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앞서 느닷없이 삼척 여행을 다녀왔네요.
진짜 느닷없이 가게 된 나들이였답니다.
가게 식구들끼리 저녁에 술 먹다가 가기로 마음먹고 다녀왔지요.
가서 참 예쁜 곳들을 많이 보고 왔는데,
오늘은 맛보기로 예쁘고 아기자기했던 카페 하나 소개합니다.
가게 이름은 옹기종기
넘넘 귀엽지요?
삼척항에는 카페가 별로 없더라고요.
카페는 아주 작은 곳이었어요.
그래도 분위기는 정말 좋더군요.
카페 사장님 화초 키우는 솜씨가 예술입니다.
안목도 있고 무척 세련되었네요.
저는 이런 거 정말 못하거든요.
우리 집에는 잘 크던 화초도 왔다 하면 다 죽어요~!!!
흑흑흑~
스킨이라는 덩굴식물인 것 같은데,
어쩜 이렇게 앙증맞게도 여기에다가 심어서 키울 생각을 했을까요?
이건 아이비라는 거 맞지요?
여기 도자기들이 정말 예쁘더라고요.
판매도 하는 것 같았어요.
예쁜 도자기 컵을 전시를 해놓았는데,
정말 작품 같은 도자기였어요.
빛깔도 맑고 문양들이 굉장히 은은했어요.
커피와 차, 에이드, 요구르트
스무디, 등등등...
수제 국산차도 있고
순수 국산차도 있어요.
순수 국산차? ㅎㅎㅎ
아, 그런데 빙수가 없었어요.
사실 우리 일행이 낮술을 했기 때문에
시원한 빙수가 먹고 싶었거든요.
아쉽다~!
그래서 시킨 게 망고 스무디랑
블루베리 스무디...
그리고 자몽 에이드.......
오늘 작정하고 당분 폭탄 맞았습니다.
빙수는 아니어도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 차갑고 시원했어요.
맛도 아주 좋았어요. ^^
이렇게나 예쁜 도자기에다가 식물을 심었는데,
이 아이들이 완전 명품이 되었네요.
정말 예뻤어요.
얘들은 다육이 같았는데,
이 빛깔 또한 여린 게 신비하더군요.
이 작고 앙증맞은 꽃은 뭘까요?
꽃도 예쁘고 도자기도 예쁘고...
옹기종기 카페에서 이 아이들 보는 재미에 흠뻑 빠졌다가 왔네요.
카페 사장님의 솜씨가 부럽네요. ^^
짧은 영상도 하나 보고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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