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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풍경15

살가운 시골풍경 보며 봄나들이 룰루랄라~!!! 일요일에 모처럼 햇살 좋고 공기 맑은 날이었답니다. 이렇게 좋은 날, 공기 좋은 시골마을에서 온종일 놀다가 왔네요. 노란 애기똥풀도 원 없이 보고... 하얀 민들레 홀씨도 빤히 들여다보고... 새끼손톱보다도 작고 여린 별 같은 꽃들도 보고... 이끼 낀 바위에 핀 풀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어쩜 저리도 앙증맞게 생겼을까? 바위틈에 자라는 돌나물도 귀엽고 예쁘네요. 사람 손 닿지 않은 자리에 제 멋대로 나고 자라고... 돌 틈 사이 무슨 씨앗이 닿았길래 이래이래 피었누~! 오늘은 노란 애기똥풀이 단골 모델이구나! 어라~! 초점은 어디 갔누? 아재요~! 그 너매는 뭐가 있는교? 골짜기 흐르는 물은 맑고 맑기만 하고~ 손이라도 담가봤으면 좋겠네! 어머나~! 또 너니? 쪼매난 개복숭아도 봉곳이 입을 내밀었구나!.. 2021. 5. 2.
이젠 폐교가 된 추억 돋는 시골마을 초등학교 풍경 <구미 산양초등학교> 오늘은 한빛이 시골마을 초등학교 풍경으로 인사 올립니다. 이제는 문 닫은 학교가 되어버린 곳이랍니다. 오늘 사진은 2006년에 자전거 여행하다가 찾아가서 찍은 거랍니다. 때마침 아이 둘이 학교 운동장 한편 미끄럼틀에서 놀고 있더군요. 물어보니, 남매라고 하더군요. 이 아이들도 지금쯤 못해도 25살은 되었겠네요. 얘들아, 너희 어릴 적에 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던 잔차 타던 아줌마 기억하니? 구미시 해평면 산양리에 있는 산양 초등학교랍니다. 교실과 건물들이 딱 우리 어렸을 때 국민학교 풍경이랑 크게 다르지 않네요. 글씨가 워낙 작아서 잘 안 보이는데, 이 건물은 이라고 써있네요. 국민학교 때엔 자료실, 과학실, 음악실은 늘 따로 떨어진 건물에 있었지요. 아마도 이 무렵이 거의 폐교할 때였나 봅니다. 저런, 수.. 2021. 4. 2.
[시골풍경 사진] 큰 개도 나그네를 반기는 <포항 죽장면 입압리 마을> 입암리 마을엔 큰 나무, 큰 바위가 있다! 낮은 언덕배기에 굉장히 큰 향나무가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서 참 멋들어지게 보이네요. 여기는 포항 죽장면 입암리랍니다. 이 마을 이름을 보니, 어떤 마을인지 감이 잡히지요? 네. 바로 이 마을 앞에 흐르는 가사천에 우뚝 선 선바위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엄청 크지요? 멋들어지네요. 이 마을을 이루고 사는 집들도 꽤 많답니다. 시골마을 치고는 꽤 큰 동네에요. 여긴 재실인 것 같아요. 마을 뒤쪽 언덕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저기 멀리 선바위와 시내가 보이네요. 오늘따라 하늘 구름도 멋지네요. 미세먼지도 하나 없는 날이랍니다. 조금 당겨보니, 우와~ 바위가 진짜 크네요. 그 곁에는 정자도 있네요. 우리 조상들 시원한 물가는 그냥 두지 않습니다. 멋진 정자를 꼭 .. 2021.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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