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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의 그냥 끼적임

충무공 이순신의 마음으로 [LH직원 비리]를 혼쭐내다! <고흥 발포만호 청렴광장>에서

by 한빛(hanbit)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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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발포만호성 청렴광장에서 LH사건을 혼쭐 내다!

 

고흥군 발포만호는 이순신 장군이 수군 지휘관으로는 처음으로 부임하여 근무한 곳입니다.

1580년 7월부터 18개월 동안 근무한 곳이지요.

이곳 발포만호에서 근무할 때, 

오동나무에 얽힌 청렴한 그의 정신을 잘 알 수 있는 일화가 깃든 곳이랍니다.

 

 

청렴광장과 오동나무

 

그 이야기가 깃든 청렴광장과 오동나무입니다.

 

 

 

시시때때로 나라를 걱정하는 생각에 조금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했던 이순신 장군

 

오동나무 터와 청렴광장

 

이순신 장군의 직속상관이었던 전라좌수사가 거문고를 만들려고 관청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가려고 했답니다.

이에 장군은 

"이 나무는 관청의 재물로 그 누구도 함부로 베어갈 수 없다!"라고 하였답니다.

그야말로 이순신 장군의 청렴정신을 잘 간직한 곳이지요.

 

 

이순신 장군의 청렴 강직했던 정신을 기리려고

'발포만호 이순신 오동나무터'를 만들고

거기에 '청렴광장'까지 함께 만들었답니다.

 

 

 

이순신 장군이 고흥 발포만호에 첫 부임을 했던 연도인 1580년과 같은 수의 '청렴 바닥돌'을 분양을 했답니다.

그리고 이것을 포함해서 바닥돌을 모두 6.237개를 만들어서 <청렴박석 광장>을 만들었답니다.

 

 

 

특히 군청과 지역 면에 있는 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쓴 글귀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청렴실천 고흥군청 박용철

청렴 성품과 행실을 깨끗하게

 

 

 

청렴하게 베풀고 살자 (김용민 김고운)

 

 

청렴결백 도덕면 이우회장 상일근

수기이청백 - 자기 자신을 수행하며 늘 청백하게 살자 (고흥읍 오은*)

 

 

 

오동나무 정신

이어받아 청렴한 삶을 살자

(도화면 박대룡)

 

 

 

 

만화로도 이순신 장군의 청렴 강직한 정신을 잘 알 수 있도록 안내를 하고 있네요.

 

LH 직원들의 비리를 혼내고 싶습니다!

 

이 광장은 이순신 장군의 청렴정신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외부의 어떤 용역도 없이 직원들의 순수한 아이디어와 국민들이 신청한 바닥돌 비용을 포함해서

아주 검소하고 소박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청렴광장이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 순례지>로 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청렴 - 성품과 행실을 깨끗하게

 

이번에 LH 직원들이 그야말로 공적 정보를 악용하여 자기 잇속을 챙기려고 한 이 파렴치한 사건을 보고

정말 너무너무 화가 납니댜.
저마다 열심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서 일하고 있지요.

나라에 바치는 세금 한 푼도 어기지 않고 꼬박꼬박 낸 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사기가 완전히 꺾여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너무나 화가 나고 속상하네요.

 

어떻게 그런 훌륭한 자리에서 먹고사는 이들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

이 사람들은 '청렴'이란 이 두 글자를 정녕 모르는 사람들인가요?

너무 속상해서 작은 목소리라도 내려고 이 글을 씁니다.

발포만호에서 보여준 이순신 장군의 청렴한 그 정신에 견줘 <LH 비리 사건>에 연루된 이들 모두 따끔하게 혼쭐 내고 싶네요.

 

"니들! 그렇게 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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