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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맛집 나들이

[구미 사곡동 맛집] 정가네 밥풀~ 고등어 구이 하면 이집이 떠오른다!

by 한빛(hanbit) 2021.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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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좌식문화,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

 

어머나~!

구미 사곡동 <정가네 밥풀>

이 집이 언제 이렇게 바뀌었지요?

식탁이 입식으로 바뀌었네요.

 

이 밥집에는 벌써 다닌 지가 10여 년이 되었답니다.

처음엔 꽤 자주 다녔지요.

사장님 음식 솜씨가 정말 좋답니다.

음식도 맛있고,

고등어구이 먹고프면 늘 생각나는 집이지요.

 

언젠가부터 좌식 밥상이라서 다리가 불편해서 안 가게 되더군요.

요즘 젊은이들은 어려서부터 소파와 식탁 생활을 많이 하다 보니,

양반다리로 앉아서 생활하는 데는 익숙하지가 않지요.

또 나이 든 사람은 자꾸만 다리가 불편해서 

쪼그리고 앉기가 힘이 듭니다.

 

저도 언젠가부터 좌식 식탁이 있는 곳은 아무리 맛있는 맛집이라고 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답니다.

그만큼 불편하기 때문이지요.

 

그랬는데,

어쩌다가 이 집 앞을 지나가면서 문이 열려 있어 봤더니,

식탁이 모두 바뀌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답니다.

 

정가네 밥풀 밥풀 점심특선, 이래서 좋다!

 

꽤 여러 해 앞서부터 이 집의 점심 특선이 생겼답니다.

된장찌개에 생선구이가 함께 나온답니다.

저도 예전에 먹어본 적이 있지요.

값도 아주 착합니다.

6.000원~!

가자미 구이와 함께 나오는 된장찌개, 아주 맛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하니까 꼭 참고하세요.

정가네 밥풀 여 사장님은 조리사 자격증까지 갖춘 분이래요.

반찬과 주 메뉴 음식들이 무척 깔끔하고 맛나지요.

 

미역줄기 볶음과 콩고기 조림

호박나물,

찐 양배추

그리고 김치...

강낭콩 조림

 

정가네 밥풀, 고등어구이 먹고 싶으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정갈하게 차려 나온 밑반찬입니다.

밥은 하얀 쌀밥이네요.

고슬고슬 윤기가 흐르는 밥입니다.

맑은 뭇국이 함께 나오고요.

어떤 때는 시래깃국도 나옵니다.

 

기본으로 국이 나오지만,

이렇게 된장찌개도 함께 나옵니다.

보글보글 뚝배기에...

 

오늘 메인 요리

고등어 석쇠 구이입니다.

생선구이이지만, 1도 비린 맛 안 납니다.

바삭하게 구워서 정말 맛있답니다.

생선 대가리까지 싹 다 발라먹곤 하지요.

 

양념이 된 고등어구이는 1천 원이 더 비싸지만,

양념이 맛있어서 둘이서 가면 꼭 이렇게 두 가지를 시키지요.

골고루 먹을 수 있으니 좋아요.

 

점심특선도 있고,

기본으로 김치찌개, 소고기 된장찌개, 뚝배기 불고기도 있어요. 

음식을 다 먹을 때쯤 되면, 

식혜를 주신답니다.

많이 달지 않고,

음식 먹고 소화 잘 시킬 수 있도록 이 집에서 손수 담아서 내준답니다.

 

오늘도 맛있는 밥상 받고 기분이 참 좋습니다.

게다가 입식으로 식탁을 모두 바꿔서 더 기분 좋네요.

이제는 더 자주 갈 수 있겠습니다. 하하하~!!!

 

youtu.be/4gtnQuWHm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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