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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3

아카시아 향기 따라 모판도 보고 무논도 보고, 시골풍경 보러 봄나들이 가잔다! 싱그러운 5월이 시작되면서 시골 풍경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사는 구미에는 온 산이 하얗게 물들고 있습니다. 왜냐고요? 아카시아꽃이 한창 피었거든요. 아카시아 향기따라 시골마을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어느새 물을 가득 댄 무논도 보이고요. 모판을 가져다 놓은 논도 보입니다. 곧 모내기도 할 듯하네요. 산마다 하얀 꽃으로 뒤덮였습니다. 미세먼지도 없고 온통 노랗게 뿌려대던 송화가루도 조금은 잦아든 듯하네요. 덕분에 맑은 하늘과 또렷한 산자락이 보이네요. 시골길이라 한적하기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만날 자동차에 치여살다가 조용하기 이를 데 없는 시골길을 천천히 달리니 참 좋습니다. 보세요. 온통 아카시아 꽃입니다. 이 건물이 무언지 아세요? 하하하~!!! 상여집이랍니다. 시골에서만 볼 수 있는 집이지요... 2022. 5. 7.
살가운 시골풍경 보며 봄나들이 룰루랄라~!!! 일요일에 모처럼 햇살 좋고 공기 맑은 날이었답니다. 이렇게 좋은 날, 공기 좋은 시골마을에서 온종일 놀다가 왔네요. 노란 애기똥풀도 원 없이 보고... 하얀 민들레 홀씨도 빤히 들여다보고... 새끼손톱보다도 작고 여린 별 같은 꽃들도 보고... 이끼 낀 바위에 핀 풀도 찬찬히 들여다봅니다. 어쩜 저리도 앙증맞게 생겼을까? 바위틈에 자라는 돌나물도 귀엽고 예쁘네요. 사람 손 닿지 않은 자리에 제 멋대로 나고 자라고... 돌 틈 사이 무슨 씨앗이 닿았길래 이래이래 피었누~! 오늘은 노란 애기똥풀이 단골 모델이구나! 어라~! 초점은 어디 갔누? 아재요~! 그 너매는 뭐가 있는교? 골짜기 흐르는 물은 맑고 맑기만 하고~ 손이라도 담가봤으면 좋겠네! 어머나~! 또 너니? 쪼매난 개복숭아도 봉곳이 입을 내밀었구나!.. 2021. 5. 2.
구미 산동 모캄보로 봄마실 가자~!!! 며칠 앞서 아주 오랜만에 좋은 사람과 만나서 살랑살랑 봄 마실 갔다 왔네요. 사랑하는 제자와 함께 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지난해 8월까지는 일주일에 한 번씩 금요일마다 만나서 맛난 것도 먹고 카페 가서 차도 마시곤 했지요. 밴드를 함께 하면서 가르쳤던 우리 드러머 소은이와 함께 한 시간들이 정말 많이 행복했답니다. 지난해 8월쯤에 구미에도 코로나 확진자들이 많이 나와서 당분간은 좀 쉬어가자~ 라고 했던 것이 그만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바람에 반 년 넘도록 얼굴 한 번 못 보고 살았네요. 그래서 맘먹고 만난 날, 구미 산동 확장단지에 자주 갔던 에서 맘껏 닭갈비도 실컷 뜯어보고... 우리가 자주 가던 카페 모캄보로 갔어요.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 우리들의 최고 스승인 남편과 울 소은이, 이렇게 셋이..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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