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한반도 지형이 왜 생기는지 알아?

병방치 스카이워크 한반도지형

정선에서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었네요.

바로 <병방치 스카이워크>랍니다.

정선군 정선읍 병방치길 225

병방치 꼭대기에 세운 스카이워크입니다.

스카이워크는 성인 기준 2.000 원입니다. 청소년과 어린이는 1.000 원입니다.

스카이워크에 들어가려면 덧신을 신고 가야 합니다. 매표소 앞에 덧신이 있더라고요.

들어가는 곳과 나오는 곳이 따로 있네요.

엥? 그런데 이게 뭐야?

이게 다야?

하하하~!!!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의 절벽 끝에 길이 11m의 U자형으로 만들었답니다.

스카이워크라고 해서 길게 뻗은 곳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강화유리를 놓았는데 아래가 훤히 보입니다.

이렇게 U자형으로 된 짧은 길입니다.

그래도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찔하네요. 절벽이 다 보입니다.

짧은 길이긴 하지만 그래도 다리가 떨리네요. 이 넘의 고소공포증~

하지만, 역시 뷰는 정말 멋집니다.

바로 한반도 지형입니다.

한반도 지형인 밤섬을 중심으로 휘돌아가는 동강 물줄기가 매우 멋스럽네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구불구불한 길도 매우 멋스럽답니다.

동강이 흐르는 곁에 지은 집들이 정겹기까지 합니다.

왜 한반도 지형이 생겼을까?

한 번씩 궁금했지요.

 

그러고 보니, 진짜 안쪽은 모래가 쌓여있고 강 바깥쪽은 절벽으로 깎여있네요.

동강 안쪽으로는 모래톱이 쌓여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옆에도 동강 한반도지형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거기서 보면 바로 이런 모습이지요.

또 저기 산 위에도 전망대가 하나 더 있어요.

저기까지는 안 가봤어요.

스카이워크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도 있답니다.

카메라를 두었네요.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진값은 따로 있지요.

사진 촬영용 리모컨을 난간에 설치했더군요.

이 리모컨을 2초간 꾸욱~

아, 저도 찍어봤냐고요?

아니요. 하하하!

짧은 스카이워크에 조금 실망하기도 했지만 한눈에 펼쳐지는 동강과 한반도 지형, 구경 잘하고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