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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가볼만한곳3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과 진각국사비] 사랑하는 남편을 부르다가 돌이 된 여인 "어? 여기 전에 이 앞으로 지나간 것 같은데? 맞아! 그때는 여기가 보수를 하고 있었거든!" 지난 2017년 8월에 영암과 강진 나들이를 갔을 때였어요. 그때 본 제 기억이 맞았네요. 보수를 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만 했는데도 이게 기억이 나네요. 강진 백운동 정원을 보고 나왔는데, 굉장히 너른 터에 삼층석탑이 하나 덩그렇게 있네요. 보수정비공사가 다 끝나서 이렇게 멋지고 웅장한 모습으로 서 있군요. 이 석탑이 고려시대 양식이라고 하네요. 그때 이 너른 터에 진각국사 혜심 스님이 세운 월남사란 절집이 있었다고 해요. 삼층석탑 뒤로 뾰족뾰족한 바위산인 월출산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월출산의 정기를 그대로 받을듯한 풍광이네요. 아래는 영상으로 엮어봤습니다. 우리나라 보물 제298호로 지정되어 있네요. .. 2021. 2. 24.
강진 [백운초당]에서 본 예쁜 풍경 강진 백운동 원림엔 백운 초당이라는 작은 오두막집이 있답니다. 차츰 봄빛이 감도는 들판입니다. 백운초당 가는 길 나무판자에 쓴 글씨가 참 예쁘네요. 이곳 백운초당의 동백숲이 좋으면 나무에 손대지 말고 구경만 하시길... 대나무를 쪼개서 만든 사립문이 정겹네요.^^ 초가집으로 있어도 좋을 듯한 오두막집 입니다. 빨간 동백꽃이 뾰족이 입술을 내밀었네요. 이 초당에 누가 살았을까요?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초당이랍니다. 초당 뒤쪽엔 덩굴나무가 손을 뻗고 있네요. 덩굴손이 방문을 마구마구 점령하고 있어요. 자연이 만들었는데, 참 예쁜 작품이 되었네요. 예쁘다~! 이곳 원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겁을 주는 건가요? 음.............살짝 그랬어요. 따로 봐도 예쁘고... 같이 모두어 보아도 예쁘다... 2021. 2. 22.
[강진 가볼만한 곳] 백운동 정원, 비밀의 숲을 거닐며 전남 강진 백운동 정원은 조선 중기에 처사 이담로가 만들고 살던 별서정원이랍니다. '별서정원'은 별장과 같은데, 한적한 곳에 농사를 지으며 사는 별장? 그쯤으로 알면 되겠네요. 호남의 3대 정원에 이 강진 백운동 정원과 담양 소쇄원, 완도 부용동을 일컫는답니다. 다산 정약용이 반한 백운동 정원 - 백운동 12경과 백운첩 위 그림이 바로 백운첩인데요. 다산 정약용이 초의선사와 제자들과 함께 여기에 와서 보고 반했다고 합니다. 이때, 함께 백운동 12경을 정하고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린 거랍니다. 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12곳 아름다운 풍경을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굉장히 재밌는 볼거리랍니다. 백운동 정원을 강진군에서 복원을 했는데, 바로 초의선사가 그린 백운첩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주 멋진 기록이지.. 2021.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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