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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덧칠한 담장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이 귀엽네요.
상주의 어느 시골집 뒤뜰 풍경이랍니다.
시골마을에는 옛집을 지키며 살던 어른들이 돌아가시고 나면 집과 그 터도 함께 임자를 잃어버리고 말지요.
담쟁이덩굴 곁에 제 할 일을 하지 못하고 덩그러니 남겨진 가스통과 숨은 듯 함께 풍경이 되어버린 전기 콘센트가 퍽이나 쓸쓸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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