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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이안천 풍경길2] 이안천을 따라 지평저수지, 경들마을, 김충부자충효각, 인구문효자각, 관수정까지 상주시 이안면 여물리에서 시작된 을 따라 예까지 왔어요. 참 예쁘고 아름다운 풍경이라서 참 좋았답니다. 사실은 이안천 풍경길을 두 번에 거쳐 다녀왔답니다. 한 번은 두 주 앞서 다녀왔는데, 그땐 그나마 날씨가 따뜻해서 따스한 가을빛이 조금 남아 있을 때였지요. 이안면 여물리에서 시작한 이안천 풍경길을 따라 공검면 예주리로 이어지는 길목까지 왔습니다. 이 끝 예주리에는 청암서원이 있습니다. 상주시 공검면 예주리에 있는 청암서원은 1752년에 세워졌습니다. 유포. 박눌. 이겸. 홍약창. 남영 등 11인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인데, 안타깝게도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안쪽 구경은 못했네요. 자 이번에는 공검면 예주리 쪽에 있는 이안천 풍경길을 따라 가 봅니다. 가는 길에 큰 저수지가 있어 들렀다가.. 2023. 1. 4.
[상주 이안천 풍경길] 이안천을 따라 아름다운 겨울풍경을 벗삼아 걷다! 한파가 불어닥친다더니, 볼을 에는 찬바람이 불던 날 상주시 이안천 풍경길에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너무 추워서 애를 먹긴 했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 올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상주시 이안천 풍경길은 이안천을 끼고있는 상주시 이안면 여물리에서 공검면 예주리까지 이어지는 둘레길인데요. 이안천은 낙동강과 이어지는 강으로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속리산 줄기인 형제봉 갈령에서 시작하여 모두 52.6km를 흐르고 있답니다. 풍경길을 시작하자마자 이안천 물길을 가르는 길이 나 있네요. 일부러 이렇게 만든 듯한데 물길 건너편으로도 갈 수 있고, 덕분에 이렇게 물길 안으로도 와 볼 수 있어 좋네요. 아~! 그러고 보니, 저 앞쪽으로 데크 길이 보입니다. 산비탈에다가 놓았네요. 이제 이 데크 길로 가 봅니다. 겨울 찬바람이.. 2022. 12. 28.
구미에도 십수 년 만에 쌓이는 눈이 왔어요~! 아주 신이 납니다! 아주 즐겁습니다! 무척 행복합니다! 나 혼자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행복합니다~! 왜냐고요? 구미에도 십수 년 만에 하얀 눈이 내렸습니다. 그것도 쌓일 만큼 내려서 아직도 눈 구경을 할 수 있네요. 엊그제도 구미에 눈이 오긴 왔는데 이내 다 녹아버려 일부러 김천 방하마을까지 가서 눈 쌓인 풍경 사진을 찍고 오기도 했지요. 어제(21일)도 제가 사는 구미에 눈이 내렸어요. 그것도 펄펄 날리는 눈이 왔지요. 밖에 나갔다가 눈 쌓인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전화기를 꺼내서 찍었네요. 또 사르르~ 다 녹아버릴까 봐 겁이 나서요. 오늘은 더하고 뺄 것도 없이 어제 찍은 사진을 모두 올려놓고 두고두고 봐야겠습니다. 위 사진은 어제(21일) 구미시 문성에 있는 에서 찍은 사진.. 2022. 12. 22.
[예천 봉산서당] 영남 초기의 서당이라는데 더욱 잘 보존해야겠구나! -성오당 이개립- 예천군 감천면 현내리 마을 야트막한 산자락 위에 멋들어진 서당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봉산서당(鳳山書堂)을 찾아갑니다. 현내리 마을 들머리에도 봉산서당 이정표를 세웠네요. 지역마다 이렇게 자기 지역 문화재를 알리는 안내판이나 이정표를 잘 세워주면 좋겠어요. 칭찬합니다. 현내리 마을회관 건너편 쪽에 봉산서당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산이라고 했지만 아주 야트막한 야산입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100m만 가면 우리가 찾는 서당입니다. 저기 바로 위로 가면 길이 양쪽으로 나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됩니다. 가랑잎이 수북하게 쌓인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우와~! 여기가 바로 봉산서당입니다. 마을에서 그리 멀잖은 곳에 이렇게 너른 터를 두고 그 위에 우뚝 서 .. 2022. 12. 20.
[김천 대성리 방하마을 눈 내린 풍경] 우와~! 이게 얼마 만에 보는 고드름이야? 내가 사는 구미에는 한겨울에도 눈 구경하기가 정말 어렵답니다. 한 10여 년 전인가 오전 내내 눈이 엄청나게 많이 와서 오전 일을 끝내고 눈 내린 풍경을 찍겠다고 뒷산에 올라갔던 적이 있었지요. 온통 하얗던 마을이 산에 올라 갔다가 내려오는데 바로 언제 눈 왔냐는 듯 싹 녹아버린 적도 있었지요. 이번에 구미에도 눈이 두어번 내렸답니다. 안전재난문자에도 연신 한파에 결빙된다고 아우성이었지만 끝내 눈 구경은 제대로 할 수 없었지요. 그래서 오늘은 눈 구경 좀 하자고 일부러 나갔답니다. 구미에서 가까운 김천시에 있는 산골마을을 찾아갔답니다. 공자 마을 세상에나! '공자동'이란 마을도 있네요. 공자동은 행정구역명으로 김천시 대항면 대성리 마을입니다. 이 마을 안에는 창평 마을과 방하 마을이 있답니다. 우리는 오.. 2022. 12. 19.
<무주향교> 향교에 갈 때마다 궁금했다! 대성전 안에 모신 위패가~ 오성, 송조4현, 동국18현 지난주에는 전북 무주군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네요. 풍경 좋은 곳도 둘러봤고 멋스러운 누각도 봤지요. 그리고 오늘 소개할 향교도 들렀답니다. 향교나 서원 나들이를 무척 많이 다녔고 소개도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조금 남다른 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무척 기쁘네요. 여긴 바로 무주읍내에 있는 무주향교랍니다. 보통 예부터 향교가 있는 지역은 거의 군(郡)과 현(縣)이었던 곳이랍니다. 그만큼 행정 구역으로도 꽤 큰 곳이었다고 봐야지요. 무주향교는 다른 곳과 달리 읍내 번화가에 있어 찻길 가에 있네요. 향교 앞에는 하마비가 있습니다. 신분의 높고 낮음 없이 누구나 할 것 없이 이곳에서는 모두 말에서 내리라는 뜻이지요. 그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들어가야겠습니다. 향교의 출입문인 외삼문에 들어서자 왼쪽으로 비석 군이 .. 2022. 12. 16.
함창 명주골 코다리마을 다녀온 뒤, 다른 집 코다리찜을 못 먹겠다! 얼마 앞서 상주시 함창에 있는 명주골 코다리를 다녀온 뒤부터 벌써 세 차례나 다녀왔답니다. 구미에서 상주까지 가서 말이지요. 물론 가는 길에 이쪽 둘레 볼거리들을 일부러 찾아서 함께 둘러보곤 했지요. 처음 갔을 때엔 모든 음식을 30% 할인 행사를 했었지요. 행사가 끝났어도 다시 가고픈 곳이 되었네요. 아니, 이제는 코다리 하면, 함창! 이 떠오른답니다. 하하하! 얼마 앞서 이 집 글을 한 번 올린 적이 있지요. 그러면서도 또다시 소개하는 까닭은? 아 참, 어디 업체 돈 받고 올리는 리뷰가 아니라는 것은 반드시 밝혀두고 갑니다. 하하하!!! 위 사진은 저희가 자주 가던 곳 코다리찜이랍니다. 여기도 참 맛있다 생각했는데... 그런데 병이 하나 생겼습니다. 그동안 둘레에 있는 코다리찜을 잘 한다는 곳, 몇 .. 2022. 12. 10.
[상주 함창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협동조합의 시작이 상주시 함창 땅에서 시작되었다고요? 앞서 소개한 상주 바로 옆에는 이 있답니다. 엥? 이게 뭐지? 무언가 많이 생소합니다. 우리나라 최초 민간 협동조합이 탄생한 곳이 바로 이곳 상주시 함창읍이라고 합니다. 상주시를 참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처음 알게 된 사실입니다. 많이 놀랍네요. 위 사진에 보이는 두 분은 형제인데, 목촌 전준한, 우촌 전진한 선생입니다. 바로 이 분들이 우리나라에 가장 처음으로 협동조합을 만든 분이라고 합니다. 손꽃지 협동의 손이 모여 아름다운 꽃으로 피었습니다 상주시 함창읍은 '서로를 돕기 위한 손이 모여 협동의 꽃을 피우는 땅'으로 우리나라 최초 민간 주도 협동조합이 설립된 함창 지역의 장소성, 역사성을 기념하며 '함창 협동조합'의 정신과 의미를 널리 전파하는 중심지가 되고자 한다고 합니다. 을 포털에서 .. 2022. 12. 7.
[상주 함창 명주박물관] 삼백의 고장 상주의 오랜 누에 산업을 돌아보다! 경북 상주는 '삼백의 고장'이라고 하지요. 바로 쌀과 곶감, 누에고치를 말하는 거랍니다. 하얀 상주쌀과 상주를 대표하는 곶감(곶감에 하얗게 피는 분을 말함), 그리고 하얀 누에고치이지요.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상주 함창읍에 있는 이랍니다. 일찍이 누에를 치는 양잠사업과 또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제사 사업이 발달했던 곳이 바로 경북 상주 지역이랍니다. 제 고향이 상주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집집이 누에를 키우는 모습을 많이 봐 왔지요. 게다가 누에의 먹이인 뽕잎을 따러 들로 많이 다니기도 했답니다. 상주시 두곡리에는 수령 300년이 넘은 뽕나무가 있답니다. 조선 인조 때에 양잠사업을 나라에서 권장했다고 하는데 그 무렵에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상주는 누에와 그 누에고치로 만든 명주..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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