들어와 이 둘의 지명인 여량의 '여(礪)'자와 낭산의 '산(山)'자를 따서 여산현이라 했습니다.조선 전기 태종 때에 와서 지금의 익산시 여산면 마을이 여산현이었던 게지요. 보통 현(縣) 이상의 마을에는 예부터 유생들을 가르치는.. 2025. 11. 10. 축제가 아니라 관람회인 까닭은? <거창사건 추모공원 국화관람회> 가을철 날씨가 좋을 때 온 나라 곳곳에 축제가 펼쳐지고 있지요. 가을을 대표하는 꽃 축제로 국화 축제가 많이 열립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소개할 곳은 축제가 아니라, '관람회'랍니다. 바로 입니다.추모 공원에서 열리는 꽃 관람회, 무언가 남다른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요?2025년 10월 31일~11월 9일까지 열리는 제18회 국화 관람회는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 에서 열립니다. 이 공원에는 너무나도 비통하고 억울한 죽음을 기리는 곳이랍니다.위패 봉안각'거창사건'은 도대체 무얼까요?사실 아주 오래 전인 2008년에 자전거 타고 첫 장거리 여행으로 2박 3일 동안 경남 거창군을 샅샅이 다녀본 적이 있답니다. 그때 처음 이곳을 돌아보고 참으로 가슴 먹먹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다음에 이 거창 사건이 도대체 무언.. 2025. 11. 7. 이 나무에 올라갔다가 떨어져도 다친 사람 하나 없다고요? [성주 봉정리 은행나무] 지난 한 주 동안 날씨가 제법 쌀쌀하더니 길가 가로수도 단풍이 많이 들었더군요. 해마다 이맘때면 샛노란 빛깔이 아름다운 은행나무를 많이 찾지요. 올해는 안 가본 곳에 있는 나무들을 찾았습니다. 그 가운데 오늘은 성주군 초전면 무징이 마을에 있는 입니다.이번에도 제 때를 맞추려고 두 번이나 가봤네요. 처음 간 때가 지난 10월 23일이었어요. 이때에도 벌써 꽤 노랗게 물이 들고 있었지요. 위쪽에는 거의 노랗게 보이지만 아래쪽으로 익어 내려오고 있었지요. 샛노랗게 물이 다 들면 어떨까? 그렇다면 다시 또 와야겠지요? ^^두 번째로 찾아간 날이 11월 2일이었답니다. 오오~! 들머리로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샛노란 풍경이 아주 멋집니다. 이 봉정리 은행나무는 나이가 700살이 넘었답니다.1982년 10월 26일에.. 2025. 11. 6. 두둥~! 국보 지정 예고된 천년 보물,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예천 활축제) 어머나! 세상에나! 제가 선견지명이 있었나 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지난주에 예천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 몇 곳을 정해 일부러 찾아갔었지요. 앞서도 소개했던 앞을 지나가며 궁금했던 걸 풀려고 들어가서 제 눈으로 확인을 했고요.또 다른 하나는 바로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이었답니다.그런데 이 개심사지 오층석탑이 바로 어제 2025년 10월 30일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함께 국보로 지정 예고되었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렇잖아도 사진 편집하고 글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나 반갑고 기쁜 소식을 듣다니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하하하 지난해, 12월에 예천 권병원에 통원치료 하며 다닐 때 궁금해서 여기도 가보았는데, 한창 공사 중이었답니다.공사 안내판이 있어 보니까, 배수로 및 주변 정비사업이더라고요. 진입.. 2025. 10. 31. 이번주 볼거리 넘치는 예천 활축제 한 번 가보실래요? #한천체육공원 #개심사지오층석탑 #단양장씨효열각 '예천' 하면 양궁의 고장이지요.예천 출신인 김진호 씨를 비롯하여 김수녕, 윤옥희, 장용호 선수 등이 국가대표 선수로 큰 활약을 하며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84년 LA 올림픽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때때마다 종합우승과 금. 은. 동메달을 휩쓰는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리나라의 기상을 드높였지요.예천에서 바로 내일(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 동안 큰 축제가 펼쳐집니다. 2025 예천 활축제와 농산물 축제입니다. 예천군은 늘 이렇게 농산물 축제와 함께 큰 행사를 치른답니다. 예천 승리의 순간예천 활축제에서는 갖가지 전시도 하는데요. 활 전시관도 따로 꾸린답니다. 지난주에 한 주 일찍 예천에 가서 여러 곳을 둘러봤는데, 곳곳에서 이번 큰 잔치를 준비하느라고 몹시 바쁘더군요. 길도 새로 다.. 2025. 10. 30. 이전 1 2 3 4 ··· 4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