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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맛집13

<해평 가마솥국밥> 가마솥에 진짜 제대로 우려냈다! 굉장히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었는데 맛집인 줄 모르고 지나쳤네요. 이 집을 본 지가 자전거를 타고 시골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여행할 때부터였는데 꽤 오래되었거든요. 그런데 이제야 이 집 음식을 먹어보네요. 구미시 해평면 낙동대로 25번 국도에서 해평으로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저 집이 오늘 제가 소개하는 집입니다. 건물 한쪽에다가 가마솥을 걸어놓고 장작으로 불을 때어 국을 끓이고 있습니다. 거의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가마솥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장작을 수북하게 패어놨네요. 밥집은 모두 입식 탁자로 되어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이 집 차림표인대요. 소머리국밥, 소고기국밥, 선지국밥, 그리고 수육과 석쇠떡갈비를 팔고 있네요. 밑반찬이 나왔는데 양이 매우 적게 보이지요? 그러나 걱정하지.. 2023. 4. 18.
<맛자랑매운탕> 구미 비산동 맛집, 지금까지 먹어본 매운탕 중에 단연 최고다! 구미에서도 비산동은 예부터 비산 나루터가 있어 이 둘레에 매운탕집이 꽤 많답니다. 나루터 쪽 매운탕집을 많이 가는 편인데, 나루터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인데, 얼마 앞서 한 번 가본 뒤 벌써 여러 차례 다녀온 맛집이 있답니다. 이름하여~ 잡어 매운탕과 빠가 매운탕, 그리고 메기 매운탕, 또 메기찜까지 있습니다. 매운탕 하면 가시 발라먹기 편하고 살이 두툼해서 메기 매운탕을 즐겨 먹었지요. 여기 가면, 잡어 매운탕을 먹습니다. 가시가 많아서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국물이 다르더군요. 확실히 갖가지 물고기가 맛을 내니 훨씬 더 맛있더라고요. 아, 잡어 매운탕에는 메기, 빠가사리(동자개), 꺽지, 이렇게 세 가지가 다 들어간답니다. 둘이서 가면, 잡어 매운탕 小(소) 자를 주문하지요. ^^ 기본 밑반찬은 달걀찜.. 2023. 2. 22.
구미 금오산 맛집 <한채쭈꾸미>, 진짜 핫하다! 구미에는 많은 이들한테 사랑받는 매콤한 맛이 있답니다. 금오산 둘레 맛집이기도 한 랍니다. 이 집이 약 8년 전에 처음 구미에 생겼는데 그때부터 한 번씩 찾아가서 먹는 밥집이지요. 한채쭈꾸미 오전 11시에 문을 여는데, 5분 전에 갔는데도 주차장에는 미리 와서 문 열기를 기다리는 손님이 몇 팀 있더군요. 홀은 굉장히 넓습니다. 그런데 영업시간 시작하고 한 20분쯤 지났나요? 벌써 손님으로 홀 안이 가득 차더군요. 쭈꾸미 볶음도 있고 쭈꾸미 만두도 , 또 돈까스와 새우튀김도 있습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손님이 쭈꾸미 세트를 먹는답니다. 쭈꾸미세트는 1인분에 12.000 원입니다. 예전에 처음 이 집이 생겼을 때, 쭈꾸미의 맛은 오직 한 가지였습니다. 엄청 매운맛이었거든요. 그 당시에 주방장 님이 매운맛을 .. 2022. 9. 21.
[구미 상모사곡동맛집] 엄마밥상~ 문 열기전에 쌀 20kg이 동이 난다고요? 네? 쌀 20kg이요? 그게 문도 열기 전에 다 나간다고요? 아니, 이게 무슨 말이래요? 밥집 문을 열기도 전에 쌀 20kg으로 지은 밥이 다 팔린다고요? 사곡동 엄마밥상은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3시면 장사가 끝난다고 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쉰다 하고... 밥집 안 테이블은 6개쯤 되네요. 무척 깔끔합니다. 밥집 이름부터 마음에 쏙 듭니다. 사실 이 밥집이 여기에 생긴 지가 꽤 되었어요. 한두 해가 된 걸로 기억해요. 언젠가 여기에 들렀는데, 그때가 오전 11시쯤으로 기억해요. 음식을 준비하는 중이라서 식사가 안 된다고 해서 그냥 돌아섰던 일이 있었지요. 오늘 와서 보니, 11시30분부터 식사가 되는 거였군요. 오늘은 딱 그 시간에 맞춰서 갔네요. 그런데 이 시간에 밥집 안은 굉장히 .. 2022. 4. 25.
[구미 상모사곡동 맛집 와우정] 찌개도 와우~! 가게 이름도 와우~정! 구미 와우정 사곡 상모점 와우찌개 돼지고기를 이렇게나 많이 넣고 끓여서 먹는 찌개~ 궁금하지 않나요? 얼마 앞서 남편이 일하는 중에 먹어본 아주 맛있는 찌개가 있다고 언제 한 번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그런데 바로 우리 동네에도 생겼더군요. 와우~!!! 바로 입니다. 가게 이름도 매우 재밌네요. 정자 이름인가? 하하하~!!! 저희가 만날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 정자를 많이 찾아다녀서 그런 가요? 밥집 이름마저도 정자 이름으로 읽히네요. 하하하~!!! 밥집 안은 꽤 넓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두 탁자와 의자로 된 입식 자리라서 정말 좋습니다. 이젠 어지간하면 좌식보다는 입식으로 된 자리가 많아졌지요. 참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집에서 무얼 팔까? 먼저 알.. 2022. 4. 12.
[구미 도개 맛집 금오산맥우] 진짜 나주곰탕과 똑 닮은 한우 영양탕 찾았어요! "이야~! 이거 진짜 나주곰탕과 똑 닮았네!" "그러게 지금까지 먹어본 곰탕 중에 나주곰탕과 가장 비슷하네!" 전라도 지역으로 여행을 가면 좀 먼 거리라도 일부러 들러서 오는 데가 있어요. 바로 나주곰탕으로 이름난 나주 노안집이었지요. 그러면서 늘 우리 동네에 이 가게가 있으면 정말 자주 갈 텐데... 하고 말하곤 했지요. 그런데 진짜 제가 사는 구미에서 나주곰탕 맛과 똑 닮은 밥집을 찾았어요.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 있는 입니다. 이 앞으로 자주 다녔는데 정작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네요. 예천 가는 길에 조금 늦은 아침밥을 먹고 가야해서 리뷰글을 찾았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메뉴가 있더군요. 그래서 덮어놓고 찾아갔어요. 금오산 맥우는 한우 전문점입니다. 한우 구이도 있지만 .. 2021. 11. 25.
<구미 맛집 스시소담> 남들은 줄서서 먹는다는데 배달도 좋아! 며칠 앞서 초밥 생각이 간절하게 나서 집 가까이에 있는 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남편이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자주 먹기가 쉽지는 않지요. 배달시켜서 먹는 거라 어떨 지는 모르겠는데 한 번 시켜보고 괜찮으면 이렇게 배달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통 때에도 이 앞을 지나다 보면,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걸 자주 봤답니다. 여기가 그렇게 맛있는 곳인가? 줄 서고 기다렸다가 먹는 초밥집인데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차림표를 검색해서 소담 초밥(12 pcs)랑 모둠초밥(10 pcs), 그리고 우동 하나도 같이 시켰답니다. 종이가방에 잘 넣어서 배달이 되었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게 샐러드와 장국과 소스류입니다. 함께 시킨 우동인데 우동 재료는 이렇게 따로 팩에 담아서 왔고요. 우동 국물은 그릇에 담아.. 2021. 10. 16.
<구미 무을 맛집> 상송식당에 가면 이런 경치 보며 칼국수 먹는다! 오늘은 제가 사는 구미의 맛집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구미시 무을면 시골마을에 있는 밥집인데요. 입니다. 상송 식당 둘레를 보면, 어디를 봐도 가을이 한창인 황금들판을 볼 수 있답니다. 담벼락에 그린 그림이 무척 예쁘지 않나요? 바로 라고 하는 커피숍이에요.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이 마을이 정말 시골 마을이거든요. 농사를 짓고 사는 분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그런데 담벼락에 낙서가 많네요? 오오~~ 여기는 더 많네요. 이런 걸 보면, 여기 찾아오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밥집 이름이 이랍니다. 예전에도 이 이름 간판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옛날부터 여기 이 자리에 밥집이 있었다는 건 알아요. 식당을 하면서 매점도 함께 꾸리고 있네요. 낚시 용품도 팝니다. 왜 그런 줄 아세.. 2021. 10. 8.
[북삼 제철밥상 구미점] 상다리 부러지겠네! 곤드레 돌솥밥에 고등어구이 보리밥, 돌솥밥, 청국장 이런 메뉴가 생각나면 가볼 곳이 집 가까이에 생겼네요. 올봄에 생긴 걸로 아는데 한 번 가봤는데 꽤 괜찮은 차림이네요. 음식도 깔끔하고 먹을 게 많은 맛집이었어요. 경북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 172 101호 보리밥, 돌솥밥 전문점 입니다. 칠곡에 있는데 구미와 워낙 가까운 곳이라서 구미점이라 했나 봅니다. 아마 구미점으로는 1호점인 듯하네요.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아직은 손님이 두세 팀밖에 없었어요. 자리는 꽤 많아요. 사진에 보이는 곳 말고도 여러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깥에 주차장도 굉장히 너릅니다. 여기 앞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밥때가 되면 차가 빼곡하더군요. 자연 보리밥, 곤드레 돌솥밥, 영양 돌솥밥... 청국장 정식에 순두부 정식도 있어요. 우린 곤드레 돌솥밥을 먹기.. 2021. 9. 28.
[구미 맛집] 순희할매집에 가면 보리밥에 반찬만 20가지! 엄마가 생각나면 찾는 밥집 제가 사는 구미에 보리밥집으로 아주 이름난 밥집이 하나 있습니다. 이 집에 다닌 지 꽤 오래되었지요. 벌써 1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구미시 형곡동 118-1에 있는 입니다. 옛날에는 여기에 마룻바닥만 있었어요.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며칠 앞서 다시 가 보니, 마룻바닥에도 이렇게 탁자를 놓았더군요. 요즘은 이렇게 좌식 테이블을 바꾸고 있답니다. (살짝 귀띔하면, 지자체에서도 밥집 식탁문화를 바꾸려고 지원도 한다고 합니다.) 어떤 가요? 식탁으로 바꾸니까 훨씬 낫네요. 저희는 이제 밥집에 찾아갈 때, 좌식으로 되어 있으면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뒤돌아선답니다. 솔직히 다리를 구부리고 앉아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애고고... 나이가 들면 ㅠㅠㅠ 그건 그렇고... 제가 소개하려는 .. 2021. 7. 29.
[구미 금오산 맛집] 오산골 가마솥 한우국밥 놋주발 놋대접에 뜨끈뜨끈~ 구미에 오래된 소고기 국밥집이 있답니다. 구미의 명산 금오산 가는 길에 있지요. 바로 이랍니다. 여기는 몇 해 앞서 까지 이란 간판을 달고 하던 집인데, 가게 이름만 바뀌었어요. 가게 식구들도 그대로이고 국밥도 온천골일 때나 오산골일 때나 변함없이 같은 맛이랍니다. 우리는 여기 가면 늘 창가 쪽에 앉는답니다. 오늘은 아침을 먹으러 가서 한산해서 좋네요. 여긴 늘 손님이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9시쯤에 가니까 주차장도 많이 비어서 주차하기도 편했네요. 보통 때는 여기가 꽉 찬답니다. 한 주쯤 먼저 왔다면 금오산 벚꽃이 무척 화사했겠네요. 지금은 꽃이 다 떨어졌습니다. 오산골에 오면 기다림이 거의 없습니다. 늘 가마솥에 소고기국이 쉴 새 없이 끓기 때문에 주문하면 바로 음.. 2021. 4. 7.
[구미 사곡동 맛집] 정가네 밥풀~ 고등어 구이 하면 이집이 떠오른다! 식당 좌식문화,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 어머나~! 구미 사곡동 이 집이 언제 이렇게 바뀌었지요? 식탁이 입식으로 바뀌었네요. 이 밥집에는 벌써 다닌 지가 10여 년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꽤 자주 다녔지요. 사장님 음식 솜씨가 정말 좋답니다. 음식도 맛있고, 고등어구이 먹고프면 늘 생각나는 집이지요. 언젠가부터 좌식 밥상이라서 다리가 불편해서 안 가게 되더군요. 요즘 젊은이들은 어려서부터 소파와 식탁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양반다리로 앉아서 생활하는 데는 익숙하지가 않지요. 또 나이 든 사람은 자꾸만 다리가 불편해서 쪼그리고 앉기가 힘이 듭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좌식 식탁이 있는 곳은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답니다. 그만큼 불편하기 때문이지요. 그랬는데, 어쩌다가 이 집 앞을 지..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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