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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시장 고바우식당] 60년 전통 장터국밥 사장님 맘씨에 울컥~! 오늘은 장터국밥집 한 군데를 소개할까 합니다. '국밥 맛'도 좋았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받아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성주 전통시장은 장날에 오면 더욱 풍성하답니다. 성주 장날은 2일과 7일입니다. 어제 22일이라서 일부러 성주 나들이를 장날에 맞춰서 계획을 했답니다. 햇밤과 햇호두가 가득합니다. 장터에 가니까 가을이 더 확 느껴지네요. 아니 아니, 아니지요. 벌써 겨울이 온듯하니 가을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네요. ^^ 항아리랑 상도 팔고 있어요. 성주 전통시장은 굉장히 깨끗하답니다. 일반 전통시장처럼 바깥에 있는 게 아니고요. 새로 깔끔하게 지어서 양쪽으로는 점포들이 있고 그 앞에 노점이 들어서 있는 곳이랍니다. 생각보다도 굉장히 크고 깔끔합니다. 장터에서 이런 거 보면, 으아~!!! 그냥 지나칠 수 .. 2021. 10. 23.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핑크뮬리 올해도 예쁘네요. 구미에도 핑크뮬리가 예쁘게 피는 곳이 있답니다. 바로 지산동 낙동강체육공원이지요. 낙동강 체육공원을 옛날에 만들 때가 4대 강 사업이 한창일 때였답니다. 그때는 잘 있던 강을 다 파헤쳐서 뭐 하려고 그러나? 했지요. 그런데 굉장히 너른 터에다가 갖가지 운동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답니다. 또 오토캠핑장도 있고요. 아무튼 여기를 잘 활용하는 듯해서 기쁘네요. 해마다 핑크뮬리를 심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지가 몇 해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규모는 적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곳이 다입니다. 체육공원이 굉장히 넓은데 여기를 더 잘 활용하면 더 멋진 곳이 될 겁니다. 대규모 꽃 축제장으로 만들어도 좋을 겁니다. 핑크뮬리 이것 하나 만으로도 많은 이들이 찾아오니까 말이지요. 어쨌거나 오늘은 핑크뮬리를 .. 2021. 10. 19.
[포토] 산청 단성면 운리 마을에서 만난 가을 익는 풍경(홍시,국화, 맨드라미, 나락, 소나무) 어느새 감이 익어 빨간 홍시가 되었습니다. 까치밥만 몇 개 남은 나무도 있네요. 오늘은 한파 예보가 있어 짐작은 했지만 아침에 나오니 진짜 춥더군요. 겨울 점퍼까지 가지고 나와서 간 나들이었는데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더군요. 따뜻한 날씨였어요. 제가 다녀온 산청만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오늘은 나들이길에 데려온 가을 익는 풍경을 함께 나누려고요. 아기 손 같은 담쟁이덩굴도 예쁩니다. 들판에는 어느새 황금물결이 일렁이고 집들과 좁은 길 그리고 그 곁에 논이 있어 벼가 한창 익어갑니다. 아니, 거의 다 익었습니다. 이젠 거두기만 하면 되겠네요. 저는 이런 풍경이 정말 좋아요. 만날 이런 것만 올린다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대문간 옆에 솥을 걸었네요. 옛날에 여름철이면 방 아궁이에 불을 땔 수 없으니까 .. 2021. 10. 18.
<구미 맛집 스시소담> 남들은 줄서서 먹는다는데 배달도 좋아! 며칠 앞서 초밥 생각이 간절하게 나서 집 가까이에 있는 에서 배달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남편이 초밥을 정말 좋아하는데 자주 먹기가 쉽지는 않지요. 배달시켜서 먹는 거라 어떨 지는 모르겠는데 한 번 시켜보고 괜찮으면 이렇게 배달도 괜찮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보통 때에도 이 앞을 지나다 보면,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는 걸 자주 봤답니다. 여기가 그렇게 맛있는 곳인가? 줄 서고 기다렸다가 먹는 초밥집인데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차림표를 검색해서 소담 초밥(12 pcs)랑 모둠초밥(10 pcs), 그리고 우동 하나도 같이 시켰답니다. 종이가방에 잘 넣어서 배달이 되었네요. 기본으로 나오는 게 샐러드와 장국과 소스류입니다. 함께 시킨 우동인데 우동 재료는 이렇게 따로 팩에 담아서 왔고요. 우동 국물은 그릇에 담아.. 2021. 10. 16.
[청송 이오덕 문학관] 선생님, 그리운 선생님 "어! 저기 저기 좀 봐!" "여기 이오덕 선생님 문학관이 생겼나 봐!" "가만, 그러고 보니 이오덕 선생님이 청송 분이시지?" 이오덕(1925.11.14 ~ 2003. 8.25) ■ 프로필 1925년 경북 청송 출생. 1944년 교원시험 합격으로 자격을 얻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퇴직 1955년 동시 를 에 발표. 1971년 동아일보에 동화, 한국일보에 수필 당선. 1976년 제2회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한길사가 제정한 제3회 '단재상' 수상 1986년 퇴직 후 아동문학과 글쓰기 교육, 우리말 바로 쓰기 운동을 함. 2003년 8월 25일, 78세의 나이로 충북 충주시 신니면 자택에서 타계. 아동문학가 이오덕 선생님을 여기서 만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청송이 고향인 이오덕 선생님은 저희 부부의.. 2021. 10. 14.
[금산 개삼터 테마공원] 하늘이 내려준 선물 금산인삼 금산은 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인삼의 고장'이지요. 그런데 이 인삼이 금산에서 처음 심기 시작한 곳이 따로 있다네요. 그게 바로 오늘 찾아간 랍니다. 1.500 년 전 강 씨 선비가 인삼 씨를 뿌리면서 이 고장에 오늘날까지 인삼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금산 인삼이 처음 열린 곳이라 여기를 라고 한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주 멋진 관광지로 만들었어요. 으로 말이지요. 첫 들머리에는 이렇게 인삼이 한 해 한 해 달라지는 모습을 표현해놨네요. 이거 보면, 인삼이 한 해씩 지나면서 인삼 잎자루가 하나씩 늘어나는 걸 알 수 있답니다. 개삼터 공원은 처음 인삼을 심게 된 배경을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답니다. 어떤 이야기가 깃든 곳인지 궁금하네요. 건강백세 꽃터널인데 지금은 꽃이 하나도 없더군요. 한여.. 2021. 10. 11.
<남원 별미콩나물국밥> 콩나물국밥과 수란은 이렇게 먹는 거였어요? 남원에 여행갔을 때 아침 먹을 자리를 찾다가 들른 곳이에요. 전북 남원시 시청로 45 집입니다. 그런데 간판 아래에 이라고 쓰여있네요. 원래 콩나물국밥 원조는 전주잖아요. 혹시 사장님이 거기서 장사를 하셨던 분일까요? 아무튼 오늘 아침은 시원하게 콩나물국밥으로 여행 첫 끼니를 먹으려고 합니다. 일단 입식 테이블이라서 좋구요. 가게 안 자리도 꽤 넓습니다. 이렇게 방이 있어서 좌식 테이블도 따로 있어요. 기본 상차림이 세팅되었네요. 특이한 건 김이 반찬통에 담겨서 나왔어요. 아, 깻잎도 그렇네요. ^^ 밥도 한 공기 따로 나오고요. 김이 아주 바삭하고 고소했어요. 깻잎도 맛이 깔끔하더군요. 역시 콩나물국밥엔 오징어젓이지요. 이거 진짜 환상궁합이랍니다.^^ 무장아찌도 있고요. 음...........김치, 이.. 2021. 10. 10.
[가을 포토] 알알이 알곡을 채우며 황금물결 일렁이는 살가운 시골풍경 우와~!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그야말로 황금들판입니다. 요즘 시골 들판은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제 정말 가을걷이할 날만 기다리고 있어요. 아니, 오늘 밖에 나가보니까 콤바인으로 나락을 베는 곳도 더러 있더군요. 가을 햇살에 곡식이 잘 익어가면 농사꾼 얼굴에는 웃음이 피어나겠지요? ^^ 가을철에 볼 수 있는 은빛 물결도 볼 수 있네요. 억새가 어느새 흐드러지게 피고있네요. 예쁩니다. 벌써 억새가 이렇게 활짝 핀 것도 있네요. 아, 예쁘다~! 황금들판과 파란 하늘 가을이 우리한테 허락한 축복입니다. 텃밭에 키우는 배추도 어느새 이렇게 자랐군요. 이제 알배기로 되면 김장 때 쓰이겠지요. 황금들판 곁에 선 나무도 스스로 풍경이 됩니다. 참 예쁘지요? ^^ 우와~! 도시에서는 이런 풍경 잘 못 보지요. 농약을 .. 2021. 10. 9.
<구미 무을 맛집> 상송식당에 가면 이런 경치 보며 칼국수 먹는다! 오늘은 제가 사는 구미의 맛집 하나 소개하려 합니다. 구미시 무을면 시골마을에 있는 밥집인데요. 입니다. 상송 식당 둘레를 보면, 어디를 봐도 가을이 한창인 황금들판을 볼 수 있답니다. 담벼락에 그린 그림이 무척 예쁘지 않나요? 바로 라고 하는 커피숍이에요. 이런 곳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이 마을이 정말 시골 마을이거든요. 농사를 짓고 사는 분들이 많은 곳이랍니다. 그런데 담벼락에 낙서가 많네요? 오오~~ 여기는 더 많네요. 이런 걸 보면, 여기 찾아오는 이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알 수 있겠네요. 밥집 이름이 이랍니다. 예전에도 이 이름 간판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주 옛날부터 여기 이 자리에 밥집이 있었다는 건 알아요. 식당을 하면서 매점도 함께 꾸리고 있네요. 낚시 용품도 팝니다. 왜 그런 줄 아세..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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