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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의 그냥 끼적임

가수 양현경, 없던 슬픔도 가슴에서 긁어낸다

by 한빛(hanbit) 2022.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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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코로나 영업시간 제한 덕분에 푹~ 쉬고 있는 때라서 나름대로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맘껏 누리고 삽니다. 시간에 마음 쓰지 않아도 되니 아주 좋네요. 뭐 그렇다고 색다른 걸 따로 하는 건 없어요.

 

 

가끔은 남편과 함께 이렇게 맥줏잔을 기울이면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주로 우리가 좋아하는 문화재 이야기, 역사 이야기, 이런 것들을 보면서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 번씩 또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을 유튜브로 보고 들으면서 술잔을 기울입니다.

 

이주호, 유익종 - 해바라기 -

남편이 예전부터 참 좋아한 해바라기 노래도 듣습니다.

울 남편이 기타 치면서 해바라기의 <내 마음의 보석상자>를 부르면 진짜 이주호 님의 목소리랑 똑같았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광팬인... ^^

또 가수 양현경 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가수 양현경 님은 혼성 듀엣이던 배따라기로 데뷔를 했답니다. 

<아빠와 크레파스>,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이런 노래 많이 들어보셨지요?

 

지금 인천에서 <양현경의 열린 음악회>라는 라이브 카페를 꾸리고 있답니다. 또 <양현경의 음악정원>이란 유튜브 채널도 꾸리고 있지요.

 

바로 이 채널에서 오늘은 왁스의 <여정>을 양현경 님의 라이브로 들으면서 술잔을 기울이는데...

 

하~! 이 분은 정말...........................

 

첫 소절만 딱 들어도 바로 가슴이 저며옵니다.

 

그 목소리......

 

이 분의 목소리는 정말 없던 슬픔도 마구 솟구치게 하는 마력이 있나 봅니다.

나도 모르게 가슴 저 밑바닥에서부터 또 뜨거운 눈물이 밀려나와 걷잡을 수 없이 터져 나오네요.

이 분 목소리에는 서글픔이 묻어있습니다. 더구나 그의 손끝에서 튕겨지는 통기타 연주도 한몫 하지요.

 

저희 부부는 양현경 님의 노래를 좋아해서 자주 즐겨 듣는답니다.

희한하게도 이 새벽에 왜 이리 가슴을 헛헛하게 하는지...

노래를 부른 이도 이 노래를 부르고 나서 펑펑 울었다고 하더니, 그 감성이 고스란히 전해졌나 봅니다.

 

아직도 눈물이 마르지 않네요.

 

 

https://youtu.be/szupfEMgpdE

 

 

하하~~ 재밌지요?

저희 부부 사는 이야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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