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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나들이

이번에는 살구꽃이다! 매화 지고나니 개나리와 살구꽃이~

by 한빛(hanbit)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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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앞서 만 해도 앙증맞고 예쁜 매화가 많이 피었지요.

오늘은 잠깐 바깥에 나갔는데,

와우~!

노란 개나리가 피어나고 있더군요.

 

개나리

어느새 노란 개나리가 피었네요.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찍어서 예쁜 모양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노란 빛깔이 무척이나 화사하네요.

괜히 기분 좋아집니다.

제가 노란 빛깔을 참 좋아하나 봅니다. 하하하

이 꽃은 뭘까요?

낙동강 둔치에 나갔는데,

나무 두 그루에 하얀 빛깔 꽃이 피었네요.

 

이때쯤 이렇게 피는 꽃이라면

매화 밖에 없는데?

 

겹겹이 뭉터기로 핀 꽃이네요.

아무튼 이 꽃 참 예쁘네요.

이번에는 우리 마을 공원을 지나가는데,

온통 분홍빛 꽃으로 화사합니다.

여기는 제가 확실히 압니다.

바로 살구꽃이랍니다.

파란 하늘빛과 어우러져 굉장히 예쁘네요.

살구꽃의 꽃말은 [아가씨의 수줍음]이라네요.

향긋한 꽃내음이 납니다.

그러다 보니, 벌들이 많이 모여들었더군요.

 

살구꽃 영상으로도 보세요!

영상으로도 찍어봤어요.

잠깐 구경하세요.

 

 

공원에 나온 어린이도 어른들도 이 화사한 모습이 무척 즐거울 듯하네요.

 

명자꽃도 피었어요.

스마트폰으로 찍다보니,

초점 맞추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이렇게 잠깐 피었다가 가기 때문에 담아봤네요. ^^

 

오늘 살구꽃을 보고 난 뒤부터 

살구꽃이 필 때면 돌아온다던
내 사랑 순이는 돌아올 줄 모르고~
서쪽 하늘 문 틈새로 새어드는 바람에
떨어진 꽃냄새가 나를 울리네

라는 나훈아의 <십팔 세 순이>가 계속 입에서 맴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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