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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한반도 지형이 왜 생기는지 알아? 정선에서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네요. 바로 랍니다.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길 225 병방치 꼭대기에 세운 스카이워크입니다. 스카이워크는 성인 기준 2.000 원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0 원입니다. 스카이워크에 들어가려면 덧신을 신고 가야 합니다. 매표소 앞에 덧신이 있더라고요.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따로 있네요. 엥? 그런데 이게 뭐야? 이게 다야? 하하하~!!!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으로 만들었답니다. 스카이워크라고 해서 길게 뻗은 곳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강화유리를 놓았는데 아래가 훤히 보입니다. 이렇게 U자형으로 된 짧은 길입니다. 그래도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네요. 절벽이 다 보입니다. 짧은 길이긴 하지만 그.. 2023. 4. 17.
<정선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 동강 뷰가 아름답다! 캠핑장도 있다! 오늘 날씨가 흐릿하여 더 맑은 모습이 아니라 조금은 아쉽지만 동강 물줄기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가 있다 해서 올랐습니다. 꼬불꼬불한 오르막길을 한참 동안 올라갔지요. 해발 600m 높이에 있는 전망대입니다. 아 정식 이름은 정선 입니다. 저는 올라가서 알았는데요. 오토캠핑장도 함께 꾸리고 있더군요. 정선 여행 내내 이렇게 높은 산을 보면서 갑니다. 참으로 멋진 풍광입니다. 동강 전망대 가는 길은 정선 신동읍 고성리 마을에서 시작합니다. 전망대에 오르면서 이런 기암괴석으로 둘러싼 풍경이 많았지요. 꼬불꼬불 오르막길을 올라와보니, 관리사무소가 보이네요. 여기가 동강 전망대입니다. 전망대 위 모습인데요. 저게 뭘까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듯한데 뭔지 잘 모르겠네요. 어라? 도무지 모르겠네요... 2023. 4. 15.
동강이 시작되는 곳, 느티나무와 소나무가 마을을 지키는 정선 가수리! 여러 해 앞서 강원도 여행을 다녀오던 길에 동강이 흐르는 길을 따라 내려온 적이 있었지요. 그때 지나가다가 본 큰 느티나무가 무척이나 인상 깊은 곳이었지요. 바로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 마을 들머리에 있던 느티나무였지요. 물이 아름다운 마을 가수리 넓은 물길인 동강이 흐르는 곳입니다. 이 둘레에 마을이 수매, 북대, 갈매, 가탄, 유지, 하매 등이 있다고 합니다. 옛 이름인 '수매'가 '수미'로 바뀐 듯하고요. 가수리란 지명은 수미와 가탄에서 따온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가수리 마을 들머리에 아주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습니다. 예전에도 이 우람한 모습에 반해 멈춰서 구경을 했더랬지요. 지난 3월 끄트머리에 다녀왔는데, 아직 이파리 하나 돋지 않았네요. 아마 지금쯤이면 연둣빛 나뭇잎새가 많이 돋아났겠지요? 7.. 2023. 4. 10.
<태백 멍텅구리 식당>지역민들이 인정한 맛집이라더니, 역시!!! 태백 나들이 중에 먹었던 맛집 한 곳 더 소개합니다. 태백에서 하룻밤 머물고 아침밥을 먹은 곳이랍니다. 둘레 밥집을 검색해서 찾아낸 곳인데 이 지역 사람들한테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라고 하더군요. 밑반찬부터 남다르지 않나요? 딱 집밥입니다. ^^ 여기는 태백 입니다. 테이블은 대여섯 개쯤 됩니다. 작은 밥집이지만 소문난 맛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주로 생선요리가 많네요. 어제 소고기에 소주도 한 잔 했으니, 속을 풀어야겠지요? 우린 대구탕을 시켰답니다. 맘 같아서는 곰치해장국을 먹고 싶었는데 요즘 현지에서도 잘 안 잡힌다고 하네요. 엄청 귀하다고 합니다. 대구탕~! 요즘 우리 부부 대구탕 사랑에 푹 빠졌답니다. 고기 살은 엄청 부드럽고 국물은 시원해서 해장하기에 아주 딱이거든요. 역시 멍텅구리 밥집.. 2023. 4. 8.
<태백 시장실비> 황지 자유시장 둘레는 한우 식당(실비집)이 즐비하다! 언젠가 아는 이와 함께 동해 나들이 다녀오다가 태백 황지 자유시장 둘레에서 먹었던 한우가 생각이 나서 들른 곳이 있답니다. 소고기 먹을 생각에 일부러 여행 중 잠자리를 태백으로 정했지요. 예전 기억을 더듬어 그 식당을 찾아내긴 했는데, 아뿔싸! 재료가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곳을 찾았지요. 태백에서는 한우식당을 모두 '실비집'이라고 하네요. 오늘 우리가 찾은 곳은 황지 자유시장 둘레에 있는 집입니다. 안쪽에는 방으로 되어 있어 우리는 바깥쪽 테이블에 앉았지요. 홀에서 주인아저씨께서 서빙을 해주시더군요. 차림표를 보니, 시장실비모둠 200g이 1인분이네요. 1인분에 34.000 원 2인분을 시켰답니다. 이 집 쌈장이 좀 남다르네요. 빛깔이 까뭇합니다. 시장실비모둠 2인분(400g)입니다. 쌈과.. 2023. 4. 6.
<의성 남대천 벚꽃축제> 제1회라는데 아쉬운 게 많다! & 의성 구봉공원 지난 일요일(4월 2일)에는 의성군에 있는 남대천 구봉공원에서 열린 벚꽃축제에 다녀왔답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라고 합니다. 4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축제였지요. 올해 처음 열리는 데다가 노래자랑도 한다고 하네요. 꽤 재밌을 듯해서 오늘 나들이는 여기로 정했지요. 의성에도 이렇게 예쁜 벚꽃길이 있었다는 걸 몰랐네요. 나무들이 그리 크지는 않답니다. 본 것 중에 가장 큰 벚나무였지 싶네요. 아, 그리고 여기 남대천에는 능수 벚꽃도 더러 보이더군요. 역시 의성은 마늘입니다. 너른 마늘밭이 인상 깊습니다. 제가 사는 구미에는 벚꽃이 벌써 다 지고 없는데 여기는 진짜 환하고 예쁘네요. 이걸 에어바운스라고 하나요? 아이들한테는 천국입니다. ^^ 10시부터 13시까지는 갖가지 공연을 한다더니 난타, 디스.. 2023. 4. 4.
<상주 송암서당> 안내판이 없어 아쉽다! 그러나 서당을 돌보는 손길이 있어 따뜻했다! 경북 상주에는 남달리 서당이 많이 있답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이 무척 많은데요. 그 옛날 조선 명종-중종 때에 상주 목사를 지낸 신잠(1491년-1554년) 선생이 세운 거라고 합니다. 재위 기간이 1551년~1554년까지 3년 동안이었다고 하는데 인재양성을 위하여 무려 서당을 18곳이나 세웠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서당이 17곳이라고 하네요. 하나하나 다 찾아다니지는 못하더라도 몇 곳을 가봤지요. 그 가운데에서 오늘은 상주시 외서면 관동리 마을에 있는 입니다. 상주 목사 신잠 선생이 상주에 세운 서당 18곳 1. 수선서당(修善書堂) 청리 2. 백화서당(白華書堂) 중모 3. 도곡서당(道谷書堂) 읍 4. 용문서당(龍門書堂) 공성 5. 하곡서당(霞谷書堂) 내서 6. 석문서당(石門書堂).. 2023. 3. 31.
<상주 낙암서원> 문은 잠겼으나 강아지들이 반겨주는 서원 뭐가 그리 궁금하니? 서원 담벼락 옆에서 빼꼼히 낯선 이를 보고 있는 강아지들 아까는 제 영역에 들어왔다고 죽어라고 짖어대더니 이젠 우리가 궁금한 가보다! 경북 상주에 있는 서원 한 군데를 찾아갑니다. 이제 막 봄볕이 감돌아 따뜻한 시골길을 따라갑니다. 한두 주 만에 빛깔이 많이 달라졌네요.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에 있는 에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강아지들이 가장 먼저 반겨주네요. 낯선 이들의 등장에 강아지들이 저 집안에서 막 달려오더군요. 그런데 한두 마리가 아닙니다. 모두 7~8 마리쯤 되어 보이네요. 하나같이 엄청나게 짖어댑니다. 마치 우리를 제 영역에 들어온 침입자로 여기는 거 같았어요. 그것도 당연하겠지요? 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 낯선 이가 불쑥 찾아왔으니 말이에요. 그런데 그 가운데 가장 덩치가 .. 2023. 3. 24.
<김천 개령면 동부연당> 비에 젖은 비둘기 한 쌍 앞서 소개한 개령면 감문 역사문화전시관 앞에는 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습니다. 옛 감문국의 궁궐터였던 곳이지요. 비 내리는 날, 찾아갔기에 모처럼 비 내리는 풍경을 사진에 담아 올 수 있었네요. 예쁜 풍경 함께 감상해볼까요? 동부연당 데크 난간 위에 비둘기 한 쌍이 비를 맞으며 앉아있네요. 애고...... 이 녀석들 비라도 피해 있지. 연못과 둘레 데크 난간, 벤치까지 비에 젖어 묵직한 색감이 참 좋네요. 동부연당 저 너머에는 아주 오래된 왕버들나무가 여러 그루 있답니다. 저 나무 너머로는 김천의 젖줄인 감천이 흐르고 있답니다. 비에 촉촉이 젖은 땅 이런 묵직한 빛깔을 참 좋아한답니다. 솔잎에 방울방울 맺힌 빗방울이 무척 영롱합니다. 저 왕버들 나무에 깃든 이야기도 남다릅니다. 오랜 옛날에는 저 너머에 있.. 2023. 3. 23.
<김천 감문국 역사문화전시관> 드디어 열었다! 오래 기다렸는데... 너무 빈약하다! "감문국 이야기나라, 한 번 들러봅시다. 혹시 모르잖아! 이젠 열었을는지..." 지난주 3월 12일에 이쪽을 지나다가 혹시나 하고 들렀습니다. 지난 2021년 5월에 한창 공사 중인 전시관과 둘레 감문국 이야기나라를 소개한 적이 있었지요. 그때 그 해(2021년) 12월에 공사를 다 끝내고 개관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요.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그 뒤로도 여러 차례 찾아갔으나 문 열 기미를 보이지 않았지요. 그로부터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네요. 혹시 몰라서 가봤는데, 아주 멋들어진 건물이 완성되었고 안쪽에 불이 켜진 걸 보니, 틀림없이 문을 연 게 확실하군요. 이렇게 반가울 수가~!!! 바깥 뜰에는 감문국 왕이었던 금효왕의 어머니인 장부인릉과 원룡 장군의 무덤인 양천리 고분 모형을 전시해 두었습니다. 그 .. 2023. 3. 20.
봉화 맛집 <솔봉이> 송이버섯이 한 가득~! 능이버섯 향에도 흠뻑 취했다! 송이버섯을 전문으로 요리하는 밥집을 아세요? 아, 여기는 송이버섯으로 이름난 경북 봉화랍니다. 송이요리 전문점인 솔봉이 앞으로 내성천이 흐르고 있답니다. 예전에 봉화 송이축제를 할 때도 여기서 했던 걸로 기억해요. 솔봉이 송이돌솥밥 송이 돌솥밥을 시켰는데 밥이 나오기 앞서 차려진 반찬입니다. 네모나고 하얀 접시에 깔끔하게 담은 반찬 좀 보세요. 깻잎지, 도라지볶음, 무말랭이, 우엉볶음, 멸치땅콩볶음, 김치, 궁채나물(상춧대), 더덕, 고추장아찌, 고사리볶음, 무생채, 파래무채 반찬이 무려 12 가지입니다. 거기에다가 한 사람 앞에 한 마리씩 조기를 구워서 주더군요. 큰 대접과 찌개를 덜어먹을 수 있는 앞접시가 함께 나옵니다. 드디어 송이돌솥밥이 나왔어요. 밥 위에 송이가 한가득입니다. 그리고 녹두로 보이.. 2023. 3. 12.
<상주 견훤사당> 후백제 대왕 견훤을 모신 사당이 상주에?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 청계 마을에 왔습니다. 이 마을에는 매우 남다른 사당이 하나 있다고 하네요. 바로 후백제를 세운 견훤의 사당이라고 합니다. 상주 청계 마을 들머리입니다. 마을 들머리부터 뭔가 남다르네요. 길 양쪽에 돌탑을 쌓아 마을 문지기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네요. 탑이 돌갓을 쓰고 있습니다. 또 돌탑과 함께 청계수호탑(淸溪守護塔)도 서 있습니다. 돌탑이 있던 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오면 이렇게 견훤사당이 있지요. 견훤사당 바로 위에는 예쁜 집도 있네요. 그 아래로는 청계 마을이 보이고요. 견훤 사당은 청계 마을 위쪽에 있어요. 후백제를 세운 견훤과 그의 아버지인 아자개는 상주 가은현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지금은 문경시 가은면입니다. 이 지역에는 견훤산성도 있습니다. 하송리에 있는 대궐터는 견훤이..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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