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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4

동강이 시작되는 곳,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마을을 지키는 정선 가수리! 여러 해 앞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던 길에 동강이 흐르는 길을 따라 내려온 적이 있었지요. 그때 지나가다가 본 큰 느티나무가 무척이나 인상 깊은 곳이었지요. 바로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마을 들머리에 있던 느티나무였지요. 물이 아름다운 마을 가수리 넓은 물길인 동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이 둘레에 마을이 수매, 북대, 갈매, 가탄, 유지, 하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옛 이름인 '수매'가 '수미'로 바뀐 듯하고요. 가수리란 지명은 수미와 가탄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가수리 마을 들머리에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 우람한 모습에 반해 멈춰서 구경을 했더랬지요. 지난 3월 끄트머리에 다녀왔는데, 아직 이파리 하나 돋지 않았네요. 아마 지금쯤이면 연둣빛 나뭇잎새가 많이 돋아났겠지요? 7.. 2023. 4. 10.
괴산 삼송리 왕소나무(용송)께 새해 인사 올리고 왔네요. 새해 들어 하나 마음먹었던 일이 있었답니다. 바로 괴산에 있는 왕소나무(용송)를 만나고 오는 일이었답니다. 지난 2021년 11월에 다녀와서 소개했던 적이 있지요. 오늘 쓰는 글에서는 왕소나무의 지금 현재 모습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하고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링크하는 글을 참고하세요. https://sunnyhanbit.tistory.com/151 [괴산 삼송리 왕소나무(용송)] 나무를 보고 눈물 흘려보았나요? 울컥하며 경외감마저 들었다! 괴산의 오래된 나무를 찾아서... 맨 아래에 영상을 덧붙였는데요. 꼭 보고가시길 권합니다. 하루를 날 잡아 괴산에 있는 나무 투어를 다녀왔어요. 앞서 소개한 괴산 시루봉 휴게소 뒷산에 있던 sunnyhanbit.tistory.com 그래요. 처음 이 왕소나무를 봤을.. 2023. 1. 18.
[기장 죽성리 해송] 나무 안에 성황당(서낭당)이?기장 죽성리왜성 부산, 기장 죽성리 왜성과 기장 죽성리 해송이 서로 반대쪽에 있나 봅니다. 기장 죽성리 왜성은 마을 이름을 따서 '두모포왜성'이라고도 한답니다. 임진왜란 때 왜장 쿠로다 나가마사가 약 33.000명을 동원하여 쌓은 것으로 알려졌고, 정유재란 때에는 왜장 가또오 기요마사가 일시 주둔하기도 한 '왜성'입니다. 죽성리 왜성의 방어선은 남북의 두 구릉뿐만 아니라 두모포만 전체를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할 만큼 굉장히 튼튼하게 쌓은 성인 듯한데 실제로 일반인들이 가보지 못한다고 하네요. 여기 주차장에서 1km쯤 위로 올라가면 나온다는데 어떤 종교시설(?)이 점유하고 있어 일반인들은 못 들어간다고 하네요. 쩝~!!! 죽성리 왜성은 가 볼 수는 없으나 우리는 오늘 왜성 반대쪽에 있는 을 보러 갈 겁니다. 저기.. 2022. 6. 21.
<문경 대하리 소나무> 거 참, 거시기~묘하게 생겼네! 400년 용트림, 귀한 신목일세! 400년 대하리 마을을 지켜온 신목(神木) 문경시 산북면 대하리 마을에는 아주 멋들어지고 400년이 넘는 세월을 꿋꿋이 지켜온 소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입니다. 천연기념물 제426호입니다. 이 소나무가 있는 대하리 마을에는 예전에 이 둘레에 방촌 황희 정승의 영정을 모신 '장수 황씨' 사당인 '도천사(道川祠)'가 있었다고 하여 이 마을 이름을 '영각'이라고 했다네요. 마을에서 해마다 정월 대보름에 마을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면서 이 소나무에 '영각 동제'를 지내고 소나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겨 신목(神木)으로 받들고 있다고 합니다. 대하리 소나무가 있는 곳과 같은 이 마을에는 이 있습니다. 세종 때 청백리이자 재상인 황희(1363~1452) 선생의 7대손인 칠봉 황시간(1558~1642)이 살았다는..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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