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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맛집 나들이65

<고창 길뜨락> 다 구워진 돼지갈비에 솥밥이? 모처럼 대접 받는 느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상원사길 1-6 1층 (지번) 고창읍 월곡리 155-1 얼마 앞서 고창 나들이 갔을 때 들른 밥집입니다. 가게 이름은 아침 식사가 되는지 미리 전화를 했더니, 11시에 영업 시작을 하고 되도록이면 그 시간에 가야 음식이 제대로 차려진다고 하더군요. 먼 길 떠날 땐, 워낙 일찍 서둘러 나오기 때문에 가끔 이렇게 밥때(밥집 문 여는 시간)를 못 맞출 때가 많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둘러봐야 할 곳 하나를 먼저 보고 가자 하고 둘레에 있는 을 구경하고 찾아갔답니다. 방장산 이라고 하네요. 나름대로 맛집으로 이름난 곳이었나 봅니다. 11시 조금 넘어갔는데 가게 안은 어느새 손님들로 꽉 찼더라고요. 벌써부터 손님이 너무 많은 거 아닌가? 하고 조금 걱정되기도 했어요. 사람 많은 곳은 그다지.. 2022. 5. 30.
[구미 상모사곡동맛집] 엄마밥상~ 문 열기전에 쌀 20kg이 동이 난다고요? 네? 쌀 20kg이요? 그게 문도 열기 전에 다 나간다고요? 아니, 이게 무슨 말이래요? 밥집 문을 열기도 전에 쌀 20kg으로 지은 밥이 다 팔린다고요? 사곡동 엄마밥상은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3시면 장사가 끝난다고 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쉰다 하고... 밥집 안 테이블은 6개쯤 되네요. 무척 깔끔합니다. 밥집 이름부터 마음에 쏙 듭니다. 사실 이 밥집이 여기에 생긴 지가 꽤 되었어요. 한두 해가 된 걸로 기억해요. 언젠가 여기에 들렀는데, 그때가 오전 11시쯤으로 기억해요. 음식을 준비하는 중이라서 식사가 안 된다고 해서 그냥 돌아섰던 일이 있었지요. 오늘 와서 보니, 11시30분부터 식사가 되는 거였군요. 오늘은 딱 그 시간에 맞춰서 갔네요. 그런데 이 시간에 밥집 안은 굉장히 .. 2022. 4. 25.
[공주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 기묘한 조합은 뭐지? 돈까스에 황태해장국과 뚝배기밥이? 틀림없이 돈가스 집인데 뭔 상차림이 이렇지요? 등심 돈까스와 안심 돈가스를 시켰는데 이렇게 차려졌어요.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도라지 무침 커다란 뚝배기에 황태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황태해장국, 그리고 뚝배기에 갓 지은 밥과 바삭바삭 김까지 나왔습니다. 여러분~! 이게 돈가스 상차림이라고 믿어지십니까? 공주 나들이 갔다가 점심 먹으러 들어간 집이에요. '고맙습니다'라고 크게 쓴 빨간 걸개막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왼쪽에는 긴 탁자가 있는데 양쪽에 서서 네댓 팀이 탁구를 쳐도 될 만한 크기입니다. 여기도 어김없이 안쪽에는 '감사합니다'라고 쓴 걸개막이 있고요. 기도 문구를 적은 것도 보이네요. 그리고 차림표입니다. 돈가스도 하고 황태해장국, 콩국수가 이 집 메뉴 전부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밥집은 그.. 2022. 4. 18.
[구미 상모사곡동 맛집 와우정] 찌개도 와우~! 가게 이름도 와우~정! 구미 와우정 사곡 상모점 와우찌개 돼지고기를 이렇게나 많이 넣고 끓여서 먹는 찌개~ 궁금하지 않나요? 얼마 앞서 남편이 일하는 중에 먹어본 아주 맛있는 찌개가 있다고 언제 한 번 같이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그런데 바로 우리 동네에도 생겼더군요. 와우~!!! 바로 입니다. 가게 이름도 매우 재밌네요. 정자 이름인가? 하하하~!!! 저희가 만날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 정자를 많이 찾아다녀서 그런 가요? 밥집 이름마저도 정자 이름으로 읽히네요. 하하하~!!! 밥집 안은 꽤 넓습니다. 무엇보다도 모두 탁자와 의자로 된 입식 자리라서 정말 좋습니다. 이젠 어지간하면 좌식보다는 입식으로 된 자리가 많아졌지요. 참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 집에서 무얼 팔까? 먼저 알.. 2022. 4. 12.
<사천 곤양맛집> 장금식당, '돈쭐' 내주고 싶다! 밥장사는 이런 마음으로 해야지! 하동 나들이를 마치고 구미로 올라오는 길은 사천~진주~합천~고령~성주를 거쳐서 국도로 갈 겁니다. 사천 곤양에 닿았을 때쯤 밥집을 찾았습니다. 이미 밥때를 훨씬 넘긴 때라서 배가 고파 안 되겠네요. 곤양은 매우 작은 마을이더군요. 밥때를 놓쳐서 그런지 가까이 보이는 밥집 몇 군데가 문이 닫혀 있더라고요. 지도에서 몇 군데 찾아보고 전화를 해서 받는 곳으로 찾아갔지요. 거기도 정식만 된다고 하더라고요. 나들이할 때 백반정식은 믿을만한 음식이지요. 콜~!!! 오늘 당첨된 밥집은 바로 여기랍니다. 좀 전에 전화를 했더니 백반만 된다고 하던 바로 그 밥집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매우 허름한 곳입니다. 앞에 걸어놓은 간판도 빛깔이 바랜 지 꽤 오래되었나 봅니다. 아, 여기는 아침밥도 해주나 봅니다. 밥때가 훨씬 지.. 2022. 1. 12.
<거창맛집 인풍정 식당> 여기가 밥집이라고요? 그런데 맛있다~! 거창 쪽으로 정자 나들이를 나와서 우선 밥부터 먹어야 했어요. 이 둘레에 거창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 있다고 해서 기대를 안고 왔답니다. 그런데 여기가 진짜 맛집 맞나요? 겉으로 봤을 때는 무슨 시골 구멍가게인 듯 보였어요. "저기가 밥집이야?" 그런데 들머리엔 벌써 차들이 많네요. 처음엔 밥집이 앞에 있는 좁은 문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몰라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물었어요. 그 옆으로 난 골목으로 들어가서 까만 천막 안으로 들어가라고 하네요. 바깥에도 대리석 돌판 테이블이 따로 있더군요. 지금은 추우니까 안쪽으로 들어갑니다. 천막 안쪽에는 따뜻한 장작 난로가 있더라고요. 따뜻했어요. 천막 안쪽은 이렇게 생겼네요. 좀 어둡기는 했어요. 테이블, 의자들도 매우 시골틱합니다. 한쪽에다가 비.. 2022. 1. 5.
단양 상방리 벽화마을 구경하면 <구단양 순두부>에서 밥먹자! 요즘 한창 로 새로 거듭나는 구 단양 상방리 마을에서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담벼락 그림을 구경하는 데만 꽤 오랜 시간이 걸리더군요. 골목마다 볼거리가 넘치는 그림들이라서 한참 동안 걸어 다녔네요. 다리도 아프고 갑자기 배도 엄청 고픕니다. 예까지 왔으니 또 이 지역에서 맛난 음식 한 번 먹어봐야지요.^^ 그렇게 찾아간 곳이 바로 집입니다. 오오~ 와 에도 나온 집이군요. 둘 다 제가 즐겨 보는 프로그램이네요.^^ 이 집 차림상입니다. 얼큰이 순두부, 청국장, 집된장, 두부전골, 이런 음식을 주로 하는군요. 아, 그리고 여기 들어설 때, 가게 들머리에서 떡갈비를 굽고 있었답니다. 200g에 15.000 원이네요. 이걸 먹어봤어야 하는데 오늘은 청국장을 시켰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이렇게 나옵니다. 추가 반.. 2021. 12. 11.
<장성 오복식당> 애호박 찌개 먹어봤어요? 이런 음식 처음이에요. 장성 나들이할 때 아주 남다른 음식을 먹었답니다. 이쪽에서는 이 음식이 꽤나 이름나 있더군요. 바로 '애호박 찌개'랍니다. 장성군은 요즘 옐로우 시티를 많이 내세우고 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노란 빛깔로 칠한 건물이 많았어요. 노란 빛깔을 포인트로 삼았더군요. 장성역도 테두리를 노란 빛깔로 했네요. 얼마 앞서 뉴스에서 장성군 계약직 공무원한테 집 색깔을 노랗게 바꾸라고 강요하고 추궁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노랗게 바꿨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그 스트레스로 그만 사직을 하게 되었고 소송을 걸었다는 뉴스였어요. 지자체의 상징색을 홍보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처사는 좀 지나치다 싶네요. 아무튼 좋은 것도 정도껏 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싶고요. 아무튼 오늘은 장성군에서 이름난 음식 이야기를 해보려고요. 오늘은 이.. 2021. 12. 6.
[구미 도개 맛집 금오산맥우] 진짜 나주곰탕과 똑 닮은 한우 영양탕 찾았어요! "이야~! 이거 진짜 나주곰탕과 똑 닮았네!" "그러게 지금까지 먹어본 곰탕 중에 나주곰탕과 가장 비슷하네!" 전라도 지역으로 여행을 가면 좀 먼 거리라도 일부러 들러서 오는 데가 있어요. 바로 나주곰탕으로 이름난 나주 노안집이었지요. 그러면서 늘 우리 동네에 이 가게가 있으면 정말 자주 갈 텐데... 하고 말하곤 했지요. 그런데 진짜 제가 사는 구미에서 나주곰탕 맛과 똑 닮은 밥집을 찾았어요. 어찌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구미시 도개면 도개리에 있는 입니다. 이 앞으로 자주 다녔는데 정작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네요. 예천 가는 길에 조금 늦은 아침밥을 먹고 가야해서 리뷰글을 찾았는데, 눈에 확 들어오는 메뉴가 있더군요. 그래서 덮어놓고 찾아갔어요. 금오산 맥우는 한우 전문점입니다. 한우 구이도 있지만 .. 2021. 11. 25.
<이색 컨셉 맛집> 괴산 시루봉 휴게소 몇 해 앞서부터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에도 아주 멋진 휴게소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예전 같으면 고갯마루 길에 허름한 매점 같은 휴게소가 있었지요. 매점에서 먹을거리들을 사거나 화장실을 쓸 수 있는 곳이지요. 간단하게 밥도 먹을 수 있는 그런 곳이었지요. 외관도 허름하고 그다지 깔끔하지 않은 곳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런데 외관부터 굉장히 깔끔한 데다가 건물이 마치 작은 성처럼 보이는 으리으리한 곳이 하나둘 생기더군요. 상주, 문경과 괴산에 이르기까지 25번 국도에 , 문경 조령과 괴산 연풍 경계선인 3번 국도에 있는 와 , 그리고 오늘 소개할 34번 국도에 있는 가 있습니다. 여기 말고도 더 있는 지는 모르겠어요. 제가 위에 말한 휴게소를 다 가봤는데요. 희한하게도 콘셉트가 모두 똑같답니다. 어떤 건지 궁금.. 2021. 11. 18.
[성주시장 고바우식당] 60년 전통 장터국밥 사장님 맘씨에 울컥~! 오늘은 장터국밥집 한 군데를 소개할까 합니다. '국밥 맛'도 좋았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받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성주 전통시장은 장날에 오면 더욱 풍성하답니다. 성주 장날은 2일과 7일입니다. 어제 22일이라서 일부러 성주 나들이를 장날에 맞춰서 계획을 했답니다. 햇밤과 햇호두가 가득합니다. 장터에 가니까 가을이 더 확 느껴지네요. 아니 아니, 아니지요. 벌써 겨울이 온듯하니 가을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네요. ^^ 항아리랑 상도 팔고 있어요. 성주 전통시장은 굉장히 깨끗하답니다. 일반 전통시장처럼 바깥에 있는 게 아니고요. 새로 깔끔하게 지어서 양쪽으로는 점포들이 있고 그 앞에 노점이 들어서 있는 곳이랍니다. 생각보다도 굉장히 크고 깔끔합니다. 장터에서 이런 거 보면, 으아~!!! 그냥 지나칠 수 .. 2021. 10. 23.
<구미 맛집 스시소담> 남들은 줄서서 먹는다는데 배달도 좋아! 며칠 앞서 초밥 생각이 간절하게 나서 집 가까이에 있는 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남편이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자주 먹기가 쉽지는 않지요. 배달시켜서 먹는 거라 어떨 지는 모르겠는데 한 번 시켜보고 괜찮으면 이렇게 배달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통 때에도 이 앞을 지나다 보면,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걸 자주 봤답니다. 여기가 그렇게 맛있는 곳인가? 줄 서고 기다렸다가 먹는 초밥집인데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차림표를 검색해서 소담 초밥(12 pcs)랑 모둠초밥(10 pcs), 그리고 우동 하나도 같이 시켰답니다. 종이가방에 잘 넣어서 배달이 되었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게 샐러드와 장국과 소스류입니다. 함께 시킨 우동인데 우동 재료는 이렇게 따로 팩에 담아서 왔고요. 우동 국물은 그릇에 담아.. 2021.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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