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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나들이145

<완주 비비정> 산수유가 이제 막 피어나는 만경강 풍경, 그 자체가 비비낙안이로다! 완주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강 위에 우뚝 선 정자 하나가 퍽이나 아름다워요. 비비정과 기러기떼가 쉬어가던 비비낙안 정자 아래로 흐르는 강은 만경강이랍니다. 그 위로 만경강 철교가 있고요. 낚시하는 이들은 그 아래에서 자리 잡고 세월을 낚고 있더군요. 풍요의 강 만경강 살펴보기 만경강 물길을 따라 이 펼쳐지네요. 지금 우리가 선 곳은 그 가운데에서도 만경 5 경인 비비낙안(飛飛落雁)이랍니다. 바로 이 풍경인데요. 비비정 정자 아래로 흐르는 물을 한내(寒川)라고 한답니다. 소양천과 고산천이 만나서 만경강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강가에는 지금부터 40~50년 전까지도 모래밭이었다고 합니다. 하얀 모래밭에 기러기떼가 와서 쉬어간다고 해서 이라고 했다네요. 에 기록되어 있기를 이.. 2021. 3. 1.
구미도 매화가 피었네요 (밤에 피는 장미~~아니, 매화!)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아~ 밤에 피는 매화 (나의 사랑 매화 같은 사랑) 돌아오지 못할 시절 (한 떨기 사랑 매화 같은 사랑) 아~ 밤에 피는 매화 (나의 사랑 매화 같은 사랑) 돌아오지 못할 계절 (한떨기 사랑 매화 같은 사랑) ㅋㅋㅋ 밤에 피는 장미가 매화로 둔갑했네요. 하하하~!!! 어제 가게 마치고 새벽에 퇴근하는 길에 차를 주차한 곳 옆에 매화가 핀 걸 봤네요. 앗~! 구미도 매화가 피었네요. 이제 따듯한 봄날이 오..............아니, 왔겠지요? 꽃샘추위가 샘만 내지 않으면 되는데........ ^^ 오늘은 라는 한대수 노래에 계속 빠져 있었네요. 가게에 오시는 손님 한 분이 나이 드신 어르신이 계셔요. 어제 이 라는 노래를 노랫말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저한테 물으시더라고요. 노랫말은 카톡으로 보내.. 2021. 2. 25.
강진 [백운초당]에서 본 예쁜 풍경 강진 백운동 원림엔 백운 초당이라는 작은 오두막집이 있답니다. 차츰 봄빛이 감도는 들판입니다. 백운초당 가는 길 나무판자에 쓴 글씨가 참 예쁘네요. 이곳 백운초당의 동백숲이 좋으면 나무에 손대지 말고 구경만 하시길... 대나무를 쪼개서 만든 사립문이 정겹네요.^^ 초가집으로 있어도 좋을 듯한 오두막집 입니다. 빨간 동백꽃이 뾰족이 입술을 내밀었네요. 이 초당에 누가 살았을까요?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초당이랍니다. 초당 뒤쪽엔 덩굴나무가 손을 뻗고 있네요. 덩굴손이 방문을 마구마구 점령하고 있어요. 자연이 만들었는데, 참 예쁜 작품이 되었네요. 예쁘다~! 이곳 원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겁을 주는 건가요? 음.............살짝 그랬어요. 따로 봐도 예쁘고... 같이 모두어 보아도 예쁘다... 2021. 2. 22.
<칠곡 관호산성 둘레길> 관평루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멋지다! 오늘은 완전히 봄날이네요.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봄볕에 콧구멍 바람 쐬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가까운 칠곡보로 갑니다. 구미보는 일반 사람들보다 자전거 타는 이들만 다녀가는 곳인데, 여기 칠곡보는 가까이 마을들이 많아서 아무 때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지요. 삼국시대 백호산성 -> 관호토성 -> 관호산성 관호산성은 본디 삼국시대에 에 쌓은 이었어요. 그러다가 관호토성, 지금은 관호산성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2012년 2월이었네요. 그땐 여기에 둘레길이 생기기 전이었지요.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데크 계단을 만들어서 갈 수 있었답니다. 이땐 자전거를 타고 갔지요. 예전에는 이런 길이었답니다. 잔차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왔지요. 엉덩이를 쭉~ 빼고 날씨가 따듯하니까 찾아오는 이들이 많네요. 생각보.. 2021. 2. 21.
[강진 가볼만한 곳] 백운동 정원, 비밀의 숲을 거닐며 전남 강진 백운동 정원은 조선 중기에 처사 이담로가 만들고 살던 별서정원이랍니다. '별서정원'은 별장과 같은데, 한적한 곳에 농사를 지으며 사는 별장? 그쯤으로 알면 되겠네요. 호남의 3대 정원에 이 강진 백운동 정원과 담양 소쇄원, 완도 부용동을 일컫는답니다. 다산 정약용이 반한 백운동 정원 - 백운동 12경과 백운첩 위 그림이 바로 백운첩인데요. 다산 정약용이 초의선사와 제자들과 함께 여기에 와서 보고 반했다고 합니다. 이때, 함께 백운동 12경을 정하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거랍니다. 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12곳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는 볼거리랍니다. 백운동 정원을 강진군에서 복원을 했는데, 바로 초의선사가 그린 백운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주 멋진 기록이지.. 2021. 2. 19.
[시골풍경 사진] 큰 개도 나그네를 반기는 <포항 죽장면 입압리 마을> 입암리 마을엔 큰 나무, 큰 바위가 있다! 낮은 언덕배기에 굉장히 큰 향나무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참 멋들어지게 보이네요. 여기는 포항 죽장면 입암리랍니다. 이 마을 이름을 보니, 어떤 마을인지 감이 잡히지요? 네. 바로 이 마을 앞에 흐르는 가사천에 우뚝 선 선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엄청 크지요? 멋들어지네요. 이 마을을 이루고 사는 집들도 꽤 많답니다. 시골마을 치고는 꽤 큰 동네에요. 여긴 재실인 것 같아요. 마을 뒤쪽 언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저기 멀리 선바위와 시내가 보이네요. 오늘따라 하늘 구름도 멋지네요. 미세먼지도 하나 없는 날이랍니다. 조금 당겨보니, 우와~ 바위가 진짜 크네요. 그 곁에는 정자도 있네요. 우리 조상들 시원한 물가는 그냥 두지 않습니다. 멋진 정자를 꼭 .. 2021. 2. 15.
<영주 가볼만한 곳> 오계서원 군자정 - 우리나라 연못은 왜 네모일까? 연못과 어우러진 정자 구경하러 가자! 영주시 평은면에 아주 멋진 정자가 있어 가봤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다녀도 거의 사람 없는 곳으로만 피해서 다니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이 서원이나 향교가 많답니다. 사실 예전부터 우리 문화재가 깃든 이런 곳을 좋아해서 많이 찾아다니곤 하지요. 사진으로 이곳 하나 보고 예까지 왔네요. 멋들어지지 않나요? 우리 부부 이런 풍경 무척 좋아한답니다. 우리나라 정자 대부분이 앞에 물이 내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풍류를 즐기는 양반님네들의 취향에도 아주 알맞은 곳이지요. 지금 군자정 연못엔 얼음이 꽝꽝 얼었어요. 요 며칠은 따뜻해서 조금 풀렸으려나요? 오호~ 바로 이 연못의 이름도 정자 이름을 따서 지었군요. 이라고 하네요. 정자에 딸린 연못이 네모난 까닭.. 2021. 2. 14.
겨울바다가 보고파서 <영덕 축산항과 바다풍경> 우리 여행은 언제나 즉흥으로 떠난답니다. 그리고 어떤 목적지로 가는 것보다 그 과정을 더욱 즐기면서 가지요. 과정이 없는 여행은 사실 재미도 없고 그다지 의미도 없어요. 적어도 우리한테는 말이지요. 영덕 쪽으로 가다보면, 늘 강구항과 축산항을 자주 가게 되네요. 예전에 가게 식구들끼리 이쪽으로 1박2일 여행을 왔던 적이 있지요. 여기 어디쯤 노래방에서 미친듯이 노래 부르며 놀던 기억도 나네요. 천리미항 축산항 차 타고 지나치면서 스윽~ 바로 이 펜션에서 머물렀는데, 가만 그때 기억을 더듬어볼까? 불 피워서 고기도 굽고 감자도 굽고... 소주 여러 잔에 얼굴도 벌개지고~~ 이 두 여인은 다음날 이곳을 떠나는 게 아쉬워 사진으로 수도 없이 남기고... 바다여행 펜션이었네요. 여기 사장님이 참 친절하셨는데.... 2021. 2. 14.
구미 지산샛강 고니떼 구경하세요! 지산동 샛강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잠깐 사이에 이렇게 바뀌었더군요. 이 앞을 자주 지나다니는데 이렇게 바뀐 걸 몰랐네요. 왼쪽 옆이 지산동 샛강이랍니다. 이 반대편에도 샛강이지요. 구미에 지산동 샛강에 가면 겨울철새인 고니떼가 날아온답니다. 구미 시민들이 운동삼아 산책 삼아 많이 찾는 곳이지요. 요즘 샛강에는 길 공사가 한창이랍니다. 구미 시내에서 선산으로 바로 갈 수 있는 큰길이 생기면서 그 주변 도로들도 많이 정비를 하더군요. 먼저 영상으로 묶은 걸 한 번 구경하고 갈까요? 지산동 샛강에는 데크길이 놓여있어 강 위로 다니며 구경할 수도 있지요. 고니는 천연기념물 제201-1호랍니다. 우리가 잘 보존해야 할 고니~~ 샛강에는 고니 떼 말고도 청둥오리, 쇠기러기도 많이 온답니다. 고니 떼의 아름다운 날갯.. 2021.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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