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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4

<김천 개령면 동부연당> 비에 젖은 비둘기 한 쌍 앞서 소개한 개령면 감문 역사문화전시관 앞에는 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옛 감문국의 궁궐터였던 곳이지요. 비 내리는 날, 찾아갔기에 모처럼 비 내리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올 수 있었네요. 예쁜 풍경 함께 감상해볼까요? 동부연당 데크 난간 위에 비둘기 한 쌍이 비를 맞으며 앉아있네요. 애고...... 이 녀석들 비라도 피해 있지. 연못과 둘레 데크 난간, 벤치까지 비에 젖어 묵직한 색감이 참 좋네요. 동부연당 저 너머에는 아주 오래된 왕버들나무가 여러 그루 있답니다. 저 나무 너머로는 김천의 젖줄인 감천이 흐르고 있답니다. 비에 촉촉이 젖은 땅 이런 묵직한 빛깔을 참 좋아한답니다. 솔잎에 방울방울 맺힌 빗방울이 무척 영롱합니다. 저 왕버들 나무에 깃든 이야기도 남다릅니다. 오랜 옛날에는 저 너머에 있.. 2023. 3. 23.
울진에서 매화꽃을 보고 왔네요. <울진 대풍헌 전망대> 지난주에 울진에 다녀왔어요. 울진 대풍헌에 들렀을 때인데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예쁘게 막 피어나는 매화꽃을 만났답니다. 한참 동안 매화에 홀려 구경하고 왔네요. 위 사진은 같은 날(2월 19일) 찾아간 또 다른 곳이랍니다. 뜰인데 보이시나요? 하얀 눈이 한쪽에 쌓여 있습니다. 놀랍지 않나요? 알게 모르게 봄이 우리 곁에 찾아왔는데, 언제 내렸는지 모를 하얀 눈이 아직 쌓여있는 게 말이에요. 오늘 매화꽃을 만난 곳은 바로 울진 구산항 앞에 있는 대풍헌과 전망대였답니다. 예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조금 멀리 있어서 초점 맞추기가 쉽지 않았네요. ^^ 매화꽃을 만난 곳은 바로 구산항 앞에 있는 이랍니다. 대풍헌은 '바람을 기다리는 집'이란 뜻이래요. 그 옛날, 구산항과 가까운 울릉도와 독도를 지키던 '.. 2023. 2. 25.
목련도 벚꽃도 조팝꽃도 ~ 이젠 봄꽃들이 하나둘 떠나가네요 요즘 일어나는 대로 운동삼아 마실돌기를 하는데, 봄이 되면서 앞다투어 피던 꽃들도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가려 하네요. 아쉬운 마음 부여잡고 블로그에 쿡 박아놓고 싶네요. 자줏빛 자목련과 흰 목련이 무척이나 예쁘네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더욱 아름답네요. 마실길에 빨간 명자꽃이 한창 피어나더군요. 꽃술이 참 예쁘네요. 목련꽃은 굉장히 소담스럽고 아름답지요. 그러나 이 꽃은 질 때면 늘 이렇게 아픈 상처를 안고 돌아가네요. 꽃을 피워서 나무에 달려 있으면서도 이렇게 상처를 안고 있어요. 이렇게 희고 아름다웠던 하얀 목련은 짧은 숨으로 살다 가네요. 영상으로도 살짝 담아봤어요.^^ 지는 꽃이 안타깝네요.^^ 철쭉일까요? 영산홍일까요? 철쭉 같아 보이지요? 이날 뒤로는 여기를 가보지 못해서 확인을 못했네요... 2021. 4. 1.
이번에는 살구꽃이다! 매화 지고나니 개나리와 살구꽃이~ 며칠 앞서 만 해도 앙증맞고 예쁜 매화가 많이 피었지요. 오늘은 잠깐 바깥에 나갔는데, 와우~!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고 있더군요. 어느새 노란 개나리가 피었네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어서 예쁜 모양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노란 빛깔이 무척이나 화사하네요. 괜히 기분 좋아집니다. 제가 노란 빛깔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하하하 이 꽃은 뭘까요? 낙동강 둔치에 나갔는데, 나무 두 그루에 하얀 빛깔 꽃이 피었네요. 이때쯤 이렇게 피는 꽃이라면 매화 밖에 없는데? 겹겹이 뭉터기로 핀 꽃이네요. 아무튼 이 꽃 참 예쁘네요. 이번에는 우리 마을 공원을 지나가는데, 온통 분홍빛 꽃으로 화사합니다. 여기는 제가 확실히 압니다. 바로 살구꽃이랍니다. 파란 하늘빛과 어우러져 굉장히 예쁘네요. 살구꽃의 꽃말은 [아가씨의 수..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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