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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운 시골풍경 보며 봄나들이 룰루랄라~!!! 일요일에 모처럼 햇살 좋고 공기 맑은 날이었답니다. 이렇게 좋은 날, 공기 좋은 시골마을에서 온종일 놀다가 왔네요. 노란 애기똥풀도 원 없이 보고... 하얀 민들레 홀씨도 빤히 들여다보고... 새끼손톱보다도 작고 여린 별 같은 꽃들도 보고... 이끼 낀 바위에 핀 풀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어쩜 저리도 앙증맞게 생겼을까? 바위틈에 자라는 돌나물도 귀엽고 예쁘네요. 사람 손 닿지 않은 자리에 제 멋대로 나고 자라고... 돌 틈 사이 무슨 씨앗이 닿았길래 이래이래 피었누~! 오늘은 노란 애기똥풀이 단골 모델이구나! 어라~! 초점은 어디 갔누? 아재요~! 그 너매는 뭐가 있는교? 골짜기 흐르는 물은 맑고 맑기만 하고~ 손이라도 담가봤으면 좋겠네! 어머나~! 또 너니? 쪼매난 개복숭아도 봉곳이 입을 내밀었구나!.. 2021. 5. 2.
매운탕이 생각나면 아포 <또만남메기매운탕> 집으로 간다! 벌써 10년도 더 된 듯하네요. 이 집에 다닌 지가요. 매운탕이 생각나면 꼭 가는 집이 있답니다. 구미에도 매운탕집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도 김천 아포에 있는 여기로 찾아가지요. 구미와 김천은 아주 가깝지요. 그것도 아포는 더더욱 가깝답니다. 바로 경계에 있으니까요. 바로 여기! 아포 맛집인 집이랍니다. 자리는 이렇게 좌식도 있고요. 의자형 식탁도 있습니다. 또 저 옆에는 또 다른 공간이 있어서 많은 이들이 한꺼번에 가도 얼마든지 오케이~! 음...... 요즘은 5인 이하만 되니까 꼭 참조하시고요. 모든 매운탕은 2인분 기준인 小 자부터 시작합니다. 둘이서 가면 小 자 하나면 넉넉합니다. 살이 많고 먹을 게 많은 메기 매운탕을 자주 먹는답니다. 아 참, 공깃밥은 따로 1천 원씩입니다. https://yo.. 2021. 4. 30.
동구밖 과수원 길, 아카시아 꽃이 어느새 활짝~!!!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하얀 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 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 없네 얼굴 마주 보며 생긋 아카시아꽃 하얗게 핀 먼 옛날에 과수원길 해마다 이맘때면, 많은 이들이 이 노래를 꼭 부르겠지요? 바로 이 꽃 때문이지요. 한 삼일 앞서부터 길가에 하얀 아카시아꽃이 피는 게 보이더군요.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고 싶어도 그럴만한 공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치고 말았는데, 오늘 우연찮게 아카시아 꽃 사진도 찍고 달콤한 향기도 맘껏 맡아봤네요. 저도 당연히 그 향기에 취해서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 꽃이 ~ 하면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네요. 나무 계단을 올라가는데, 저 꼭대기에 큰 나무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네요. 헐~! 이게 뭐지? "우와~! 아카시아다!!!" 나.. 2021. 4. 29.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동물도 사람도 코로나 없는 세상에서 행복했으면...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코끼리~ 녀석 참 잘 생겼네요. 먼저 영상 하나 보고 가실게요. https://youtu.be/BMARubLEItE 대구 달성공원 동물원 친구들 영상 잘 보셨나요? 오늘은 이 녀석들 사진으로 함께 할게요. 정말 예쁜 꽃사슴이네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잘 생긴 코끼리네요.^^ 너 자는 거니? 아니면 뭘 보는 거니? 헐~! 넌 또 누굴 그렇게 보고 있니? 뭔가 노리는 건 아니지? 아하, 이렇게 서로 보고 있는 거였구나~ 코끼리는 저 큰 덩치에 대면, 눈이 엄청 작네요. 니들은 뭐하니? 두 발로 서서? 우와~~! 무섭게 생겼다. 그러고 보니, 곰들도 큰 덩치에 대면 눈이 작네요. 얘들은 이름이 뭐더라? 까먹었어요~ㅠㅠㅠ 황새 자태가 멋지네요. 저 긴 부리로~~ 오리 가족은 한데 .. 2021. 4. 27.
구미 산동 모캄보로 봄마실 가자~!!! 며칠 앞서 아주 오랜만에 좋은 사람과 만나서 살랑살랑 봄 마실 갔다 왔네요. 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지난해 8월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만나서 맛난 것도 먹고 카페 가서 차도 마시곤 했지요. 밴드를 함께 하면서 가르쳤던 우리 드러머 소은이와 함께 한 시간들이 정말 많이 행복했답니다. 지난해 8월쯤에 구미에도 코로나 확진자들이 많이 나와서 당분간은 좀 쉬어가자~ 라고 했던 것이 그만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반 년 넘도록 얼굴 한 번 못 보고 살았네요. 그래서 맘먹고 만난 날, 구미 산동 확장단지에 자주 갔던 에서 맘껏 닭갈비도 실컷 뜯어보고... 우리가 자주 가던 카페 모캄보로 갔어요.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 우리들의 최고 스승인 남편과 울 소은이, 이렇게 셋이.. 2021. 4. 23.
<예천 병암정> 새순 돋는 빛깔이 아름답다, 어쩜 이리도 풍광이 좋을까? 봄철 빛깔은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가? 봄철은 역시 눈길 닿는 곳마다 참으로 아름답네요. 빛깔 중에 봄철 빛깔을 가장 좋아하지요. 저는 가을철에 오색단풍이 드는 빛깔보다도 봄볕에 풀빛 새순이 막 돋아나온 그 빛깔을 더 좋아한답니다. 봄엔 모든 목숨이 새롭게 깨어나는 때라서 생기가 돋아나니 더욱 그런 마음이 드는가 봐요. 예천 나들이하면서 지금 이때 풍광이 굉장히 아름답겠구나! 하고 찾아간 곳이 있답니다. 사실은 오늘(4월11일) 나들이 계획에는 없던 곳이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여행 중에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었네요. 구미에서는 진즉에 벚꽃이 지고 없는데, 예천에는 아직도 많이 피어있더군요. 게다가 지난겨울 헐벗었던 고목들이 연둣빛 새순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네요. 이제 조금만 더 있으면 싱그러운 .. 2021. 4. 18.
[구미 매학정]학을 길렀다고요? 낙동강 가, 매화가 있고 학이 나는 정자 오늘은 구미의 볼거리를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낙동강 가에 우뚝 선 멋스러운 정자랍니다. 바로 인데요. 고산(孤山) 황기로(黃耆老) 선생이 당대에 아주 뛰어난 명필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분이 세운 정자랍니다. 여기에다가 매화를 심고 학을 길렀다고 해서 정자 이름을 이라고 했지요. 지금은 그 옛날 황기로 선생이 심었다는 매화는 없어졌어요. 안타깝게도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모두 불타버렸다고 해요. 매학정도 역시 그때 모두 불에 타서 허물어졌는데, 효종 때에 다시 고쳤으나, 철종 때에 또 불이 나서 허물어지고 그 뒤 다시 고친 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1970년대에 크게 손을 보기도 했는데, 최근에 매학정 둘레를 새롭게 손을 보고 정비를 했답니다. 그게 올해 3~4월이었나 봅니다. 2007년과 2021.. 2021. 4. 16.
[임실 요산공원과 양요정] 4월, 이맘때가 가장 아름답다! 임실 요산 공원에서 본 옥정호 풍경입니다. 파노라마로 이어서 만든 사진이에요. 4월이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는 요산 공원이랍니다. 옥정호 둘레로 노란 유채가 한창입니다. 빨간 홍도화가 무척 예쁘네요. 이렇게 빨간 빛깔이 참 예쁘더군요. 이 옥정호에는 붕어를 닮은 신비로운 섬이 있답니다. 그래서 붕어섬이라고 하지요. 국사봉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정말 붕어처럼 생긴 섬이 보인다고 하네요. 붕어섬을 외앗날이라고도 하던데, 그게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더군요. 유채꽃과 옥정호가 어우러져서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이젠 요산 공원을 좀 둘러볼까요? 저기 위엔 무슨 탑도 보이는군요. 수선화나 팬지, 튤립 등 예쁜 꽃들이 한창 피어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만드는 손길이 여럿 계셨습니다. .. 2021. 4. 14.
[손현주의 간이역]- 청리역을 소개합니다.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 제 고향 청리역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그 방송이 지난 토요일(4월10일)에 첫 번째 이야기가 나갔다고 하네요. 구미와도 가까운 청리역, 경북 상주시 청리면은 사실 제 고향이랍니다. 어릴 때, 이 청리역에서 열차를 수도 없이 타고 내렸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지요. 틈틈이 이 둘레를 지날 때면 꼭 청리역에 들렀다 오곤 했는데, 이참에 방송에 나온 청리역을 제대로 소개하려고 오늘 아침에 다녀왔네요.^^ 먼저 지난 4월10일에 방영된 내용 중에 청리역에서 장작을 패는 장면을 캡처 했답니다. 손현주가 역장이 되어 역사를 가꾸고 꾸미는 일들을 하더군요. 이번 주에는 배우 안보현 씨가 나와서 평소 캠핑을 즐기는 자의 실력으로 멋들어지게 장작을 패는 장..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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