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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나들이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핑크뮬리 올해도 예쁘네요.

by 한빛(hanbit) 2021.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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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도 핑크뮬리가 예쁘게 피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지산동 낙동강체육공원이지요.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낙동강 체육공원을 옛날에 만들 때가 4대 강 사업이 한창일 때였답니다.

그때는 잘 있던 강을 다 파헤쳐서 뭐 하려고 그러나? 했지요.

그런데 굉장히 너른 터에다가 갖가지 운동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답니다.

또 오토캠핑장도 있고요.

아무튼 여기를 잘 활용하는 듯해서 기쁘네요.

핑크뮬리

해마다 핑크뮬리를 심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지가 몇 해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규모는 적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곳이 다입니다.

체육공원이 굉장히 넓은데 여기를 더 잘 활용하면 더 멋진 곳이 될 겁니다.

대규모 꽃 축제장으로 만들어도 좋을 겁니다.

핑크뮬리 이것 하나 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아오니까 말이지요.

 

어쨌거나 오늘은 핑크뮬리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

지난 9월 말경부터 10월 초순 까지라면 코스모스 꽃과 어우러져 훨씬 더 화려하고 예뻤겠습니다.

그냥 포토존인 줄 알았는데, 사랑의 서약함이라고 합니다.

코스모스는 벌써 다 지고 말았습니다.

대신에 국화를 또 많이 심어놨네요.

그런데 아직은 안 피었어요.

국화가 활짝 피면 또 멋지겠네요.

때는 좀 늦었지만 그래도 핑크뮬리 구경하기엔 괜찮네요.

예전에는 이 꽃밭에 사잇길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보니, 사진을 찍는다고 마구 꽃밭 안에 들어가는 바람에 꽃을 망가트려서 속상했는데 올해는 드문드문 길을 빼놓고 심었네요.

아름답습니다.

빙 둘러 핀 핑크빛 구름 같은 것은 모두 핑크뮬리이고 그 가운데에다가 코스모스를 많이 심었었나 봐요.

그런데 코스모스는 다 지고 없습니다.

뒤늦게 핀 아이들만 몇 가닥씩 있습니다.

핑크뮬리를 역광으로 찍어봤는데 느낌 괜찮네요.

이 꽃단지 저 위에 있는 다리는 요즘 들어 새로 개통한 길이랍니다.

새로 생길 괴평 IC로 가는 길이랍니다. 

지금은 괴평까지만 개통된 상태랍니다.

어쩜 이렇게 하늘거리는 녀석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이렇게 아름다울까요?

진짜 코스모스까지 다 피어있다면 정말 예뻤겠네요.

낙동강 체육공원 너른 잔디밭에 꼬마 아이들이 나와서 뛰어놉니다.

아이들한테도 정말 좋은 곳이네요.

유치원 아이들도 꽃구경 나왔습니다.

아이들 목소리는 언제 들어도 행복하게 합니다.

재잘재잘 떠드는 소리가 참 귀엽네요.

포토존 조형물도 몇 군데 있어요.

에헤이~~

이 걸상도 사진 찍으라고 두었는데 발자국이 마구 묻었네요.

이러지 맙시다!

낙동강 체육공원에는 주차장이 꽤 많습니다.

게다가 무척 넓어요.

여기는 제4주차장입니다.

핑크뮬리가 있는 곳이지요.

세계 5대 자전거길을 소개했네요.

캐나다, 미국과 캐나다를 이은 길, 칠레, 호주, 베트남에 있네요.

이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알림판이 왜 여기에 있을까요?

네. 바로 여기에서 자전거를 빌려준답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이 너른 낙동강 체육공원 둘레를 타고 다닐 수 있지요.

거리가 꽤 길어서 운동도 된답니다.

아니, 굳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느긋하게 즐길 수도 있지요.

 

오늘은 조금 늦기는 했지만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에 핀 핑크뮬리를 소개했습니다. ^^

 

https://youtu.be/8ybs8_7zsyw

이 영상은 지난해(2020 년)에 찍은 영상입니다.

함께 구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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