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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비비정> 산수유가 이제 막 피어나는 만경강 풍경, 그 자체가 비비낙안이로다! 완주에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을 줄이야~! 강 위에 우뚝 선 정자 하나가 퍽이나 아름다워요. 비비정과 기러기떼가 쉬어가던 비비낙안 정자 아래로 흐르는 강은 만경강이랍니다. 그 위로 만경강 철교가 있고요. 낚시하는 이들은 그 아래에서 자리 잡고 세월을 낚고 있더군요. 풍요의 강 만경강 살펴보기 만경강 물길을 따라 이 펼쳐지네요. 지금 우리가 선 곳은 그 가운데에서도 만경 5 경인 비비낙안(飛飛落雁)이랍니다. 바로 이 풍경인데요. 비비정 정자 아래로 흐르는 물을 한내(寒川)라고 한답니다. 소양천과 고산천이 만나서 만경강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강가에는 지금부터 40~50년 전까지도 모래밭이었다고 합니다. 하얀 모래밭에 기러기떼가 와서 쉬어간다고 해서 이라고 했다네요. 에 기록되어 있기를 이.. 2021. 3. 1.
정월 대보름 나물과 오곡밥, 나도 먹었다! 아침에 가게 언니(울 사장님)한테 톡이 들어왔어요. 오늘은 6시 30분까지 출근하세요~!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니 함께 대보름 음식을 먹자는 거였어요. 그렇잖아도 며칠 앞서 대보름날엔 가게에서 나물 해서 함께 밥을 먹자고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 점심은 아주 간단하게(?) 고구마 몇 개를 쪄서 먹었지요. 음.............그런데 보기엔 밤고구마 같았는데, 물고구마였어요. 너무 부드러워서 목막힘 없이 그냥 술술~ 순식간에 서너 개를 해치웠네요. 호호호 울 언니 음식 솜씨는 정말 끝내줘요. 나물도 다섯 가지나 했네요. 무나물, 시금치, 고사리, 시래기, 하나는 지리산에서 사다 놓은 산나물 골고루 심심하게 볶아서 참 맛있더군요. 엥? 그것도 모자라서 제육볶음까지? 두툼한 삼겹살로 만든 제육볶음이에요. 고추.. 2021. 2. 27.
장수 <콩마을순두부>100% 국산콩으로 만든 매생이순두부 뜨끈하고 시원하다! 지난번에 장수에 향교 나들이 갔을 때 찾아간 밥집이었어요. 구미에서 장수까지 갔는데, 닿자마자 눈이 펑펑 쏟아지는 바람에 구경할 곳이 네 군데나 있었지만, 문 닫힌 장수향교만 보고 온 적이 있었지요. 지난번에 이 장수향교를 자세하게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애고애고 블로그 저품질 오는 바람에 폭파해버려서 그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다가 옮겼답니다. 장수향교는 향교의 노비였던 충복 정경손 선생이 일본 왜장에 맞서 목숨을 걸고 지켜서 600년 역사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렸지요. 혹시 궁금하시다면, 제 프로필에 네이버 블로그로 가는 길이 있으니, 가셔서 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눈을 맞으면서 장수향교를 구경하고 나서 배고픔을 해결해야지요. 예까지 왔는데, 그냥 바로 돌아서기에는 너무나 아쉽.. 2021. 2. 26.
구미도 매화가 피었네요 (밤에 피는 장미~~아니, 매화!) 행복의 나라로 갑시다! 아~ 밤에 피는 매화 (나의 사랑 매화 같은 사랑) 돌아오지 못할 시절 (한 떨기 사랑 매화 같은 사랑) 아~ 밤에 피는 매화 (나의 사랑 매화 같은 사랑) 돌아오지 못할 계절 (한떨기 사랑 매화 같은 사랑) ㅋㅋㅋ 밤에 피는 장미가 매화로 둔갑했네요. 하하하~!!! 어제 가게 마치고 새벽에 퇴근하는 길에 차를 주차한 곳 옆에 매화가 핀 걸 봤네요. 앗~! 구미도 매화가 피었네요. 이제 따듯한 봄날이 오..............아니, 왔겠지요? 꽃샘추위가 샘만 내지 않으면 되는데........ ^^ 오늘은 라는 한대수 노래에 계속 빠져 있었네요. 가게에 오시는 손님 한 분이 나이 드신 어르신이 계셔요. 어제 이 라는 노래를 노랫말과 함께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저한테 물으시더라고요. 노랫말은 카톡으로 보내.. 2021. 2. 25.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과 진각국사비] 사랑하는 남편을 부르다가 돌이 된 여인 "어? 여기 전에 이 앞으로 지나간 것 같은데? 맞아! 그때는 여기가 보수를 하고 있었거든!" 지난 2017년 8월에 영암과 강진 나들이를 갔을 때였어요. 그때 본 제 기억이 맞았네요. 보수를 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도 이게 기억이 나네요. 강진 백운동 정원을 보고 나왔는데, 굉장히 너른 터에 삼층석탑이 하나 덩그렇게 있네요. 보수정비공사가 다 끝나서 이렇게 멋지고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군요. 이 석탑이 고려시대 양식이라고 하네요. 그때 이 너른 터에 진각국사 혜심 스님이 세운 월남사란 절집이 있었다고 해요. 삼층석탑 뒤로 뾰족뾰족한 바위산인 월출산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월출산의 정기를 그대로 받을듯한 풍광이네요. 아래는 영상으로 엮어봤습니다. 우리나라 보물 제298호로 지정되어 있네요. .. 2021. 2. 24.
강진 [백운초당]에서 본 예쁜 풍경 강진 백운동 원림엔 백운 초당이라는 작은 오두막집이 있답니다. 차츰 봄빛이 감도는 들판입니다. 백운초당 가는 길 나무판자에 쓴 글씨가 참 예쁘네요. 이곳 백운초당의 동백숲이 좋으면 나무에 손대지 말고 구경만 하시길... 대나무를 쪼개서 만든 사립문이 정겹네요.^^ 초가집으로 있어도 좋을 듯한 오두막집 입니다. 빨간 동백꽃이 뾰족이 입술을 내밀었네요. 이 초당에 누가 살았을까요?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초당이랍니다. 초당 뒤쪽엔 덩굴나무가 손을 뻗고 있네요. 덩굴손이 방문을 마구마구 점령하고 있어요. 자연이 만들었는데, 참 예쁜 작품이 되었네요. 예쁘다~! 이곳 원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겁을 주는 건가요? 음.............살짝 그랬어요. 따로 봐도 예쁘고... 같이 모두어 보아도 예쁘다... 2021. 2. 22.
<칠곡 관호산성 둘레길> 관평루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멋지다! 오늘은 완전히 봄날이네요.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봄볕에 콧구멍 바람 쐬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가까운 칠곡보로 갑니다. 구미보는 일반 사람들보다 자전거 타는 이들만 다녀가는 곳인데, 여기 칠곡보는 가까이 마을들이 많아서 아무 때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지요. 삼국시대 백호산성 -> 관호토성 -> 관호산성 관호산성은 본디 삼국시대에 에 쌓은 이었어요. 그러다가 관호토성, 지금은 관호산성이라고 하네요. 예전에 2012년 2월이었네요. 그땐 여기에 둘레길이 생기기 전이었지요.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데크 계단을 만들어서 갈 수 있었답니다. 이땐 자전거를 타고 갔지요. 예전에는 이런 길이었답니다. 잔차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왔지요. 엉덩이를 쭉~ 빼고 날씨가 따듯하니까 찾아오는 이들이 많네요. 생각보.. 2021. 2. 21.
[강진 가볼만한 곳] 백운동 정원, 비밀의 숲을 거닐며 전남 강진 백운동 정원은 조선 중기에 처사 이담로가 만들고 살던 별서정원이랍니다. '별서정원'은 별장과 같은데, 한적한 곳에 농사를 지으며 사는 별장? 그쯤으로 알면 되겠네요. 호남의 3대 정원에 이 강진 백운동 정원과 담양 소쇄원, 완도 부용동을 일컫는답니다. 다산 정약용이 반한 백운동 정원 - 백운동 12경과 백운첩 위 그림이 바로 백운첩인데요. 다산 정약용이 초의선사와 제자들과 함께 여기에 와서 보고 반했다고 합니다. 이때, 함께 백운동 12경을 정하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거랍니다. 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12곳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는 볼거리랍니다. 백운동 정원을 강진군에서 복원을 했는데, 바로 초의선사가 그린 백운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주 멋진 기록이지.. 2021. 2. 19.
내 티스토리에 이미지배너 넣기 이렇게 해봐요. 로고처럼 내가 원하는 사진으로~ 아주 쉬워요~! 티스토리에 딱 들어왔을 때, 첫 화면에 로고처럼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쿡 박혀 있으면 좋겠지요? 아무래도 보기도 좋지요. 외부 클라우드에 올려놓고 그 주소를 링크해서 한다고 하는 글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티스토리 자체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답니다. 한빛이 차근차근 알려드릴테니까 따라해보세요. 누구나 성공하실 수 있어요. ^^ 참고로 저는 Book Club (반응형) 스킨입니다. 위 사진은 제 블로그를 캡춰한 건데요.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저 이미지를 말하는 거랍니다. 이게 바로 이미지 배너를 넣은 거랍니다. 어렵지 않으니까 따라해보세요. 먼저 관리자모드에서 스킨편집->html 편집->파일업로드까지 들어갑니다. 자, 이번에는 파일업로드에서 자기가 원하는 사진을 업로드를 합니다. 가로300px 이하 사진으.. 2021. 2. 18.
이거 보고 더 소름 돋았어요! 버려진 가방, 친엄마가 3살 아가를 버렸다는 뉴스를 봤는데... 어젯밤~! 11시30분쯤 되었을 거예요. 일 마치고 집에 들어오다가 이거 보고 소름 돋았어요. 우리집 주차장 한켠에 이렇게 캐리어 하나가 버려져있네요. 아니, 정확하게 누군가 버렸는지, 아니면 가져다놓고 잃어버린 건지 그건 모르겟어요. 여느때 같았으면 그리 놀라지는 않았을 거예요. 참고로 사진은 좀 전에 16일 오후 2시쯤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992408 2021. 2. 16.
<함안 맛집> 건강한 맛 영양돌솥밥 자매식당 내돈내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여행 갔다가도 밖에서 밥을 먹기가 힘들어요. 사람 많은 곳은 피해야 하니까요. 또 건강 때문에 따로 식이요법을 하고 있어서 아무거나 먹을 수도 없답니다. 짜도 안 되고, 달아도 안 되고... 너무 기름져도 안 되고... 그러다가 찾아서 간 곳이 바로 여기 이랍니다. 메뉴는 딱 두 가지! 정식과 영양돌솥밥 오랜만에 외식을 하니 영양 돌솥밥을 시켰어요. 음........값은 좀 나가네요. 코로나 시국인데도 이 가게는 장사가 잘 되더군요. 사장님 말로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많이 줄어든 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이만하면~ 직원들도 많네요. 상이 차려졌는데, 보니, 그렇게 자극적인 음식은 없네요. 다행이다 싶었어요. 생선구이가 빛깔이 좀 진하네요. 너무 센 불에 튀기셨나? 그래도 맛은 좋았어요.. 2021. 2. 15.
[시골풍경 사진] 큰 개도 나그네를 반기는 <포항 죽장면 입압리 마을> 입암리 마을엔 큰 나무, 큰 바위가 있다! 낮은 언덕배기에 굉장히 큰 향나무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참 멋들어지게 보이네요. 여기는 포항 죽장면 입암리랍니다. 이 마을 이름을 보니, 어떤 마을인지 감이 잡히지요? 네. 바로 이 마을 앞에 흐르는 가사천에 우뚝 선 선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엄청 크지요? 멋들어지네요. 이 마을을 이루고 사는 집들도 꽤 많답니다. 시골마을 치고는 꽤 큰 동네에요. 여긴 재실인 것 같아요. 마을 뒤쪽 언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저기 멀리 선바위와 시내가 보이네요. 오늘따라 하늘 구름도 멋지네요. 미세먼지도 하나 없는 날이랍니다. 조금 당겨보니, 우와~ 바위가 진짜 크네요. 그 곁에는 정자도 있네요. 우리 조상들 시원한 물가는 그냥 두지 않습니다. 멋진 정자를 꼭 ..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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