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한빛과 맛집 나들이65

<남원 별미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과 수란은 이렇게 먹는 거였어요? 남원에 여행갔을 때 아침 먹을 자리를 찾다가 들른 곳이에요. 전북 남원시 시청로 45 집입니다. 그런데 간판 아래에 이라고 쓰여있네요. 원래 콩나물국밥 원조는 전주잖아요. 혹시 사장님이 거기서 장사를 하셨던 분일까요? 아무튼 오늘 아침은 시원하게 콩나물국밥으로 여행 첫 끼니를 먹으려고 합니다. 일단 입식 테이블이라서 좋구요. 가게 안 자리도 꽤 넓습니다. 이렇게 방이 있어서 좌식 테이블도 따로 있어요. 기본 상차림이 세팅되었네요. 특이한 건 김이 반찬통에 담겨서 나왔어요. 아, 깻잎도 그렇네요. ^^ 밥도 한 공기 따로 나오고요. 김이 아주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깻잎도 맛이 깔끔하더군요. 역시 콩나물국밥엔 오징어젓이지요. 이거 진짜 환상궁합이랍니다.^^ 무장아찌도 있고요. 음...........김치, 이.. 2021. 10. 10.
<구미 무을 맛집> 상송식당에 가면 이런 경치 보며 칼국수 먹는다! 오늘은 제가 사는 구미의 맛집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구미시 무을면 시골마을에 있는 밥집인데요. 입니다. 상송 식당 둘레를 보면, 어디를 봐도 가을이 한창인 황금들판을 볼 수 있답니다. 담벼락에 그린 그림이 무척 예쁘지 않나요? 바로 라고 하는 커피숍이에요.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이 마을이 정말 시골 마을이거든요. 농사를 짓고 사는 분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그런데 담벼락에 낙서가 많네요? 오오~~ 여기는 더 많네요. 이런 걸 보면, 여기 찾아오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밥집 이름이 이랍니다. 예전에도 이 이름 간판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옛날부터 여기 이 자리에 밥집이 있었다는 건 알아요. 식당을 하면서 매점도 함께 꾸리고 있네요. 낚시 용품도 팝니다. 왜 그런 줄 아세.. 2021. 10. 8.
[북삼 제철밥상 구미점] 상다리 부러지겠네! 곤드레 돌솥밥에 고등어구이 보리밥, 돌솥밥, 청국장 이런 메뉴가 생각나면 가볼 곳이 집 가까이에 생겼네요. 올봄에 생긴 걸로 아는데 한 번 가봤는데 꽤 괜찮은 차림이네요. 음식도 깔끔하고 먹을 게 많은 맛집이었어요. 경북 칠곡군 북삼읍 금오대로 172 101호 보리밥, 돌솥밥 전문점 입니다. 칠곡에 있는데 구미와 워낙 가까운 곳이라서 구미점이라 했나 봅니다. 아마 구미점으로는 1호점인 듯하네요.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아직은 손님이 두세 팀밖에 없었어요. 자리는 꽤 많아요. 사진에 보이는 곳 말고도 여러 테이블이 있습니다. 바깥에 주차장도 굉장히 너릅니다. 여기 앞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밥때가 되면 차가 빼곡하더군요. 자연 보리밥, 곤드레 돌솥밥, 영양 돌솥밥... 청국장 정식에 순두부 정식도 있어요. 우린 곤드레 돌솥밥을 먹기.. 2021. 9. 28.
실크로드에서 금강을 내려다보며 도리뱅뱅 냠냠~! 금강 휴게소는 뷰가 정말 좋은 곳이지요. 경치 좋은 금강을 내려다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기분~ 꽤 괜찮더군요. 한 번 보실래요? 금강 휴게소는 금강 IC와 휴게소가 함께 있는 곳이랍니다. 생각보다 여기서 쉬었다가 가는 이들이 많아서 차가 굉장히 많지요. 그래서 늘 지나쳐 가는 곳이었는데, 얼마 앞서는 여기 음식이 괜찮다고 해서 점심때를 맞췄네요. 바로 입니다. 안쪽은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서 금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았는데, 이렇게 바깥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아주 멋스럽네요. 어떤 가요? 시원하지요? 금강을 앞으로 두고 이렇게 칸막이 하나 두고 서로 옆에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밥상이 차려졌네요. 금강이 흐르는 영동, 옥천, 금산 지역에는 올갱이국(다슬기국), 도리뱅뱅이, 어죽.. 2021. 8. 24.
[사곡동 맛집 황금숯불] 지쳐서 속이 허하면 간다! 삼겹살은 기본, 막창에 꼼장어까지~ 구미 사곡동에 자주 가는 고깃집이 있답니다. 가게 이름은 가끔 가게에서 진상 손님이 와서 애를 먹였다던지... 아니면, 너무 힘이 들어서 지쳤을 때에도 들르는 곳이랍니다. 배가 고프기보다도 속이 허해져서 쐬주가 땡길때 간답니다. 하하하!!! 우리가 가면 주로 막창 2인분, 삼겹살 1인분 이렇게 시켜서 먹지요. 먼저 상차림에 나오는 달걀찜이 아주 예술이랍니다. 이게 달걀 폭탄찜인데 먹느라고 그 사진은 없네요. 쩝! 벌써 이 집에 꽤 여러 해 다녔는데, 갈 때마다 똑같은 맛이랍니다. 맛이 한결같다는 건 정말 힘든데 참 대단해요. 언젠가 사장님께 여쭤본 적이 있는데, 달걀 몇 개, 물, 소금, 등 갖가지 재료를 늘 저울에 달아서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역시~!!! 삼겹살은 굉장히 도톰합니다. 그래서 구워놓으면 .. 2021. 8. 14.
GS25 편의점 신세계 더블떡갈비 전주비빔 삼각김밥과 뉴 스크램블&소시지 샌드위치 나들이길에 밥 먹기는 어중간하고 배는 출출할 때, 뭐라도 급하게 요기를 해야겠는데 마땅한 밥집이 없어서 난감할 때가 있어요. 아니, 사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바깥 밥을 어지간하면 안 먹으려고 하지요. 그래서 찾게된 곳이 편의점이었어요. 우리처럼 시골마을로 여행하면서 다니다 보면, 밥집 찾기도 어려울 때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어지간하면 편의점 한 곳쯤은 있더군요. 며칠 전에도 그랬어요. 김천 어모면에 있는 정려각들을 찾으러 다니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서 편의점을 찾았지요. 카카오 맵 켜면 가까운 곳에 편의점을 찾아주니 요즘은 정말 세상 편합니다. 큰 기대 하지 않고 샀던 삼각김밥과 샌드위치 먹어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옛날 생각만 하고 몇 해 동안 거의 사 먹어보지 않았던 음식입니다. 그런데 요즘 편의점 .. 2021. 8. 11.
[진안 대성관 소머리국밥] 노부부의 삶이 오롯이 국밥 한 그릇에 담겼다! 진안 대성관 소머리국밥집 사장님이세요. 올해 여든 되신 어머님이세요. 이 건물을 지은 지가 47년째라고 하셨는데, 제가 이날 정확하게 기록을 해놓지 않아서 47년 째인지, 67년 째인지 헛갈리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이 건물을 짓기 전부터 이 장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니 정말 오랫동안 한 길만 걸어오셨네요. 바깥 사장님은 바깥에서 국물을 끓이고 계셨습니다. 아, 바깥 사장님은 오랫동안 개인택시를 하셨다고도 하십니다. 대성관이라고 해서 중국집인가? 생각했답니다. 소머리 국밥으로 꽤 이름난 집이라고 하더군요. 가게에 들어서기에 앞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풍경입니다. 커다란 가마솥을 세 개나 걸어놓았습니다. 그 곁에는 솥 하나에서 끓여낸 국물이 들통으로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재료도 있습니다. 이.. 2021. 8. 2.
[구미 맛집] 순희할매집에 가면 보리밥에 반찬만 20가지! 엄마가 생각나면 찾는 밥집 제가 사는 구미에 보리밥집으로 아주 이름난 밥집이 하나 있습니다. 이 집에 다닌 지 꽤 오래되었지요. 벌써 1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구미시 형곡동 118-1에 있는 입니다. 옛날에는 여기에 마룻바닥만 있었어요. 앉아서 밥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어요. 며칠 앞서 다시 가 보니, 마룻바닥에도 이렇게 탁자를 놓았더군요. 요즘은 이렇게 좌식 테이블을 바꾸고 있답니다. (살짝 귀띔하면, 지자체에서도 밥집 식탁문화를 바꾸려고 지원도 한다고 합니다.) 어떤 가요? 식탁으로 바꾸니까 훨씬 낫네요. 저희는 이제 밥집에 찾아갈 때, 좌식으로 되어 있으면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뒤돌아선답니다. 솔직히 다리를 구부리고 앉아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애고고... 나이가 들면 ㅠㅠㅠ 그건 그렇고... 제가 소개하려는 .. 2021. 7. 29.
[옥수수 보관법] 생 옥수수 보관, 이렇게 하면 됩니다! 요즘 한창 햇 옥수수가 나오고 있지요. 길에 가다가도 라는 걸개막을 내걸고 따끈하고 맛있는 옥수수를 파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저도 몇 차례 사서 먹어봤습니다. 햇 옥수수는 정말 그 냄새부터 다르지요. 4개에 5천 원에 팔더군요. 며칠 앞서 무주 여행 다녀올 때, 영동 매곡면에서 생 옥수수를 한 자루 사 가지고 왔답니다. 그것도 한 자루에 1만 원입니다. 한 자루에 25개 들어있습니다. 굉장히 많지요? 이 맛있는 옥수수를 쪄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몇 개를 덜어다가 찌려고 옥수수 껍질을 벗겼어요. 옥수수 껍질을 벗길 때는 가장 안쪽에 싸고있는 몇 장은 남기고 벗깁니다. 수염도 다 떼어내도 되지만 조금 남겨두어도 단맛이 더 난다고 합니다. 몇 개를 쪄서 냉동실에 넣어둘까? 하면서 몇 개만 .. 2021. 7. 27.
맛좋은 냉면이 여기 있오~! 아이구나 맛좋다~!(오늘은 대서!) 어릴 때 아버지한테 배운 노래가 하나 있어요. 아주 재미난 노래라서 한동안 입에 달고 살았던 적이 있네요. -냉면- 1. 한촌 사람 하루는 성내 와서 구경을 하는데 이 골목 저 골목 다니면서 별별 것 보았네 맛 좋은 냉면이 여기 있오 값싸고 달콤한 냉면이오 냉면 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 좋다- 2. 이촌바위 혹하여 들어가서 냉면을 시켰네 한참이나 맛있게 잘 먹다가 재채기 나왔네 맛 좋은 냉면이 여기 있오 값싸고 달콤한 냉면이오 냉면 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 좋다- 3. 한오라기 콧구멍에 나오는 것 손으로 빼냈네 또 나온다 줄줄줄 또 빼낸다 아직도 빼낸다 맛 좋은 냉면이 여기 있오 값싸고 달콤한 냉면이오 냉면 국물 더 주시오 아이구나 맛 좋다. 이 노래 기억하세요? 예전에 서수남 하청일이 불렀던 이.. 2021. 7. 22.
<동해 묵호항 등대카페> 오션뷰 중에 가장 으뜸이 아닐까? 동해 핫플레이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도 있다! 며칠 앞서 느닷없이 강원도 삼척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지요. 삼척항에서도 아주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 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같은 날, 해가 지기 전에 가야 한다고 서둘러 갔던 동해 묵호항에 있는 카페! 정말 멋진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지더군요. 그야말로 오션뷰 중에 가장 으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묵호항 랍니다. 묵호항 등대 바로 아래에 있는데, 바다를 한눈에 다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동해시 묵호항은 영화 촬영 장소라고 하네요. 꼬마신랑 김정훈이 꼬꼬마였을 때, 눈망울 그득하게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엄마~! 엄마~! 하고 서럽게 외쳐 부르던 소리가 날 듯,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묵호항 등대 아래에 있는 랍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지요? 정.. 2021. 7. 15.
산청맛집 [원조 문산 선지국] 선지가 뚝배기에 차고 넘치네요! 지난 주말에는 산청 나들이를 하고 왔지요. 네........ 주로 구석구석 있는 서원이나 향교, 서당 같은 문화재를 둘러보고 왔지요. ^^ 오늘은 산청 단성면에 있는 맛있는 밥집 하나 소개하려고요. 입니다. 맛집으로도 꽤나 소문이 났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에 맞춰가면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한다는데... 그렇다면 우린 아침 겸 점심이니까 일찍 갈 수 있겠군요. 10시 반쯤 갔어요. 다행히 두 팀만 있더군요. 이 가게 이름이 인데... 그런데 왜 문산이 들어갔는지 몰랐어요. 사장님께 여쭤보고 온다는 게 깜빡 잊어버리고 그냥 왔네요. 나중에 블로그에 오시는 분한테 들은 이야기인데, 이 원래 진주 문산읍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비주얼이 거의 비슷하더라고요. 백숙이나 감자탕 생오리불고기 곱창전골 게.. 2021. 7.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