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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가볼만한곳2

<영주 가볼만한 곳> 오계서원 군자정 - 우리나라 연못은 왜 네모일까? 연못과 어우러진 정자 구경하러 가자! 영주시 평은면에 아주 멋진 정자가 있어 가봤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여행을 다녀도 거의 사람 없는 곳으로만 피해서 다니다 보니, 자주 가는 곳이 서원이나 향교가 많답니다. 사실 예전부터 우리 문화재가 깃든 이런 곳을 좋아해서 많이 찾아다니곤 하지요. 사진으로 이곳 하나 보고 예까지 왔네요. 멋들어지지 않나요? 우리 부부 이런 풍경 무척 좋아한답니다. 우리나라 정자 대부분이 앞에 물이 내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답니다. 풍류를 즐기는 양반님네들의 취향에도 아주 알맞은 곳이지요. 지금 군자정 연못엔 얼음이 꽝꽝 얼었어요. 요 며칠은 따뜻해서 조금 풀렸으려나요? 오호~ 바로 이 연못의 이름도 정자 이름을 따서 지었군요. 이라고 하네요. 정자에 딸린 연못이 네모난 까닭.. 2021. 2. 14.
[영주 가볼만한 곳] 겨울 나무 - 오계서원 앞 토일천에서 나뭇잎 하나 걸치지 않은 겨울나무다 시리도록 파란 하늘이 있어 더욱 아름답구나! 가는 나뭇가지 뻗어 시냇물이라도 잡을 양~ 토일천 시내 좁은 물길 가에 하얗게 서릿발 같은 얼음이 배겼다. 저 너른 내에 찬 겨울바람이 물길마저 잡아먹었나 그래도 난 흘러가련다 가늘고 긴 허리에 찬 겨울을 달고 굽이굽이 흘러가련다 물 길아 흘러라! 난 아름드리 너른 품으로 가는 세월마저 안고 서있으련다 귀를 에는 듯 잉잉 부는 날 선 바람에도 사철 푸른 낙락장송 곁에서 푸른 하늘 따순 바람 기다리며 그렇게 서있으련다. 이제 입춘도 지나고 맑은 눈이 비 되어 내려 싹튼다는 우수(雨水)도 온다더라!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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