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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나들이

처서가 다가온다! 무더웠던 여름은 매미 소리 듣고 보냅시다!

by 한빛(hanbit)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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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도 지나고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다가오네요.

올해 처서는 8월 23일이네요.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

 

라고 하는 때가 곧 다가오네요.

 

오늘은 무덥고 뜨거웠던 한여름!

열일을 하던 매미들의 재미난 합창을 들고 왔습니다.

또 뒷걸음치는 매미의 영상도 함께 감상해보세요. 

매미들은 참 신기합니다.

이렇게 작은 녀석들이 어쩜 그리도 큰 소리를 낼까요?

매미과 곤충은 애벌레일 때에 거의 6~7년을 땅속에서 산다고 하지요.

그러다가 허물을 벗고 성충이 되어서는 2~3주 정도 살다가 간다고 합니다.

그 2~3주 짧은 시간 동안 살면서 짝짓기를 하려고 그렇게나 큰소리로 운다고 하네요.

이 작은 녀석들이 그렇게나 오랫동안 땅 속에 있다가

겨우 세상에 나와서 그 짧은 삶을 살다가 간다고 하니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이 매미들을 보고 있자니 굉장히 재밌더군요.

나무 위로 올라가다가 또 어느새 뒷걸음치면서 내려오고

또 올라가고...

그걸 반복하는데 무척 재밌더군요.

매미는 뒷걸음질 달인이랍니다.

 

https://youtu.be/_gumDSgRO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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