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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나들이151

김천 개령면 <감문국 궁궐 터인 동부연당>과 왕버들나무 김천시 개령면에는 앞서 개령향교와 양천리 고분을 소개할 때, 잠깐 말씀드렸던 삼한시대 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있는 곳이랍니다. 그중에서도 이곳 은 바로 감문국의 궁궐 터가 있던 곳이지요. 동부연당 둘레에는 유난히 버드나무가 많이 있습니다. 왕버들 나무이지요. 이 길 앞으로 돌담으로 둘러쳐진 곳이 바로 동부연당이랍니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테마파크 공사가 한창! 지금 김천시 개령면에는 라는 테마공원을 만들고 있답니다. 한창 공사 중이지요. 올해(2021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감문국 역사 전시관과 함께 감문국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테마로 체험공간까지 만든다고 하네요. 지금 공사 현황은 공원 자체는 거의 마무리가 다 된 듯하고요. 역사 전시관은 한창 공사 중이더군요. 아이들이 뛰놀 .. 2021. 5. 5.
살가운 시골풍경 보며 봄나들이 룰루랄라~!!! 일요일에 모처럼 햇살 좋고 공기 맑은 날이었답니다. 이렇게 좋은 날, 공기 좋은 시골마을에서 온종일 놀다가 왔네요. 노란 애기똥풀도 원 없이 보고... 하얀 민들레 홀씨도 빤히 들여다보고... 새끼손톱보다도 작고 여린 별 같은 꽃들도 보고... 이끼 낀 바위에 핀 풀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어쩜 저리도 앙증맞게 생겼을까? 바위틈에 자라는 돌나물도 귀엽고 예쁘네요. 사람 손 닿지 않은 자리에 제 멋대로 나고 자라고... 돌 틈 사이 무슨 씨앗이 닿았길래 이래이래 피었누~! 오늘은 노란 애기똥풀이 단골 모델이구나! 어라~! 초점은 어디 갔누? 아재요~! 그 너매는 뭐가 있는교? 골짜기 흐르는 물은 맑고 맑기만 하고~ 손이라도 담가봤으면 좋겠네! 어머나~! 또 너니? 쪼매난 개복숭아도 봉곳이 입을 내밀었구나!.. 2021. 5. 2.
동구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어느새 활짝~!!!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생긋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에 과수원길 해마다 이맘때면, 많은 이들이 이 노래를 꼭 부르겠지요? 바로 이 꽃 때문이지요. 한 삼일 앞서부터 길가에 하얀 아카시아꽃이 피는 게 보이더군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고 싶어도 그럴만한 공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는데, 오늘 우연찮게 아카시아 꽃 사진도 찍고 달콤한 향기도 맘껏 맡아봤네요. 저도 당연히 그 향기에 취해서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 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네요. 나무 계단을 올라가는데, 저 꼭대기에 큰 나무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네요. 헐~! 이게 뭐지? "우와~! 아카시아다!!!" 나.. 2021. 4. 29.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동물도 사람도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코끼리~ 녀석 참 잘 생겼네요. 먼저 영상 하나 보고 가실게요. https://youtu.be/BMARubLEItE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친구들 영상 잘 보셨나요? 오늘은 이 녀석들 사진으로 함께 할게요. 정말 예쁜 꽃사슴이네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잘 생긴 코끼리네요.^^ 너 자는 거니? 아니면 뭘 보는 거니? 헐~! 넌 또 누굴 그렇게 보고 있니? 뭔가 노리는 건 아니지? 아하, 이렇게 서로 보고 있는 거였구나~ 코끼리는 저 큰 덩치에 대면, 눈이 엄청 작네요. 니들은 뭐하니? 두 발로 서서? 우와~~! 무섭게 생겼다. 그러고 보니, 곰들도 큰 덩치에 대면 눈이 작네요. 얘들은 이름이 뭐더라? 까먹었어요~ㅠㅠㅠ 황새 자태가 멋지네요. 저 긴 부리로~~ 오리 가족은 한데 .. 2021. 4. 27.
구미 산동 모캄보로 봄마실 가자~!!! 며칠 앞서 아주 오랜만에 좋은 사람과 만나서 살랑살랑 봄 마실 갔다 왔네요. 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지난해 8월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만나서 맛난 것도 먹고 카페 가서 차도 마시곤 했지요. 밴드를 함께 하면서 가르쳤던 우리 드러머 소은이와 함께 한 시간들이 정말 많이 행복했답니다. 지난해 8월쯤에 구미에도 코로나 확진자들이 많이 나와서 당분간은 좀 쉬어가자~ 라고 했던 것이 그만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반 년 넘도록 얼굴 한 번 못 보고 살았네요. 그래서 맘먹고 만난 날, 구미 산동 확장단지에 자주 갔던 에서 맘껏 닭갈비도 실컷 뜯어보고... 우리가 자주 가던 카페 모캄보로 갔어요.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 우리들의 최고 스승인 남편과 울 소은이, 이렇게 셋이.. 2021. 4. 23.
[손현주의 간이역]- 청리역을 소개합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 제 고향 청리역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그 방송이 지난 토요일(4월10일)에 첫 번째 이야기가 나갔다고 하네요. 구미와도 가까운 청리역, 경북 상주시 청리면은 사실 제 고향이랍니다. 어릴 때, 이 청리역에서 열차를 수도 없이 타고 내렸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지요. 틈틈이 이 둘레를 지날 때면 꼭 청리역에 들렀다 오곤 했는데, 이참에 방송에 나온 청리역을 제대로 소개하려고 오늘 아침에 다녀왔네요.^^ 먼저 지난 4월10일에 방영된 내용 중에 청리역에서 장작을 패는 장면을 캡처 했답니다. 손현주가 역장이 되어 역사를 가꾸고 꾸미는 일들을 하더군요. 이번 주에는 배우 안보현 씨가 나와서 평소 캠핑을 즐기는 자의 실력으로 멋들어지게 장작을 패는 장.. 2021. 4. 12.
이젠 폐교가 된 추억 돋는 시골마을 초등학교 풍경 <구미 산양초등학교> 오늘은 한빛이 시골마을 초등학교 풍경으로 인사 올립니다. 이제는 문 닫은 학교가 되어버린 곳이랍니다. 오늘 사진은 2006년에 자전거 여행하다가 찾아가서 찍은 거랍니다. 때마침 아이 둘이 학교 운동장 한편 미끄럼틀에서 놀고 있더군요. 물어보니, 남매라고 하더군요. 이 아이들도 지금쯤 못해도 25살은 되었겠네요. 얘들아, 너희 어릴 적에 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던 잔차 타던 아줌마 기억하니?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에 있는 산양 초등학교랍니다. 교실과 건물들이 딱 우리 어렸을 때 국민학교 풍경이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글씨가 워낙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이 건물은 이라고 써있네요. 국민학교 때엔 자료실, 과학실, 음악실은 늘 따로 떨어진 건물에 있었지요. 아마도 이 무렵이 거의 폐교할 때였나 봅니다. 저런, 수.. 2021. 4. 2.
목련도 벚꽃도 조팝꽃도 ~ 이젠 봄꽃들이 하나둘 떠나가네요 요즘 일어나는 대로 운동삼아 마실돌기를 하는데, 봄이 되면서 앞다투어 피던 꽃들도 하나둘 우리 곁을 떠나가려 하네요. 아쉬운 마음 부여잡고 블로그에 쿡 박아놓고 싶네요. 자줏빛 자목련과 흰 목련이 무척이나 예쁘네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더욱 아름답네요. 마실길에 빨간 명자꽃이 한창 피어나더군요. 꽃술이 참 예쁘네요. 목련꽃은 굉장히 소담스럽고 아름답지요. 그러나 이 꽃은 질 때면 늘 이렇게 아픈 상처를 안고 돌아가네요. 꽃을 피워서 나무에 달려 있으면서도 이렇게 상처를 안고 있어요. 이렇게 희고 아름다웠던 하얀 목련은 짧은 숨으로 살다 가네요. 영상으로도 살짝 담아봤어요.^^ 지는 꽃이 안타깝네요.^^ 철쭉일까요? 영산홍일까요? 철쭉 같아 보이지요? 이날 뒤로는 여기를 가보지 못해서 확인을 못했네요... 2021. 4. 1.
[노랑턱멧새] 새가 다쳤나봐요! 지금 시골에는 봄철 농사로 바쁜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문경에 있는 정자를 보러 갔다가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아주 작은 아이입니다.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흙더미가 널려 있어서 이 아이도 흙인 줄 알았던 게지요. 그 앞에 있는 화장실에 가려다가 진짜 밟을 뻔했답니다. 이런 새를 처음 봤어요. 머리에 노란 깃털을 달고 있는 녀석이네요. 어라, 그런데 왜 이 아이가 여기에 가만히 앉아 있을까요? 어디가 아픈 가요? 사진기를 바짝 가져다대어도 꿈쩍을 안 합니다. 가만 뭐지? 한참 동안 조심스럽게 들여다봤어요. 아이가 무서워하지도 않네요. 이상합니다. 그때! 갑자기 제 몸을 틀어서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 후로도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앉아서 그렇게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사진을 ..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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