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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맛집 나들이65

삼척항 카페 옹기종기 커피숍~! 작지만 아기자기 예쁜 카페 며칠 앞서 느닷없이 삼척 여행을 다녀왔네요. 진짜 느닷없이 가게 된 나들이였답니다. 가게 식구들끼리 저녁에 술 먹다가 가기로 마음먹고 다녀왔지요. 가서 참 예쁜 곳들을 많이 보고 왔는데, 오늘은 맛보기로 예쁘고 아기자기했던 카페 하나 소개합니다. 가게 이름은 옹기종기 넘넘 귀엽지요? 삼척항에는 카페가 별로 없더라고요. 카페는 아주 작은 곳이었어요.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좋더군요. 카페 사장님 화초 키우는 솜씨가 예술입니다. 안목도 있고 무척 세련되었네요. 저는 이런 거 정말 못하거든요. 우리 집에는 잘 크던 화초도 왔다 하면 다 죽어요~!!! 흑흑흑~ 스킨이라는 덩굴식물인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앙증맞게도 여기에다가 심어서 키울 생각을 했을까요? 이건 아이비라는 거 맞지요? 여기 도자기들이 정말 예쁘더.. 2021. 7. 11.
시원한 잔치국수 한 그릇 드세요! 한동안 밀가루 음식을 거의 끊다시피 하고 살았네요. 맛있는 밀가루 음식도 아무 걱정 없이 먹고 싶을 때, 맘껏 먹을 수 있는 것도 행복이더군요.^^ 아침과 저녁 사이에는 거의 과일 조금과 고구마나 감자 정도로 먹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 되겠네요. 남편이 갑자기 국수가 먹고싶다고 합니다. 우짜겠어요? 사랑하는 남편이 먹고 싶다는데............ ^^ 마침 멸치와 새우, 다시마 넣고 푹 끓여서 시원하게 해 놓은 육수가 있었지요. 사실은 엊그제 도토리묵밥을 해 먹고 남겨놓은 육수랍니다. 달걀지단만 살짝 부치고, 나머지 고명은 반찬통에 있던 것 그대로 활용했어요. 하하하~! 이렇게 손쉬울 데가........ 마침 애호박 볶아놓은 게 있어서 식감 최고였네요. 그런데 간장이 완전 실패였어요........... 2021. 7. 2.
복 터진집~ 진즉에 가볼걸! <구미 상모사곡동맛집 > 우리 마을에 이 있답니다. 혹시 눈치 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바로 복어 요릿집이랍니다. 우리 마을에 이 집이 생긴 게 꽤 오래되었답니다. 진즉에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울 남편은 복어 요리는 값은 비싼데 먹을 게 별로 없다는 생각에 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군요. 그런데 이번에는 어쩐 일로 남편이 먼저 가보자고 하네요. 아싸~!!! 가게 인테리어도 복어로 했네요. 하하하~!!! 이 복 터진 집이 구미가 본점이더군요. 구미시 인동에 있는 가게가 바로 본점이랍니다. ♬ 점심 특선을 시켜보자~! 점심 특선은 1인분에 15.400 원입니다. 기본 상차림이 나오고 여기에 복껍질 무침, 복어튀김, 그리고 복어 지리탕이나 복어 매운탕 이렇게 나온답니다. 상이 차려지면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보기에도 비주얼이 꽤 .. 2021. 6. 25.
[옥천 맛집] 배바우 손두부~ 우리 콩 손두부와 청국장,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어제는 충북 옥천군 나들이를 떠났어요. 옥천에 있는 향교, 정자, 옛 어른의 무덤, 서원, 서당... 뭐 이런 곳을 찾아서 하나하나 보고 돌아왔답니다. 문화재 여행도 식후경~ 밥부터 묵자! 우습지요? 만날 여행하면 고리타분하게 이런 데만 찾아다니니까요.............. ^^ 하하하!!! 문화재 여행 중심으로 다니는 나들이가 일상처럼 되었습니다. 어느 정자 툇마루에 걸터 앉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일어나기 싫어지는 그런 마음 아실련가 모르겠습니다. 하하하! 아무튼 요즘 늘 그렇게 살고 있네요. 아무리 문화재가 좋고 관광도 좋지만 배가 고프면 즐거울 수가 없지요? 몇 군데를 둘러보고 밥집을 찾아봅니다. 사실, 예전에 자전거 탈 때 옥천군 안남면 마을에 들어와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집이 있어 일부러 거길.. 2021. 6. 14.
[김천 혁신도시 맛집 <청정미역>] 미역국에 전복과 가자미가? 미역국도 고급 음식이다! 김천 혁신도시는 제가 사는 구미와도 가까워서 자주 들르는 곳이랍니다. 특히 맛있는 음식이 생각날 때 잘 갑니다. KTX 김천구미역 둘레에 맛집이 많이 있답니다. 오늘은 아침밥이 되는 곳을 찾다가 가게 된 진짜 맛집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게 이름은 이고요. 그야말로 미역국만 전문으로 파는 곳이었답니다. https://coupa.ng/b2t46p 청정원 청정자른미역 지퍼형 50g COUPANG www.coupang.com 예전에 강릉에 갔을 때, 아침으로 우럭 미역국을 아주 맛나게 먹었던 적이 있지요. 그때, 우럭을 진하게 우려내고 살을 발라서 끓인 미역국이 무척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참 맛있게 먹었지요. 그 뒤로 그 둘레로 여행을 할 때면, 일부러라도 찾아가서 먹곤 했어요. 그때, 이런 집이 우리 사는.. 2021. 6. 11.
김천 <연화지 쌈밥> 김호중 거리가 될 교동 연화지, 예쁜 호수도 보고 맛집까지~ 지글지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게다가 예쁜 호수 옆에 있어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바로 김천시 교동 연화지에 있는 이랍니다. 김천 교동 연화지 김천시 교동 연화지는 조선시대 때부터 있던 연못이랍니다. 농사 지을 때 쓸 물을 가두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렇게 호수 둘레가 제법 볼거리가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봄철이면 호수 둘레가 온통 벚꽃이랍니다.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http://bit.ly/alXHfe 제가 예전에 이 교동 연화지를 소개한 기사가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아파트 앞 호수에 옛 정자가? [두 바퀴에 싣고 온 이야기보따리 84] 김천시 교동 연화지와 김산향교 www.ohmynews.com 더구나 요즘은 여기에 미스트 트롯 가 .. 2021. 5. 25.
매운탕이 생각나면 아포 <또만남메기매운탕> 집으로 간다! 벌써 10년도 더 된 듯하네요. 이 집에 다닌 지가요. 매운탕이 생각나면 꼭 가는 집이 있답니다. 구미에도 매운탕집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도 김천 아포에 있는 여기로 찾아가지요. 구미와 김천은 아주 가깝지요. 그것도 아포는 더더욱 가깝답니다. 바로 경계에 있으니까요. 바로 여기! 아포 맛집인 집이랍니다. 자리는 이렇게 좌식도 있고요. 의자형 식탁도 있습니다. 또 저 옆에는 또 다른 공간이 있어서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가도 얼마든지 오케이~! 음...... 요즘은 5인 이하만 되니까 꼭 참조하시고요. 모든 매운탕은 2인분 기준인 小 자부터 시작합니다. 둘이서 가면 小 자 하나면 넉넉합니다. 살이 많고 먹을 게 많은 메기 매운탕을 자주 먹는답니다. 아 참, 공깃밥은 따로 1천 원씩입니다. https://yo.. 2021. 4. 30.
[구미 금오산 맛집] 오산골 가마솥 한우국밥 놋주발 놋대접에 뜨끈뜨끈~ 구미에 오래된 소고기 국밥집이 있답니다. 구미의 명산 금오산 가는 길에 있지요. 바로 이랍니다. 여기는 몇 해 앞서 까지 이란 간판을 달고 하던 집인데, 가게 이름만 바뀌었어요. 가게 식구들도 그대로이고 국밥도 온천골일 때나 오산골일 때나 변함없이 같은 맛이랍니다. 우리는 여기 가면 늘 창가 쪽에 앉는답니다. 오늘은 아침을 먹으러 가서 한산해서 좋네요. 여긴 늘 손님이 북적이는 곳이랍니다.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9시쯤에 가니까 주차장도 많이 비어서 주차하기도 편했네요. 보통 때는 여기가 꽉 찬답니다. 한 주쯤 먼저 왔다면 금오산 벚꽃이 무척 화사했겠네요. 지금은 꽃이 다 떨어졌습니다. 오산골에 오면 기다림이 거의 없습니다. 늘 가마솥에 소고기국이 쉴 새 없이 끓기 때문에 주문하면 바로 음.. 2021. 4. 7.
[구미 사곡동 맛집] 정가네 밥풀~ 고등어 구이 하면 이집이 떠오른다! 식당 좌식문화,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 어머나~! 구미 사곡동 이 집이 언제 이렇게 바뀌었지요? 식탁이 입식으로 바뀌었네요. 이 밥집에는 벌써 다닌 지가 10여 년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꽤 자주 다녔지요. 사장님 음식 솜씨가 정말 좋답니다. 음식도 맛있고, 고등어구이 먹고프면 늘 생각나는 집이지요. 언젠가부터 좌식 밥상이라서 다리가 불편해서 안 가게 되더군요. 요즘 젊은이들은 어려서부터 소파와 식탁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양반다리로 앉아서 생활하는 데는 익숙하지가 않지요. 또 나이 든 사람은 자꾸만 다리가 불편해서 쪼그리고 앉기가 힘이 듭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좌식 식탁이 있는 곳은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답니다. 그만큼 불편하기 때문이지요. 그랬는데, 어쩌다가 이 집 앞을 지.. 2021. 3. 27.
<구미 맛집 사곡동> 명품 순두부! 역시 명품 소리 들을 만하네! 마실길 걸으며 바람 쐬러 나왔다가 오랜만에 바깥 밥 좀 먹자고 해서 들렀어요. 구미 사곡동에 있는 이 밥집이 생긴지는 사실 얼마되지 않았어요. 예전에 만만회포차 하던 자리에 들어왔네요. 사곡동에는 간단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밥집이 몇 군데 없어서 인테리어 할 때부터 눈여겨봤지요.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지요. 일단 오늘은 이 집에 처음 왔으니 가장 기본인 명품 순두부를 시킵니다. 이밖에도 해물순두부, 섞어 순두부, 굴순두부, 햄치즈 순두부, 버섯, 만두, 어묵, 곱창 순두부까지 있네요. 순두부가 맛있는 집이라고 적어 놓았네요. 창가에 앉았더니, 바깥이 훤히 내다보이네요. 기본 상차림이 세팅되었어요. 어묵볶음, 구운 김, 도라지생채, 장아찌, 감자볶음, 손수 담근 김치, 그리고 날달걀이 나왔.. 2021. 3. 20.
[칠곡 북삼맛집] 추어타령~ 얼쑤~! 맛있는 타령 해볼까나? 추어튀김은 공짜! 오늘은 구미에서 아주 가까운 칠곡군 북삼읍에 있는 맛집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자주 가던 집이라서 믿고 가서 먹을 수 있는 밥집이랍니다. 이 집 메뉴는 바로 이랍니다. 그럼 믿고 먹는 추어탕 맛보러 갈까요? 맨 아래에는 영상으로도 준비했으니까 꼭 보고 가세요~! 일단 기본 상차림이 이렇게 나옵니다. 콩나물, 김치, 무장아찌, 고추다진 것, 어리굴젓, 간장, 그리고 국수사리 테이블에 갖춰져 있는 들깨가루와 제피가루까지 있습니다.(요건 먹고 싶은 대로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추어탕과 어리굴젓이 어울릴까요? 예사 굴젓이 아니에요. 어리굴젓이 엄청 커요. 많이 짜지 않고 아주 맛있어요. 이것만 가지고도 밥 한 공기는 바로 뚝딱이지싶어요. 아, 이 어리굴젓은 하도 맛있어서 포장해 가는 이들도 있답니다. 포장 .. 2021. 3. 11.
<이색 카페> 거창 쿠쿠오나 - 정미소에다가 카페를? 오늘은 이색 카페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요즘 이런 곳이 많더군요. 아주 남다른 카페이지요. 경남 거창에 있고요. 카페 이름은 이 카페는 옛 자리에다가 거의 고침 없이 원형을 그대로 둔 채 만든 카페랍니다. 누가 봐도 정미소 건물이지요? 왼쪽에 보이는 저곳이 바로 정미소 카페랍니다. 정미소 안으로 들어오면 얼기설기 나무판자들이 오랜 세월에 낡아서 뜯기어 나갔는데도 이렇게 그대로 쓰이고 있더군요. 바닥에는 작은 물길도 만들어두고 그 둘레로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천정 가운데는 빛이 아주 잘 들어오도록 되어 있네요. 정미소는 보통 천정이 높지요. 이 키 큰 기둥과 정미소에서 쌀을 도정하고 곡식을 가려내던 기계들이 그대로 있답니다. 거기에다가 전구를 달고 아주 자연스럽게 인테리어를 했네요. 천정에..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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