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빛과 나들이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돌무지> 여기 정말 멋져요~!

by 한빛(hanbit) 2021. 5. 21.
728x90
반응형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돌무지

이렇게 많은 돌무더기를 쌓아놓고 오가는 이들을 즐겁게 하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바로 제가 사는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마을에 있는 돌무지랍니다.
오늘은 이런저런 설명이 따로 필요 없습니다.
멋진 곳,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사진으로 감상하기에 앞서 영상으로 보셔도 됩니다.^^

https://youtu.be/cSxoXU0IdcY

영상 재미나게 보셨나요?
이렇게 멋진 곳을 만들어 놓은 분한테 참 고맙네요.
아주 오래전부터 만든 돌무지랍니다.

돌무지는 말 그대로 많은 돌더미가 있는 땅을 말하지요.

일반 개인이 이렇게 오랜 세월 공을 들여서 만들었다는 게 놀랍습니다.

항아리와 냄비 같은 것들로 허수아비를 만들었어요.
그 모양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아주 재미납니다.

들머리부터 돌탑이 무척 많네요.

오늘따라 하늘이 정말 예쁘고 맑습니다.
굉장히 아름다운 날씨입니다.

이제 진짜 제대로 된 돌무지 구경을 하러 들어갑니다.
허수아비가 양쪽에서 맞아주네요.

꽃잔디가 피어서 더욱 예쁩니다.
항아리를 모아놨을 뿐인데,
왜 이렇게 멋지지요? 하하하

유채꽃이 다 피었으면 더 예뻤겠어요.
아마도 지금은 피어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수염 달고 서 있는 허수아비~
막걸리 한~~~잔!!!
이 노래라도 불러야 할 것 같아요^^

너른 잔디밭에다가 빙 둘러서 돌탑을 쌓았어요.
여기도 몇 해에 한 번씩 오는데요.
올 때마다 돌탑이 더 많아지는 게 보이더군요.
참 놀랍습니다.

오늘따라 구름이 정말 예쁩니다.

오오~ 게이트볼인가요?
가볍게 운동도 할 수 있어요.

이 너른 터에다가 꽃도 심고 나무도 심고
돌탑까지 쌓고...
정말 정성을 많이 들였네요.

가만, 저 사람은?
가제트 형사?

여기 찾아오는 이들한테 꼭 필요한 화장실~!
어디 가면 화장실이 많이 없어서 걱정인데
여긴 걱정 없겠네요.

헐~! 이건?

메르세데스 벤츠~!!!

자연스럽게 그늘막이 되어주네요.
덩굴식물을 올려서 아주 멋진 쉼터가 되었네요.

오호~!
이건 바이크?

바위를 둘러싼 담쟁이덩굴이 참 예뻐요.

이런 거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예쁘게 담아봐야지~

돌절구도 있고...

맷돌이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네요.

이런 걸 다 어디서 구했을까요?

항아리 위에 가마솥뚜껑~

저 너머로 보이는 마을이 바로 옥관리 마을이랍니다.

이것도 아주 독특하네요.
이건 뭘로 만든 걸까요?

하하하~!
그런데 이건 넘 재밌네요.
뚝배기를 올려놨어요.

저기 앞에는 원두막도 있네요.

 

원두막에 가 볼까요?

원두막 천정에다가 방명록처럼 쓴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다녀갔네요.

하하하~
[티끌 모와 태산]
암요 그렇고 말고요.

이렇게 올라가서 쉴 수 있도록 했네요.
정수기도 있고요.
간단하게 커피도 마실 수 있고요.
사탕도 있고요.
때때로 농사지은 감도 가져다 둔다더군요.
그리고 옆에 돈통도 있어요.
뭐 알아서 넣어주면 되겠네요. ^^

똥장군~!

우리 것이 최고랑께~!

뭐가 그키나 재밌어요? 하하하
이렇게 멋진 돌무지를 만들어놓고 기다리고 있으니
얼마나 좋으시겠어요?
정말 멋진 곳이에요. ^^

어랏~! 통기타를 연주하셔요?
음.... 우리 같은 일을 하고 있군요. ^^

 

이렇게 옥성면 옥관리 돌무지를 다 둘러보고 나왔어요.
하나하나 꼼꼼하게 둘러보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구미에 오실 일 있거들랑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와서 봐도 참 좋겠지요?

https://youtu.be/cSxoXU0IdcY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939

여기엔 가게나 편의점 같은 건 아예 없습니다.
시골마을이거든요.
참고하고 가세요.^^
아, 그리고 여기에서 가까운 곳에 <대둔사> 절집도 있어요.
함께 구경하면 아주 좋을 거예요.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