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야~~홍매화 능수 매화야~~
올해 처음으로 보는 홍매화네요.
진한 분홍빛 꽃들이 앙증맞게 피었네요.
축축 늘어진 매화도 있어요.
능수 매화인가 봅니다.
여기는 청도향교 앞에 있는 어느 집이랍니다.
매화가 하도 예쁘게 피었길래 가까이 달려가서 봤네요.
연분홍 매화가 참 예쁘네요.
가지가 휘휘 늘어진 게 수양버들처럼 생겼네요.
그래서 능수매화라고 하나 봅니다.
능수야~ 매화는 흠흠흠~~~ ^^
진분홍 홍매화가 정말 예쁘네요.
우수도 경칩도 다 지났더라! 봄마중 가자!
예전에 밀양 표충사에 갔을 때,
아마도 이무렵이었지싶네요.
그때도 이 홍매화를 봤는데, 정말 예쁘더라고요.
빛깔이 어쩜 이렇게 빠알갛게~~
꽃술도 참 예쁘지요?
꽃분홍 매화도 참 예쁘네요.
백매화도 참 예쁩니다.
저마다 작고 귀여운 꽃잎들을 수북하게 매달고 한껏 예쁜 몸짓이네요.
하늘빛이 흐려서 조금 아쉽네요.
파란 하늘이었다면
이 예쁜 홍매화가 더욱 빛이 났을 거예요. ^^
이제 봄은 완전히 우리 곁에 왔나 봅니다.
청도 용강서원 앞에서 본 나뭇가지에는 저마다 움이 트고 있었답니다.
눈마다 방울방울 맺힌 귀엽고 앙증맞은 녀석들.........
참 신비롭네요.
청도 용강서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을 때,
어쩜 소리 한 번 내지 않고 가만히 나를 지켜보던 녀석들이에요.
조금은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이 그리운 걸까?
마지막에 이 아이들 보고 어찌나 귀엽던지....... ^^
우수도 경칩도 다 지나갔어요.
이제는 어디를 가든지 싱그러운 빛깔을 품고 돋아나는 작은 목숨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답니다.
맑은 기운을 내뿜으며 어서 오라 손짓하는 녀석들을 보러 봄 마중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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