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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당4

[의성 단밀면 서제리 당집과 선돌, 거북바위] 한 마을에 이게 다 있다니! 오늘따라 안개가 엄청나게 끼어있어 앞이 잘 안 보일 만큼 자욱합니다.금빛으로 익어가는 들판에도 안개가 자욱합니다."어! 저게 뭐지?""어, 진짜! 차 돌려봐요~!" 서제리 마을 당집과 동제여기는 의성군 단밀면 서제리 마을 앞이랍니다.지나쳐갔다가 다시 거꾸로 돌아와서 둘러보기로 합니다. 아하, 성황당이었군요.붉은 벽돌로 둘러싸인 성황당에 금줄이 걸려있네요.서제리 마을 앞에는 커다란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이 회화나무에도 금줄을 걸었더군요.성황당 앞으로 가서 자세하게 봅니다. 울타리에 낮은 대문을 세웠는데 이것도 열려있네요.물론 성황당 안쪽은 볼 수 없지만, 가까이에서 이렇게 볼 수 있어 좋습니다.이 마을에서 이 성황당을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나중에 집에 와서 서제리 마을 성황당을.. 2022. 10. 14.
[기장 죽성리 해송] 나무 안에 성황당(서낭당)이?기장 죽성리왜성 부산, 기장 죽성리 왜성과 기장 죽성리 해송이 서로 반대쪽에 있나 봅니다. 기장 죽성리 왜성은 마을 이름을 따서 '두모포왜성'이라고도 한답니다. 임진왜란 때 왜장 쿠로다 나가마사가 약 33.000명을 동원하여 쌓은 것으로 알려졌고, 정유재란 때에는 왜장 가또오 기요마사가 일시 주둔하기도 한 '왜성'입니다. 죽성리 왜성의 방어선은 남북의 두 구릉뿐만 아니라 두모포만 전체를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할 만큼 굉장히 튼튼하게 쌓은 성인 듯한데 실제로 일반인들이 가보지 못한다고 하네요. 여기 주차장에서 1km쯤 위로 올라가면 나온다는데 어떤 종교시설(?)이 점유하고 있어 일반인들은 못 들어간다고 하네요. 쩝~!!! 죽성리 왜성은 가 볼 수는 없으나 우리는 오늘 왜성 반대쪽에 있는 을 보러 갈 겁니다. 저기.. 2022. 6. 21.
[괴산 송덕리 동제장과 오층석탑] 마을 서낭당과도 같은 동제장을 만나다! 괴산군 장연면 송덕리 마을에는 우리나라 민간신앙을 대표하는 동제를 지내는 제단이 따로 있답니다. 그것도 꽤나 크고 넓게 터를 잡고 오랜 세월 동안 마을의 번영과 안녕을 지켜온 곳이랍니다. 바로 이랍니다. 저기 가을걷이 끝낸 너른 논바닥 가운데에 있는 저곳이 바로 동제장이랍니다. 괴산 송덕리 오층석탑 - 고려시대 일명사지(절터) 그리고 동제장과 마주보며 서있는 오층 석탑이 서있습니다. 고려시대 돌탑으로 추정된답니다. "어라~! 이런 거 처음 보는데?" "감실이 왜 맨 밑(기단)에 있지?" "그러게 거, 희한하네!" 이 돌탑이 있는 자리가 고려시대 때, '일명사'라는 절터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바로 '일명사지'에 있는 석탑입니다. 지금 보면, 4층석탑으로 보이는데 본디 5층 석탑이었다고 합니.. 2021. 12. 14.
성황당(서낭당)을 만나다! <영덕 괴시리 마을을 지나다가> 영덕 괴시리 마을을 지나서 대진항 쪽으로 가던 길이었어요. "어~! 잠깐만!!! 저게 뭐지?" "저거 성황당이다! 차 좀 돌려봐요!!!" 다급하게 차를 돌려서 닿은 곳엔 내 눈이 틀림없었네요. 성황당이 넓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고 그 앞은 키 큰 소나무 몇 그루가 문지기 하듯 지키고 서있네요. 성황당 앞에는 금줄을 쳐놓았네요. 딱 보기에도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네요. 가까이 보니, 성황당 앞에 누군가 가져다놓은 소주와 과자가 보이네요. 제단에 올리듯 놓았네요. 요즘은 보기에 쉽지않은 곳입니다. 시골에서도 잘 볼 수 없는 성황당 모르긴 몰라도 그 옛날엔 이 마을 사람들이 오며 가며 늘 소원을 빌고 안녕을 기원하던 곳이었으리. 세월은 흘렀어도 그 위엄은 사라지지않은 듯하네요. 영덕 괴시리마을 성황당 주소는 경북..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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