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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맛집 나들이

<동해 묵호항 등대카페> 오션뷰 중에 가장 으뜸이 아닐까? 동해 핫플레이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도 있다!

by 한빛(hanbit)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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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앞서 느닷없이 강원도 삼척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지요.
삼척항에서도 아주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 <옹기종기 카페>를 소개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같은 날,
해가 지기 전에 가야 한다고 서둘러 갔던 동해 묵호항에 있는 카페!
정말 멋진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지더군요.

묵호항 등대카페

그야말로 오션뷰 중에 가장 으뜸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묵호항 <등대 카페>랍니다.
묵호항 등대 바로 아래에 있는데,
바다를 한눈에 다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동해시 묵호항은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 촬영 장소라고 하네요.
꼬마신랑 김정훈이 꼬꼬마였을 때,
눈망울 그득하게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서

엄마~!
엄마~!

하고 서럽게 외쳐 부르던 소리가 날 듯,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묵호항 등대 아래에 있는 <등대 카페>랍니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지요?
정말 시원하고 눈이 맑아지더군요.

어쩜, 여기에다가 카페를 차릴 생각을 했을까?
일찍이 선견지명이 있었겠군요.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카페 구석구석 앉을자리는 무척 많았어요.
또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많이 두었는데,
하나 같이 예쁘지 않은 게 없더군요.

발아래 묵호항을 두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커피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여기서 먹는 커피가 왠지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집니다.

카페 주인장의 화초 키우는 솜씨에 또 놀랐는데요.
곳곳에 꽃들이 피었는데,
처음 보는 꽃들도 많았고요.
어찌나 예쁘던지 하나하나 만져보고 싶을 만큼 예뻤어요.
물론 만지는 건 꾹 참았지만요. ^^

꽃들 중에 풍경과 어우러져서 가장 예뻤던 수국이에요.
아직 활짝 다 피지 않은 거라서 더욱 예쁘더군요.
오랫동안 두고두고 보려고
전화기 배경화면으로 콕 심어두었네요. 하하하~!!!
예쁘지요?

이 꽃도 참 예뻤어요.
이름을 몰라서 어플을 돌려보니,
꽃범의 꼬리? 라고 '피소스테기아'라고도 하더군요.
아무튼 예뻤어요.

낮이나 주말에 왔다면,
정말 손님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다행히 우리는 해거름할 때 와서 아주 편하게 바다 보면서 차 마시고 사진놀이하고 그랬네요.

그래도 앉을 자리가 곳곳에 정말 많았어요.
돔처럼 생긴 저기도 높은 곳에 있어서 뷰는 아주 멋지더군요.
우리가 일어나서 갈때쯤,
어떤 신사 한 분이 저 안에 앉아 있는데
음.............억수로 멋졌어요~! 하하하

예뻐서 한 컷씩 더 담아봅니다.

또 봐도 예쁘다.
저기 아래에 바다가 없었다면
또 이렇게 층층이 내다보이지 않았다면,
아마도 그저 그런 풍경이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시원한 바다를 내려다보면서 보고 있으니 정말 아름답고 멋지더군요.
연신
와~! 와아~!!
감탄사를 쏟아냈답니다.

차 마시는 연인으로 보이는 소품인데,
뒤 배경이 묵호항 그대로입니다.
아름답다는 말밖에........... ^^

아마 낮이었으면 더 환하고 쨍한 풍경이었겠지만
해거름 할 때 보는 바다 풍경도 예쁘네요.

이런 자전거가?
아주 옛날 오늘날 우리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의 옛 모습이 이런 거였지요?
박물관에서 보던 자전거를 카페에서...
소품으로도 아주 멋지네요.

애고애고~~~
너희들 뭐하니?
미안해 눈감아줄게................^^

묵호항 등대가 올려다보입니다.
바로 위에 묵호등대가 있어요.
지금도 운영을 하고 있는 등대더군요.
우리가 카페를 나올 쯤에 등대에 불이 켜지는 걸 봤어요.

카페 아래로 보이는 집들도 모두 풍경이 됩니다.

짜잔~!!
어머나? 저건 뭘까요?
스카이워크 같아 보였어요.
저 끝에 서면 아찔할 듯하네요.

허허~~!!!
아니 이런 곳도 있었나요?
묵호항에는 진짜 스카이워크가 있네요.
바다 위에다가 길을 놓았어요.

생선 모양처럼 생겼지요?
저기가 바로 <도째비골 해랑전망대>라고 합니다.
올해 6월 25일에 개장한 곳이라서 이제 막 태어난 동해시 명소랍니다.

아름답지 않습니까?
역시 풍경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여기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라고 하더군요.
여기도 아래에 있는 해랑 전망대랑 같은 날 개장했다고 하는데요.
<자이언트 슬라이드>라고 해서 미끄럼틀 같은 게 있고요.
<스카이사이클>이라고 하늘 자전거를 말한대요.
저 위에서 자전거를 탄다고요?
어머나 놀라워라!

아래에서 묵호등대를 쳐다보며
층층이 등대 카페의 구석구석이 다 보이네요.
진짜 멋진 곳에 자리를 잡았네요.

등대 카페 주인장이 몹시 부럽네요. 하하하~!!!
날마다 이런 풍경을 보면서 사니 얼마나 좋을까요?

1963년에 세운 <묵호등대>입니다.
바닷길을 밝혀주며 어업인들의 길잡이가 되고 있지요.
지금도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늘 불을 밝혀주고 있답니다.

오션뷰가 정말 아름답고 황홀하리만큼 멋졌던 등대 카페를 빠져나와서 위로 올라갑니다.

아뿔싸~!
문이 닫혔습니다.
카페 풍경에 빠져있다가 그만 시간을 놓치고 말았네요.
어쩐지 아래에서 볼 때 사람들이 안 보이더라고요.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 밸리 매표소>
하절기 : 4~10월 (10:00~18:00)
동절기 : 11~3월 (10:00)~17:00)

이렇게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스카이밸리를 걸을 수도 있고요.
아까 위에서 말했던 자이언트 슬라이드와 하늘 자전거를 탈 수도 있습니다.
입장료는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

참 도째비골의 도째비는 도깨비를 말하는 거랍니다.
예전에 여기가 도째비골이라고 했나 봐요.

또 논골이라고도 했답니다.
느린 우체통도 있네요.

여기에 와서 알았지만,
올해 6월 25일에 아래에 있던 <해랑 전망대>와 <스카이밸리>를 새롭게 문을 열었답니다.
아직 한 달도 안 된 곳이네요.
이번 여행에서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체험을 못 해봤지만
이다음엔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네요.

아, 참고로 묵호 등대 또한 문 열고 닫히는 시간이 따로 있으니까 꼭 참고하세요.^^

오늘은 오션뷰가 정말 멋진 묵호항 묵호 등대 카페를 소개했는데요.
이 둘레에 새롭게 명소로 태어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까지 두루 소개하게 되었네요.
참 아름답고 멋진 곳에서 한 때를 보낼 수 있어서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네요. ^^

https://sunnyhanbit.tistory.com/m/91

삼척항 카페 옹기종기 커피숍~! 작지만 아기자기 예쁜 카페

며칠 앞서 느닷없이 삼척 여행을 다녀왔네요. 진짜 느닷없이 가게 된 나들이였답니다. 가게 식구들끼리 저녁에 술 먹다가 가기로 마음먹고 다녀왔지요. 가서 참 예쁜 곳들을 많이 보고 왔는데,

sunnyhanbi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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