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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이 들려주는 국가유산 이야기113

이제 진짜 쓰러지겠다! 한강 정구 선생의 발자취가 남겨진 <김천 석곡서당> 한강 정구 선생의 발자취가 남겨진 석곡서당은 다 쓰러져가고 김천 조룡리 마을에 있는 섬계서원에는 조룡리 은행나무가 있답니다.두 주 앞서 갔을 때는 은행잎이 아직 물들지 않아서 나왔는데 어제(11월 17일) 다시 가니 벌써 은행잎을 거의 다 떨구고 없더군요. 딱 두 주만에 노랗게 물든 은행잎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다 지고 말았네요.  그래서 그냥 돌아서 내려왔는데, 마을 어귀에 예전에 가서 살펴봤던 석곡서당에 다시 들러봤답니다.석곡서당은 한강 정구 선생께서 여기에 머물면서 마을 유생들한테 학문을 강론했던 곳이라고 합니다.寒岡先生杖屨之臺(한강선생장구지대)라고 쓴 빗돌이 서당 앞에 있는데 선생이 계시던 곳이라는 표를 한 빗돌이지요.이 빗돌 뒤로 보이는 곳이 바로 석곡서당입니다.석곡서당을 처음 알게된 때가 지.. 2024. 11. 18.
아~! 길이 없어 저기를 못 올라가다니!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18개 서당 8] 연악서원(지천서당) 이번에 제가 기획 영상으로 상주 목사 신잠 선생께서 세웠다는 18개 서당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공부를 해가며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촬영을 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소개를 했습니다. 영상과 함께 티스토리에 우리가 찾아낸 서당 한 곳 한 곳을 글로 담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 11곳과 터만 남은 서당 3곳, 그리고 정확하게 어디인지 어떤 자료도 없고 정보도 없어 알 수 없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로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IoCr0lCvpmQZWg42KjmsrGjSC4MTRdRu&si=rSWR03_xF-OlDFoz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서당 18곳상주.. 2024. 11. 4.
길이 바뀌니 옛집이 확 드러났다! [외마포 마을 영동 묵정리 고가] 어라? 여기 언제 이렇게 바뀌었대? 구미에서 금산에 갈 때면 늘 지나가는 곳이랍니다. 황간까지는 고속도로를 타고 나와서 영동 양강면 묵정리 마을 앞을 지나서 금산으로 가곤 했지요. 여기는 외마포 삼거리랍니다. 그런데 한동안 아니, 꽤 여러 해 동안 여기 외마포 마을 앞으로는 지나갈 수가 없었답니다. 여기 외마포 삼거리와 금산, 양산 쪽으로 가는 오른쪽 길을 아주 오랫동안 찻길 공사를 하고 있었거든요.이번에도 그렇겠거니 하고 저기 반대쪽 길로 왔는데 이쪽 길이 열렸더군요. 길도 새로 다 닦아놓았고요.  이 마을의 산세가 말모양으로 생겼고 둘레에 금강이 흐르고 나루터가 있었다고 합니다. 마을은 내마포와 외마포가 있다고 해요. 지금은 묵정동과 마포동이 합쳐져 '묵정리'라고 합니다.외마포이 마을 앞에 그 옛날 .. 2024. 11. 3.
상주 땅에 18개 서당을 세웠던 신잠 목사를 모신 옥성서원(수양서당)-[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18개 서당 7] 이번에 제가 기획 영상으로 상주 목사 신잠 선생께서 세웠다는 18개 서당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공부를 해가며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촬영을 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소개를 했습니다. 영상과 함께 티스토리에 우리가 찾아낸 서당 한 곳 한 곳을 글로 담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 11곳과 터만 남은 서당 3곳, 그리고 정확하게 어디인지 어떤 자료도 없고 정보도 없어 알 수 없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로https://youtube.com/playlist?list=PLIoCr0lCvpmQZWg42KjmsrGjSC4MTRdRu&si=6aTkjicHx8I5VnaB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서당 18곳상주 목.. 2024. 10. 30.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상주 하곡서당-[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18개 서당 6] 이번에 제가 기획 영상으로 상주 목사 신잠 선생께서 세웠다는 18개 서당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공부를 해가며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촬영을 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소개를 했습니다.영상과 함께 티스토리에 우리가 찾아낸 서당 한 곳 한 곳을 글로 담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 11곳과 터만 남은 서당 3곳, 그리고 정확하게 어디인지 어떤 자료도 없고 정보도 없어 알 수 없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로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IoCr0lCvpmQZWg42KjmsrGjSC4MTRdRu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서당 18곳상주 목사로 부임해온 영천자 신잠(.. 2024. 10. 27.
상주 송암서당-[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18개 서당5] 그나마 후손의 이야기를 들었으니 이렇게라도 알지 이번에 제가 기획 영상으로 상주 목사 신잠 선생께서 세웠다는 18개 서당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공부를 해가며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촬영을 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소개를 했습니다. 영상과 함께 티스토리에 우리가 찾아낸 서당 한 곳 한 곳을 글로 담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 11곳과 터만 남은 서당 3곳, 그리고 정확하게 어디인지 어떤 자료도 없고 정보도 없어 알 수 없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로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IoCr0lCvpmQZWg42KjmsrGjSC4MTRdRu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서당 18곳상주 목사로 부임해온 영천자 신잠.. 2024. 10. 25.
이쯤이면 이 마을 안녕과 평화는 언제나 쭈욱~ [상주 대현리 동제 - 장승과 동제단 그리고 선돌] 죽림서당을 보고 난 뒤 이번에는 공검면 예주리에 있는 신안서당을 찾아가는 길이었어요.가는 길에 우리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이 있었답니다. 바로 커다란 돌장승과 동제단이었어요.여기는 대현리 마을 들머리랍니다. 주소는 상주시 이안면 대현리 703-4입니다. 어라!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잖아! 길가에 이런 풍경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바로 차를 돌려 세우고 둘러봅니다.이 동제단은 굉장히 오래되어 보입니다. 크고 작은 돌로 층층이 쌓고 그 위에 마치 남근석처럼 쌓은 게 여럿 보입니다. 동제단 위에 쌓인 또 다른 모양의 선돌(?)마치 남근석처럼 보이네요.남근석은 예부터 다산을 상징하지요. 동제단 돌에 켜켜이 쌓인 이끼가 오랜 세월을 말해줍니다.이 자리에 언제부터 있었을까? 굉장히 오랜 세월동안 자리를 .. 2024. 10. 23.
상주 죽림서당-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세운 서당 4] 옛 건물에 니스칠을 하면 안돼~! 이번에 제가 기획 영상으로 상주 목사 신잠 선생께서 세웠다는 18개 서당을 하나하나 찾아가 보기로 하였답니다. 정확하게 어디에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공부를 해가며 찾아가서 답사를 하고 촬영을 하여 유튜브 영상으로 담아 소개를 했습니다. 영상과 함께 티스토리에 우리가 찾아낸 서당 한 곳 한 곳을 글로 담아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 11곳과 터만 남은 서당 3곳, 그리고 정확하게 어디인지 어떤 자료도 없고 정보도 없어 알 수 없는 곳이 4곳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은 아래 링크로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IoCr0lCvpmQZWg42KjmsrGjSC4MTRdRu 상주 목사 신잠이 세운 서당 18곳상주 목사로 부임해온 영천자 신잠(.. 2024. 10. 22.
늙은 소나무(낙화담소나무) 처연하게 아름다운 낙화담에 꽃잎되어 몸을 던진 여인들의 넋과 임진왜란 충신 김준신 의사 제단비 상주시 화동면 선교리 마을에서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세웠다는 봉암서당을 둘러보고 가까이에 또 다른 볼거리가 있어 왔어요. 여기는 화동면 판곡리 마을이랍니다. 조선 초기에 심었다는    고려 말 황간 현감이었던 본관이 청도인 김구정(金九鼎)이란 분이 이성계가 조선을 세웠을 때,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 하여 은둔할 곳을 찾아 이곳 상주 판곡리 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고 이 소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조선 개국과 함께 시작된 소나무의 역사가 꽤 깊네요.소나무의 형태가 가지가 휘휘 늘어져서 처진 소나무라고도 합니다.이 소나무의 정식 이름은 입니다. 청도 김씨 상주파 종중의 시조인 김구정 선생이 터 잡았을 때, 백화산이 불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해서 그걸 다스리려고 연못을 만들고 이 소나무를 심었다고 합니다.  ..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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