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연화지 쌈밥> 김호중 거리가 될 교동 연화지, 예쁜 호수도 보고 맛집까지~

지글지글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게다가 예쁜 호수 옆에 있어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고.....

바로 김천시 교동 연화지에 있는 <연화지 쌈밥>이랍니다.

김천 교동 연화지

교동 연화지

김천시 교동 연화지는 조선시대 때부터 있던 연못이랍니다.

농사 지을 때 쓸 물을 가두었던 곳인데,

지금은 이렇게 호수 둘레가 제법 볼거리가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봄철 교동 연화지

봄철이면 호수 둘레가 온통 벚꽃이랍니다.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http://bit.ly/alXHfe

 

제가 예전에 이 교동 연화지를 소개한 <오마이뉴스> 기사가 있습니다.

한 번 보세요~!

 

아파트 앞 호수에 옛 정자가?

 

더구나 요즘은 여기에 미스트 트롯 <김호중 거리>가 생긴다는 뉴스도 있더군요.

가수 김호중은 영화 <파파로티>로 먼저 알려진 실제 주인공이지요.

바로 여기 교동 연화지 옆에 있는 <김천 예술 종합 고등학교> 출신이랍니다.

그래서 이 둘레에다가 벽화거리, 포토존, 스토리 보드 등을 만들어서 <김호중 거리>를 만든다고 하네요.

지역으로 봐서는 아주 좋은 일이겠네요.

 

 

<연화지 쌈밥> 연화지에 왔다면, 맛있는 쌈밥을~ 

호수 바로 앞에 있는 연화지 쌈밥!

예전에도 와봤던 곳이라서 그 맛을 알기에 망설일 것도 없이 갔어요.

이렇게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탁자도 있는데,

좌식용 의자가 있어서 편하겠네요.

이렇게 좌식이 아닌 식탁도 많이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값은 나름대로 착한 편입니다.

돼지 주물럭도 있고 오리 주물럭도 있어요.

또 대패 쌈밥이나 생삼겹 쌈밥도 있답니다.

고바우식당 한돈 삼겹살주물럭

우리는 돼지 주물럭 쌈밥을 시켰는데요.

양이 꽤 됩니다.

1인분에 100g입니다.

둘이서 200g 

둘이서 아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전혀 모자라지 않더군요.

 

쌈밥엔 역시 갖가지 쌈이 많이 나옵니다.

허브도 있더군요.

고기를 싸 먹으니 향이 아주 좋더군요.

2인분 200g 돼지 주물럭입니다.

이만하면 푸짐하지요?

밑반찬도 나름대로 잘 나와요.

달걀찜, 명이나물 장아찌도 있고, 마늘종, 마늘장아찌 등등

모두 젓가락이 많이 가는 반찬들이랍니다.

쌈장도 땅콩과 해바라기씨에 호박씨까지...

고소했답니다.

 

양념을 아주 맛있게 했더군요.

고기도 아주 부드럽고요.

짜지도 않아서 정말 맛있었답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끝이냐?

아닙니다.

흔한 공깃밥이 나오는 게 아니라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데요.

큰 대접에다가 갓 버무린 배추 겉절이와 무생채, 김가루까지...

헉~!

밥도 이렇게나 많이 나옵니다.

양껏 알아서 퍼 담으면 됩니다.

주걱까지 함께~~ 하하하

된장찌개도 아주 맛났어요.

그냥 맹물에 끓인 게 아니더군요.

이 된장찌개 국물을 몇 숟가락 떠 넣고 쓱쓱 비비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주물럭 고기도 쌈에 싸서 먹고,

밥도 비벼서 먹고......

이러니 양이 절대로 적지 않답니다.

 

배 두드리며 먹고 나왔네요.

정말 푸짐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교동 연화지 쌈밥

교동 연화지 아름다운 호수도 구경하고

값도 착한 <연화지 쌈밥>에서 맛있게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것 없네요.

저 옆에 있는 <연화지 보리밥> 집도 옛날에 가 봤는데,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 <김호중 거리>도 만든다고 하니, 

더욱더 멋진 볼거리가 되겠네요.

그때가 되면 또 소개할게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