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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과 나들이

<칠곡 관호산성 둘레길> 관평루에서 바라보는 낙동강 멋지다!

by 한빛(hanbit)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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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호산성 둘레길 관평루

오늘은 완전히 봄날이네요.

기온이 2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봄볕에 콧구멍 바람 쐬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가까운 칠곡보로 갑니다.

칠곡보

구미보는 일반 사람들보다 자전거 타는 이들만 다녀가는 곳인데,

여기 칠곡보는 가까이 마을들이 많아서 아무 때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지요.

관호산성 둘레길

삼국시대 백호산성 -> 관호토성 -> 관호산성

관호산성은 본디 삼국시대에 <백호산>에 쌓은 <백호 산성>이었어요.

그러다가 관호토성, 지금은 관호산성이라고 하네요.

관호산성 올라가는 데크길 (2012년)

예전에 2012년 2월이었네요.

그땐 여기에 둘레길이 생기기 전이었지요.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이렇게 데크 계단을 만들어서 갈 수 있었답니다.

이땐 자전거를 타고 갔지요.

관호산성 둘레로 가파른 내리막길을 잔차 타고

예전에는 이런 길이었답니다.

잔차 타고 내리막길을 내려왔지요.

엉덩이를 쭉~ 빼고 

날씨가 따듯하니까 찾아오는 이들이 많네요.

생각보다 많았어요.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곳이라서 참 좋습니다.

웬만큼 올라오면 저 아래로 칠곡보가 보이네요.

여기까지만 와도 시원합니다.

낙동강이 내다보이는 관평루

짜잔~!

저기 관평루가 보입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저것보다 훨씬 작은 정자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에나~! 이렇게 잘 만들어놨네요.

멋집니다.

관평루 가는 길이 참 예쁘네요.

이런 길 좋습니다. ^^

관평루가 굉장히 웅장하네요.

멋집니다.

저기 보이는 저 길은 철길이랍니다.

KTX랍니다.

처음에 저 길이 생겼을 때,

쌩쌩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는 KTX가 참 신기했던 생각이 나네요.

오른쪽으로는 칠곡보가 있고요

낙동강 너른 물길이 오늘따라 더욱 시원합니다.

관평루

드디어 관평루입니다.

예까지 올라오는데 그리 힘들지 않아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길입니다.

칠곡 왜관은 평화의 상징, 6.25 한국전쟁때 치열했던 낙동강 방어선

호국평화기념관

낙동강 건너 보이는 저곳,

태극기가 휘날리는 저곳이 바로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이랍니다.

칠곡 왜관 둘레는 평화의 상징인 곳이랍니다.

6.25 한국전쟁 때에 낙동강 방어선을 지키려고 UN군과 우리 한국군들이 치열하게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 곳이지요.

유학산 전투, 다부동 전투, 또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려고 폭파한 왜관철교도 바로 왜관 둘레에 있답니다.

그것을 기념하고 기록하여 세운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이 저 건너에 있답니다.

관평루를 새롭게 세우면서

이름을 이렇게 붙인 것이 바로 '낙동강을 바라보며 평화를 기원한다'라는 뜻을 담아지었다고 합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잘라낸 나무 그루터기에다가 작은 돌멩이를 쌓아 올리기 시작했네요.

관평루 이름처럼 나라의 평화를 바라며 쌓은 손길도 있을 테고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비는 손길도 있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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