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한빛과 나들이150 서해에서 - 태안 꽃지 해수욕장(쌩초보 한빛의 통기타 연주) 오늘은 통기타 연주 한 곡 들려드릴까 합니다.쌩초보 한빛이 연주한 곡인데요.모자라고 어설프지만 봐주실 거지요?사실 연습은 짬짬이 엄청 했는데요.막상 촬영한다니까 수도 없이 버벅대고요. 또 팔에 마비가 오더라고요. ㅠㅠ아무튼 그렇게 연주한 곡입니다.곡목은 정태춘 님께서 작사, 작곡, 노래까지 한 란 곡입니다. 먼저 보실까요? ^^https://youtu.be/2ToSSfGqtKA?si=AgbbrDjRja6enZIv한빛이 연주하고 노래 부릅니다. ^^ 이 노래는 원곡자인 정태춘 님도 참 좋고요.또 배따라기 양현경 님이 부르는 곡도 좋답니다.양현경 님 목소리를 들으면 없던 서글픔도 생겨날 만한 그런 감성이라서 참 좋아한답니다. 예전에 제가 양현경 님의 음악 이야기를 쓴 글이 있네요.https://sunnyh.. 2025. 3. 19. 청송에서는 버스비도 공짜인데 버스정류장에 이건 또 대박이다! 청송군 나들이는 한 해에 두어 번은 가는 곳이랍니다. 청송에 볼거리가 있어 갈 때도 있고 또 영덕이나 울진에 오고 갈 때에는 한 번씩 들러서 가곤 했지요.청송에 오면 가장 먼저 반겨주는 곳이 바로 소헌공원입니다. 소헌공원은 세종대왕의 왕비인 소헌왕후 심씨의 시호를 따서 이름 붙인 공원이랍니다. 소헌공원에는 객사인 이 있고, 누각에 올라 맞은편 보광산에 있는 청송 심 씨 시조묘를 보니 소헌왕후를 배출한 경사를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을 편액으로 걸은 가 있습니다.또 청송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얼음골에 아이스클라이밍이랍니다. 그걸 상징하듯이 청송 읍내에 있는 현비암에다가 저렇게 빙벽을 만들었네요. 이것만 봐도 아, 여기가 청송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네요.또 청송에는 사과로 이름난 고.. 2025. 1. 31. 김천 직지사역, 이렇게 볼거리가 많아? 열차 운전 체험도? 통표도 만났다! 김천 영남제일문을 지나면 직지사역으로 가는 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김천시의 로고 'Happy together 김천'오늘은 직지사역에 가볼 건데요.덕전 3리 세송마을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있답니다.세송마을은 마을 둘레에 작은 소나무가 많았다고 해서 '세송(細松)'이라고 했다는 말이 있더군요. 이 마을도 김천의 특산물인 포도 농사를 짓는 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직지사역입니다.김천시 대항면에는 아도화상이 창건한 구미 해평 도리사에서 손가락으로 곧게 가리킨 곳에다가 절을 지으라고 했다는 절집이 이름난 곳입니다.바로 김천 직지사(直指寺)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으로 신혼여행도 올 만큼 아주 이름난 곳이지요.사명대사가 1558년(명종 13) 김천 직지사에 출가하여 30세에 직지사 주지를 지냈으며 임진왜란 때 승병을.. 2025. 1. 23. 대경선 개통 직접 타봤다! [왜관역에서 사곡역까지] 왜관까지 버스 타고 왜관역에서 구미 사곡역까지 대경선 타자! 지난 12월 14일에 대경선 전철이 개통되었답니다.제가 사는 구미역에서 경산역까지 오가는 대경선이랍니다. 여러 해 앞서부터 오랫동안 공사를 하더니 드디어 개통이 된다고 하니 기분이 좋더군요. 개통될 때까지 기다렸어요. 한 번 타보고 싶더라고요. 실제 시간은 얼마쯤 걸리는지도 알아보고 싶었고요.오늘(12월 15일) 우리는 왜관역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거기서 대경선을 타고 구미 사곡역까지 되돌아가려고 합니다.먼저 구미시 사곡동에서 왜관까지 버스를 타고 갑니다.늘 승용차만 타고 다니다가 어쩌다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려고 하면 완전 '촌사람'이 됩니다.버스요금이 어떻게 되는지... 교통카드는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집에서 나가기에 앞서 스마트폰에.. 2024. 12. 18. 이번에는 부항면 산골마을 초등학교와 월곡숲[김천 지례초등학교 부항분교] 산골마을 한가운데 큰 내(부항천)가 흐르고 김천시 부항면 나들이, 오늘 마지막으로 둘러볼 곳은 지례초등학교 부항분교가 있는 월곡리 마을입니다.월곡리는 '달이실'이라고도 하는 마을인데요. '마을 가운데를 흐르는 부항천에 거북이가 달을 쳐다보고 있는 듯한 형상의 거북바위 또는 거빵굴이라 불리는 큰 바위가 있어 달이실이라 불렀다. 한자로 ‘달 월(月)’자와 ‘골 곡(谷)’자를 써서 월곡(月谷)이라 하였다.'라고 하는 마을이랍니다. 실제로 마을 한 복판에 이렇게 큰 내가 흐릅니다. 바로 부항천입니다.이 부항천 물이 흘러흘러 저기 아래 사등리 마을 앞을 지나 구룡사가 있는 구룡계곡의 구남천과 만나게 되지요. 또다시 그 물줄기가 한데 모여 마침내 부항댐 부항호로 흘러들게 된답니다.마을 역사와 함께 했을 월곡숲과 백.. 2024. 11. 27. [김천 부항중학교] 학생들의 웃음소리와 거친 숨소리가 사라진 운동장엔 스산한 바람소리만 감돌뿐 친구들의 웃음소리와 거친 숨소리를 몰아내 쉬던 운동장엔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마을에는 부항중학교가 있습니다. 1974년 10월에 문을 연 학교인데요. 24년 뒤, 1998년 12월에 지례 중학교 부항분교로 끌어오다가 지난 2016년까지 제40회 졸업식을 끝으로 모두 2,473명의 졸업생을 내놓았지요.지난 2017년 2월 28일에 폐교된 뒤, 같은 해 3월 1일 지품천중학교로 통폐합되었다고 합니다. 학교 이름표가 붙었을 자리에 이름표는 오간데 없이 떨어져 나가고... 겉으로 보기에는 아직도 건물이 깨끗해 보이는데 빈 운동장에는 잡풀만 가득합니다. 교문에 들어서자 바로 오른쪽에 보이던 장학기념비연안 이현도 장학 기념비(延安 李鉉陶 奬學記念碑)라고 쓴 거 맞나요? 틀림없이 문닫은 학교인데 자동차가 여러 대가 .. 2024. 11. 26. 아홉 아들이 빛낸 이름, 구남천 골짜기 따라 부항댐으로[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마을 이야기] 앞서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마을을 소개했는데요. 사등리 마을 이름이 부항천을 따라 흘러 내려와 굽이치는 곳에 모래톱이 쌓여있어 '모래들·사들·사드래·사등'이라 했다고 했지요.이 부항천이 흘러 내려오면 구룡계곡에서 내려오는 구남천 물줄기와 바로 여기서 만난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다리는 '수달교'인데 저 길을 따라가면 부항댐이 나온답니다. 지례 흑돼지로 이름난 지례면 끄트머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부항면입니다.이쪽으로 가면 구룡사 절집도 있고 부항댐이 나오지요. 부항천을 끼고 가면 구남교가 나옵니다. 부항천과 만나는 물줄기인 을 알리는 표지석도 있네요.마을 앞으로 흐르는 구남천(九男川)은 옛날 한 선비가 세상을 등지고 계곡 깊숙이 들어가 살면서 아들만 아홉을 두었다는데 훗날 아들들이 하나같이 잘 자라서 .. 2024. 11. 25. 모래들·사들·사드래·사등, 마을 이름이 이렇게나?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 시골풍경] 고즈넉하고 조용하기만 한 마을 사등 1리조선 말 지례군 상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웃갯절·아랫갯절·사드래·장자동(長子洞)·한적동(閑寂洞)이 통합되어 김천군 부항면 사등리로 개편되었다. 1963년 사등1리·사등2리로 나누어졌고, 1949년 금릉군 부항면 사등리로 개칭되었다. 1995년 김천시 부항면 사등리가 되었다. 마을 앞으로 부항천이 굽이쳐 흐르며 생긴 모래톱 때문에 마을 이름이 모래들·사들·사드래·사등(沙等)이라 한 데서 비롯된 마을이랍니다.위 사진은 김천시 부항면 구남교에서 본 부항천의 모습인데요.물이 무척 맑고 깨끗하더군요. 부항면 사등리 마을은 웃갯절, 아랫갯절, 사드래, 장자동, 한적동이 합쳐져 만들어진 마을인데 오늘 우리가 가본 마을은 사등 1리 마을로 갑니다.아마도 '웃갯절'이라.. 2024. 11. 23. 우리 부부 눈에는 왜 이런 것만 보이지? <예천 읍내 풍경과 장씨부인정려문, 개심사지오층석탑, 동본리삼층석탑, 흑응산성 청하루> 우리 부부 눈에는 왜 이런 것들이 가장 먼저 보일까요? 엊그제 또 예천 권병원으로 통원진료를 받으려고 먼 길 떠나 다녀왔네요.병원 가는 길에 남본리 교차로를 지나야 하는데요.갈 때마다 몹시 궁금하던 게 있었답니다.위 사진에서 왼쪽에 보면 펜스를 쳐놓은 넓은 터가 있는데요. 도대체 저기가 뭘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지요.지도를 펼쳐보니, 역시 뭔가 있었네요. 저 자리가 옛 '개심사'라는 절터였나 봐요.저 안에 '개심사 오층석탑'이 있다고 합니다. 고려시대 탑이라고 하는데 보수작업을 하는 것인지 복원을 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펜스를 쳐놓고 있어서 안쪽은 볼 수가 없더군요.나중에 알고 보니, 지난해(2023년)에 예천에 큰 물난리가 났을 때 여기도 물에 잠겼었다는 말이 있네요. 아마 그래서 지대를 높이는 공사를.. 2024. 11. 22. 이전 1 2 3 4 ··· 1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