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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4

벌써 모내기를 끝낸 곳이 많네요. 시골풍경 2탄 - 구미 선산 황산리(물목) 마을 오늘따라 하늘이 어쩜 이렇게 파랗고 맑을까요? 하얀 구름도 참 예쁘네요. 한낮 더위가 31도까지 올라가는 요즘이네요. 이젠 봄이라 하기엔 너무나 더운 초여름입니다. 제가 사는 구미시 둘레에는 아직도 살가운 시골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오늘은 전국 장터 가운데에서도 손에 꼽힌다는 선산 장날이랍니다. 선산 장날은 2,7일 장이랍니다. 장터에 갔는데... 사람 많고 먹을거리 많고 볼거리도 많은 장 구경도 참 좋았는데... 오늘은 정겨운 시골 풍경이 더욱 좋아 장터 둘레 마을 하나를 콕 집어서 둘러봤답니다. 늦은 오후, 역광으로 비치는 해가 모내기를 끝낸 논바닥과 닿으니 더욱 멋스러운 풍경입니다. 모내기를 끝낸 논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직 모내기를 하지 않은 논에는 모판이 놓여있기도 하네요. 양쪽 논 사.. 2022. 5. 27.
[고창 효감천]효행에 하늘도 감동하여 벼락을 쳐 샘물이 솟게 하다! 전북 고창에 꽤 이름난 우물이 있다고 해서 가봤답니다. 어째 소개하다 보니, 우물 이야기를 몇 꼭지 전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고창군 신림면 외화리에 있는 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물인데, 문화재로 지정되기까지 했답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43호입니다. 모내기를 하려고 논에다가 한창 물을 대놓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보기만 해도 무척이나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흙돌담으로 빙 둘러쌓은 담장 안쪽에 키 큰 소나무가 있고 그 곁에 비각이 있습니다. 효감천은 바로 이 담장 안에 있답니다. 외화리 마을에서 살던 오준(吳浚, 14444~1494) 선생은 부모님께 지극정성으로 모시던 소문난 효자였다고 합니다. 이 효자의 효성에 하늘이 감동하여 벼락을 쳐서 샘을 냈다고 합니다. 오준 선생의 효행을 그림에 담아 화강암에다가.. 2022. 5. 23.
아카시아 향기 따라 모판도 보고 무논도 보고, 시골풍경 보러 봄나들이 가잔다!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되면서 시골 풍경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사는 구미에는 온 산이 하얗게 물들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아카시아꽃이 한창 피었거든요. 아카시아 향기따라 시골마을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어느새 물을 가득 댄 무논도 보이고요. 모판을 가져다 놓은 논도 보입니다. 곧 모내기도 할 듯하네요. 산마다 하얀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온통 노랗게 뿌려대던 송화가루도 조금은 잦아든 듯하네요. 덕분에 맑은 하늘과 또렷한 산자락이 보이네요. 시골길이라 한적하기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만날 자동차에 치여살다가 조용하기 이를 데 없는 시골길을 천천히 달리니 참 좋습니다. 보세요. 온통 아카시아 꽃입니다. 이 건물이 무언지 아세요? 하하하~!!! 상여집이랍니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집이지요... 2022. 5. 7.
[모심기 풍경] 모내기 철이네요. 풍년을 기원하며~ 오늘 모심기를 하려고 날을 잡았나 봅니다. 요 며칠 시골길 다니다 보니, 벌써 모를 심어놓은 곳이 꽤 많더군요. 오늘은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다니면서 모심는 풍경을 자주 봤네요. 제가 사는 구미에도 모내기 준비를 하는 곳이 많더군요. 구미시 무을면 안곡리 마을을 지날 때인데, 논에다가 물을 댄 곳이 많이 있었답니다.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마을에 갔어요. 서원이 있어 둘러보려고 갔는데, 저 앞 논 옆에 몇 사람이 둘러서서 있는 걸 보고 가봅니다. 네. 바로 모심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 식구인 듯합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며느리로 보이는 분과 이앙기로 모를 심는 아들인 듯 보이는 분도 있네요. 옛날에는 모심기를 하면 며칠씩 하곤 했지요. 그야말로 집안의 큰 행사 중에 하나였답니다. 그..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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